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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자/앤드루_로스_소킨 on Minswa&#39;s Readlo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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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Recent content in 저자/앤드루_로스_소킨 on Minswa&#39;s Readlog</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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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BuildDate>Tue, 02 Jun 2026 05:37:50 +0000</lastBuildDate><atom:link href="https://read-log.pages.dev/author/%EC%A0%80%EC%9E%90/%EC%95%A4%EB%93%9C%EB%A3%A8_%EB%A1%9C%EC%8A%A4_%EC%86%8C%ED%82%A8/index.xml"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 /><item>
        <title>1929</title>
        <link>https://read-log.pages.dev/posts/%EB%8F%85%EC%84%9C%ED%9B%84_2026/26-41_1929/</link>
        <pubDate>Tue, 02 Jun 2026 05:37:5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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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0/0/cover500/8901299704_1.jpg" alt="Featured image of post 1929" /&gt;&lt;!-- source /Users/jungminsu/Documents/MySource/Python/venv/bin/activate --&gt;
&lt;!-- python /Users/jungminsu/Documents/MySource/Python/ETC/GetBookInfoForMarkdown.py  --ISBN --&gt;
&lt;h1 id=&#34;-1929&#34;&gt;📚 1929
&lt;/h1&gt;&lt;!--책표지--&gt;
&lt;p&gt;&lt;img src=&#34;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0/0/cover500/8901299704_1.jpg&#34;
	
	
	
	loading=&#34;lazy&#34;
	
	
&gt;&lt;/p&gt;
&lt;blockquote&gt;
&lt;p&gt;[!INFO] 책 정보&lt;/p&gt;
&lt;ul&gt;
&lt;li&gt;&lt;strong&gt;저자&lt;/strong&gt;: 저자/앤드루_로스_소킨&lt;/li&gt;
&lt;li&gt;&lt;strong&gt;번역&lt;/strong&gt;: 번역/조용빈&lt;/li&gt;
&lt;li&gt;&lt;strong&gt;출판사&lt;/strong&gt;: 출판사/웅진지식하우스&lt;/li&gt;
&lt;li&gt;&lt;strong&gt;발행일&lt;/strong&gt;: 2026-04-20&lt;/li&gt;
&lt;li&gt;&lt;strong&gt;origin_title&lt;/strong&gt;: -&lt;/li&gt;
&lt;li&gt;&lt;strong&gt;나의 평점&lt;/strong&gt;: 9&lt;/li&gt;
&lt;li&gt;&lt;strong&gt;완독일&lt;/strong&gt;: 2026-06-02 05:37:50&lt;/li&gt;
&lt;/ul&gt;&lt;/blockquote&gt;
&lt;hr&gt;
&lt;h2 id=&#34;1--before-reading-읽기-전&#34;&gt;1. 🖐️ Before Reading (읽기 전)
&lt;/h2&gt;&lt;h3 id=&#34;11-동기와-기대&#34;&gt;1.1 동기와 기대
&lt;/h3&gt;&lt;h2 id=&#34;2--synopsis-llm&#34;&gt;2. 📜 Synopsis (LLM)
&lt;/h2&gt;&lt;h3 id=&#34;summery&#34;&gt;Summery
&lt;/h3&gt;&lt;p&gt;이 책 『1929』는 1929년 뉴욕 증시 대폭락과 그로 이어진 대공황의 참혹한 기록을 통해, 오늘날 AI와 암호화폐가 촉발한 시장의 광풍이 100년 전 &amp;lsquo;라디오&amp;rsquo; 열풍과 소름 끼치도록 닮아 있음을 경고한다. 앤드루 로스 소킨은 탐욕, 오만, 시스템의 비극, 그리고 정치적 무능이 빚어낸 금융 시스템 붕괴의 전말을 시간 단위로 재구성하며, 번영의 정점에서 파국으로 치달았던 자본주의 역사를 생생하게 파헤친다. 이 책은 과거의 비극에서 현대 금융 위기를 돌파할 심오한 통찰과 경각심을 제시하며, 반복되는 인간의 본성과 시스템적 취약성을 조명하는 문명사적 보고서이다.&lt;/p&gt;
&lt;h3 id=&#34;주목해볼-만한-핵심-논거는-크게-세-가지로-요약&#34;&gt;주목해볼 만한 핵심 논거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
&lt;/h3&gt;&lt;h4 id=&#34;1-신기술의-환상과-이번에는-다르다는-맹신&#34;&gt;1. &amp;lsquo;신기술의 환상&amp;rsquo;과 &amp;lsquo;이번에는 다르다&amp;rsquo;는 맹신
&lt;/h4&gt;&lt;p&gt;역사상 가장 처참했던 1929년 대폭락의 이면에는 인류의 소통 방식을 완전히 바꾼 혁신 기술인 &amp;lsquo;라디오&amp;rsquo;가 있었습니다. 당시 투자자들은 라디오가 만들어낼 새로운 세상의 유토피아적 가치에 눈이 멀어 &amp;ldquo;과거의 지표나 밸류에이션 법칙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amp;quot;며 대규모 레버리지(빚)를 일으켜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저자는 100년 전 라디오에 열광하던 대중의 광기가 현재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가 이끄는 주식 시장의 폭등 랠리와 소름 끼치도록 닮아 있음을 지적하며, 기술의 가치와 시장의 가격 사이의 괴리를 냉정하게 포착합니다.&lt;/p&gt;
&lt;h4 id=&#34;2-제도적-방어벽의-한계와-거짓-안도감&#34;&gt;2. 제도적 방어벽의 한계와 거짓 안도감
&lt;/h4&gt;&lt;p&gt;대폭락 이전, 미국 시장에는 1907년 금융 공황의 반성으로 탄생한 연방준비제도(Fed)가 버티고 있었습니다. 대중과 금융 거물들은 이 강력한 시스템이 자신들을 보호해 줄 것이라는 &amp;lsquo;거짓 안도감&amp;rsquo;에 빠져 리스크 관리를 소홀히 했습니다. 책은 연준의 금리 인상 조치와 경고 신호들이 어떻게 시장 내부에서 왜곡되고 무시되었는지 시계열로 꼼꼼히 추적하며, 아무리 정교한 제도와 방어벽이 존재하더라도 인간의 탐욕이 결합하면 시스템은 언제든 무력화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lt;/p&gt;
&lt;h4 id=&#34;3-시장-주동자들의-심리와-내부의-메커니즘&#34;&gt;3. 시장 주동자들의 심리와 내부의 메커니즘
&lt;/h4&gt;&lt;p&gt;소킨 특유의 저널리스틱한 강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대목은 위기 속 인간 군상의 내밀한 묘사입니다. 찰스 미첼이나 토마스 라몬트 같은 월스트리트의 거물들이 자신들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낙관론을 유포하고 &amp;lsquo;주식 풀(Stock Pool)&amp;lsquo;을 통해 시세를 조작하는 과정, 그리고 반대로 시장의 과열을 감지하고 숏 포지션을 취했던 제시 리버모어 같은 투기자들의 심리전이 입체적으로 펼쳐집니다. 저자는 이를 통해 금융 위기가 단순히 거시경제적 수치의 변화가 아니라, 인간의 에고와 탐욕, 그리고 맹목적 낙관이 충돌하며 만들어낸 &amp;lsquo;심리적 합작품&amp;rsquo;임을 증명해 냅니다.&lt;/p&gt;
&lt;p&gt;《1929》는 100년 전 자본주의의 번영과 몰락 과정을 정교하게 복원함으로써, 오늘날 인공지능 광풍 속에 가려진 리스크의 본질을 직시하고 다가올 시스템 위기에 대비할 차가운 통찰을 제공하는 금융 논픽션의 명저입니다.&lt;/p&gt;
&lt;h3 id=&#34;keyword&#34;&gt;Keyword
&lt;/h3&gt;&lt;p&gt;#1929년대폭락, #대공황, #금융위기, #AI광풍, #주식시장, #탐욕, #월스트리트, #경제전망&lt;/p&gt;
&lt;h3 id=&#34;author&#34;&gt;Author
&lt;/h3&gt;&lt;h3 id=&#34;저자글-앤드루-로스-소킨&#34;&gt;저자(글) 앤드루 로스 소킨
&lt;/h3&gt;&lt;p&gt;《뉴욕 타임스》의 간판 저널리스트이자 CNBC 뉴스 프로그램 〈스쿼크 박스(Squawk Box)〉 앵커. 2001년 온라인 일일 금융 보고서 〈딜북(DealBook)〉을 창간해 현재까지 편집장을 맡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다룬 『대마불사(Too Big to Fail)』의 저자이며, 인기 드라마 시리즈 〈빌리언스(Billions)〉의 공동 창작자로도 유명하다. ‘제럴드 로브상(Gerald Loeb Award)’ 등 다수의 언론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에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1929』는 그의 16년 만의 신작으로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lt;/p&gt;
&lt;h3 id=&#34;번역-조용빈&#34;&gt;번역 조용빈
&lt;/h3&gt;&lt;p&gt;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했으며, 주요 역서로는 『변화하는 세계 질서』, 『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 『빅 사이클』 등이 있다.&lt;/p&gt;
&lt;h3 id=&#34;감수-신현호&#34;&gt;감수 신현호
&lt;/h3&gt;&lt;p&gt;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에서 경제 분석을 담당했으며, 글로벌 컨설팅 법인 삼정KPMG의 파트너를 역임했다. 《한겨레》, 《조선일보》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MBC와 KBS에 고정출연했다. 저서로는 『개츠비의 위험한 경제학』, 『나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말한다』가 있다.&lt;/p&gt;
&lt;h2 id=&#34;3--insight--deep-dive&#34;&gt;3. 🔆 Insight &amp;amp; Deep Dive
&lt;/h2&gt;&lt;!--(why) 이 책의 제목을 이렇게 지은 이유는?
(how)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어떻게 하라고 하는가? 어떻게 해야하는가? 
(where) 어느 곳에서 쓴 책인가? 어느 것을 위해 쓴건인가? 어디로 가야하는가? 어디에서 읽어야 하나? 그곳은 어떤 곳인가?
(when) 이책은 언제 쓰여졌는가? 시대적 배경은 무엇인가? 언제를 기준으로 쓰였는가? 언제 할것인가? 
(who) 저자는 누구인가? 주인공은 누구이고 어떤 사람들이 나오나? 누구를 위해 저자는 말하는가? 
(why) 이책을 통한 질문을 만들기
질문 1. 
질문 2. 
(what) 이 책에서 말하는 주제라는 무엇? 
알게된 것은 무엇인가?
해야할건 먼가?
다른 책과 다른 점은 먼가?
이 책의 특징은 먼가?--&gt;
&lt;h3 id=&#34;31-깨달은-점-aha-moment&#34;&gt;3.1 깨달은 점 (Aha Moment)
&lt;/h3&gt;&lt;ul&gt;
&lt;li&gt;1929년의 대공항
&lt;ul&gt;
&lt;li&gt;누구의 절대적 잘못도, 시스템의 문제도, 하나일 수 는 없다&lt;/li&gt;
&lt;li&gt;모든 것들이 맥락으로 이루어져있다.&lt;/li&gt;
&lt;/ul&gt;
&lt;/li&gt;
&lt;li&gt;핵심은 인간은 탐욕의 존재이고 다른이의 배부름은 나의 배아픔이 된다. 이것이 광기를 일으킨다.
&lt;ul&gt;
&lt;li&gt;그 시절의 날고기는 돈많은 자들 일부는 비참한 삶을 마무리하게 된다.&lt;/li&gt;
&lt;/ul&gt;
&lt;/li&gt;
&lt;li&gt;인간의 행복이 무엇인지, 자본주의에서 주식의 역할과 나의 포지션이 어디인지 철학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lt;/li&gt;
&lt;li&gt;누군가 했던말
&lt;ul&gt;
&lt;li&gt;파티를 즐기되 출구근처에서 즐겨라&lt;/li&gt;
&lt;/ul&gt;
&lt;/li&gt;
&lt;/ul&gt;
&lt;h2 id=&#34;4--top--highlights&#34;&gt;4. 🏆 Top  Highlights
&lt;/h2&gt;&lt;h4 id=&#34;-첫-번째-문장&#34;&gt;📌 첫 번째 문장
&lt;/h4&gt;&lt;blockquote&gt;
&lt;p&gt;1920년대 미국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현대 소비 경제가 탄생했다.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농장과 소도시를 떠나 고임금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몰려들면서, 새로운 편의 시설과 상품 시장이 형성되었다. 사람들은 자동차, 라디오, 세탁기 등 예전에는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했지만 삶을 훨씬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제품을 구입했다.
하지만 그중 가장 위대한 상품, 즉 앞서 언급한 모든 소비를 가능하게 한 것은 바로 신용credit이었다. 지금 사고 나중에 갚는 것. 그것은 일종의 마법이었다.&lt;/p&gt;&lt;/blockquote&gt;
&lt;h4 id=&#34;-두-번째-문장&#34;&gt;📌 두 번째 문장
&lt;/h4&gt;&lt;blockquote&gt;
&lt;p&gt;1920년대처럼 호황이 장기간 지속되면 사람들은 집단적인 망상에 빠진다&lt;/p&gt;&lt;/blockquote&gt;
&lt;h4 id=&#34;-세-번째-문장&#34;&gt;📌 세 번째 문장
&lt;/h4&gt;&lt;blockquote&gt;
&lt;p&gt;월스트리트의 트레이더들이 저가 매물을 구입할 기회라고 엿보고 있을 때,
평범한 서민들은 벼랑 끝에서 미래가 보이지 않는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이들은 주가가 폭등할 때 나만 부자가 될 기회를 놓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에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이었다.&lt;/p&gt;&lt;/blockquote&gt;
&lt;h4 id=&#34;-네-번째-문장&#34;&gt;📌 네 번째 문장
&lt;/h4&gt;&lt;blockquote&gt;
&lt;p&gt;결국 1929년의 이야기는 금리나 규제에 대한 것도 아니고, 공매도꾼의 영리함이나 은행가의 실패에 대한 것도 아니다.
그것은 훨씬 더 영속적인 것, 즉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다.
아무리 많은 경고가 발령되고 아무리 많은 법이 제정되더라도, 사람들은 좋은 시절이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고야 만다.
사람들은 희망을 확신이라는 옷으로 갈아입힐 것이다. 그리고 그 집단적인 열기 속에서 인류는 반복해서 이성을 잃을 것이다. 514&lt;/p&gt;&lt;/blockquote&gt;
&lt;h4 id=&#34;-다섯-번째-문장&#34;&gt;📌 다섯 번째 문장
&lt;/h4&gt;&lt;blockquote&gt;
&lt;p&gt;1929년이 우리에게 주는 영구적인 교훈은 호황을 막을 수 있다거나, 불황을 완전히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얼마나 쉽게 잊어버리는지 기억해야 한다는 점이다.
비이성적 과열에 대한 치료제는 규제도 아니고 의심도 아니며, 바로 겸손이다.
즉 어떤 시스템도 완벽하지 않으며, 어떤 시장도 완전히 합리적이지 않고, 어떤 세대도 예외일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겸손이다.
우리가 가진 확신의 높이가 높을수록, 우리는 더 오랫동안 고통스럽게 추락한다.&lt;/p&gt;&lt;/blockquote&gt;
&lt;hr&gt;
&lt;pre class=&#34;mermaid&#34;&gt;
  timeline
    title 1929년 대폭락 전조 증상 및 주요 일지
    1929년 2월 : 연준의 1차 경고 (2월 2일)
               : 연준 이사회 &amp;#34;투기성 대출 제한&amp;#34; 성명 발표
               : 월스트리트의 반발 및 무시
    1929년 3월 : 폴 와버그의 파국 예언 (3월 8일)
               : 와버그 &amp;#34;거품 붕괴 시 전 세계적 재앙&amp;#34; 서한
               : 찰스 미첼의 연준 정면 도전 및 유동성 공급 (3월 26일)
    1929년 5월 : 실물 경제의 둔화 신호 (5월)
               : 미국 산업생산지수 정점 후 하락 반전
               : 자동차 생산량 및 주택 건설 지표 감소 시작
    1929년 8월 : 연준의 강수 - 금리 인상 (8월 8일)
               : 뉴욕 연은 재할인율 5%에서 6%로 전격 인상
               : 영원한 상승론에 균열 발생
    1929년 9월 : 역사적 최고점과 바부슨의 경고 (9월)
               : 다우지수 최고치 381.17 달러 기록 (9월 3일)
               : 로저 바부슨 &amp;#34;60~80포인트 폭락 올 것&amp;#34; 경고 (9월 5일)
               : 영국 해트리 금융 제국 붕괴로 자금 유출 (9월 20일)
&lt;/pre&gt;

&lt;pre class=&#34;mermaid&#34;&gt;
  gantt
    title 1929년 10월~12월 뉴욕 증시 파국과 전개
    dateFormat  YYYY-MM-DD
    axisFormat %m-%d
    tickInterval 10day

    section 10월: 제방의 붕괴
    10/24 검은 목요일 - 첫 패닉 및 리처드 휘트니의 극적 방어  :crit, 1929-10-24, 1929-10-25
    10/28 검은 월요일 - 마진콜 매물 폭탄 및 금융권 방어 포기  :crit, 1929-10-28, 1929-10-29
    10/29 검은 화요일 - 1,641만 주 투매, 자본주의 역사상 최악의 날 :crit, 1929-10-29, 1929-10-31

    section 11월: 끝없는 지하실
    록펠러 가문 등 대자산가들의 주가 지지 선언 및 저가 매수 시도 :active, 1929-11-01, 1929-11-05
    투자신탁(Investment Trusts) 붕괴 및 연쇄 강제 청산 :crit, 1929-11-06, 1929-11-12
    11/13 다우지수 1차 단기 바닥(198.6pt) 기록 - 고점 대비 48% 증발 : 1929-11-13, 1929-11-15
    연준의 재할인율 인하(4.5%) 및 시장 유동성 공급 책동 : 1929-11-16, 1929-11-30

    section 12월: 거짓 안도감
    후버 대통령의 대규모 공공사업 및 세금 감면 정책 발표 : active, 1929-12-05, 1929-12-10
    숏 포지션 청산(숏커버링)으로 인한 연말 &amp;#39;데드캣 바운스&amp;#39; 반등 : 1929-12-15, 1929-12-24
    실물 지표(생산·고용) 악화 가시화 속 비극적 연말 종가 마감 :crit, 1929-12-26, 1929-12-31
&lt;/pre&gt;

&lt;pre class=&#34;mermaid&#34;&gt;
  gantt
    title 1929년~1933년 대공황 연쇄 전개 과정
    dateFormat  YYYY-MM
    axisFormat %Y-%m
    tickInterval 6month

    section 1929년: 과열과 파국
    연준 1차 경고 및 찰스 미첼의 유동성 반역      :active, 1929-02, 1929-04
    미국 산업생산지수 정점 및 실물 경기 둔화      :crit, 1929-05, 1929-07
    다우지수 역사적 고점(381.17) 달성           : 1929-09, 1929-09
    10월 24일 검은 목요일 &amp;amp; 29일 검은 화요일 대폭락 :crit, 1929-10, 1929-11

    section 1930년: 실물 전이
    스무트-홀리 관세법 통과 (글로벌 무역 전쟁)    : 1930-06, 1930-07
    뱅크 오브 유나이티드 파산 (첫 대형 뱅크런)     :crit, 1930-12, 1931-01

    section 1931년: 글로벌 연쇄 붕괴
    오스트리아 크레디트안슈탈트 파산 (유럽 위기)    : 1931-05, 1931-06
    영국 파운드화 금본위제 전격 포기              : 1931-09, 1931-10

    section 1932년: 바닥과 심판
    다우지수 역사적 최저점(41.22) 추락          :crit, 1932-07, 1932-08
    미국 대선,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압승          : 1932-11, 1932-12

    section 1933년: 새로운 통제
    루스벨트 취임 및 &amp;#39;전국 은행 휴업령&amp;#39; 단행       :active, 1933-03, 1933-04
    글래스-스티걸 법 제정 (상업/투자은행 분리)     :active, 1933-06, 1933-07
    연방 통제 기반의 뉴딜 정책 체제 안착          : 1933-12, 1933-12
&lt;/pre&gt;

&lt;pre class=&#34;mermaid&#34;&gt;
  gantt
    title 1933년~1941년 미국의 뉴딜 정책과 2차 대전 참전 과정
    dateFormat  YYYY-MM
    axisFormat %Y-%m
    tickInterval 12month

    section 경제 개혁과 뉴딜 (1933~1936)
    제1차 뉴딜 정책 개시 (AAA 농업조정법, TVA 테네시계곡개발 등) :active, 1933-03, 1934-06
    SEC 연방증권거래위원회 창설 (월가 감시 시작)              :1934-06, 1934-12
    제2차 뉴딜 정책 및 와그너법, 사회보장법(Social Security) 제정 :crit, 1935-05, 1935-08

    section 외교적 고립주의 (1935~1939)
    중립법(Neutrality Acts) 제정 (해외 전쟁 불개입 원칙)     :1935-08, 1937-05
    &amp;#39;후버-민스키 쇼크&amp;#39; (뉴딜 긴축으로 인한 경제 일시 후퇴)       :crit, 1937-08, 1938-06

    section 전쟁의 그림자와 참전 준비 (1939~1941)
    유럽 2차 대전 발발 및 무기 대여법(Lend-Lease) 준비      :1939-09, 1941-03
    루스벨트 대통령, 미국 역사상 최초 &amp;#39;3선 대통령&amp;#39; 당선        :1940-11, 1940-11
    무기대여법 통과 (연합국에 전폭적 군수물자 지원 시작)      :active, 1941-03, 1941-04
    일본의 진주만 기습 침공 및 미국의 2차 대전 전격 참전      :crit, 1941-12, 1941-12
&lt;/pre&gt;

&lt;h2 id=&#34;주요-등장인물&#34;&gt;주요 등장인물
&lt;/h2&gt;&lt;h3 id=&#34;1-백악관과-정치권-경고와-방조-사이&#34;&gt;1. 백악관과 정치권 (경고와 방조 사이)
&lt;/h3&gt;&lt;ul&gt;
&lt;li&gt;
&lt;p&gt;&lt;strong&gt;허버트 후버 (Herbert Hoover) — 미국 대통령&lt;/strong&gt;&lt;/p&gt;
&lt;ul&gt;
&lt;li&gt;&lt;strong&gt;책 속 역할:&lt;/strong&gt; 대폭락 직전인 1929년 3월에 취임한 미국의 제31대 대통령입니다. 그는 엔지니어 출신답게 시장의 과도한 투기와 레버리지(빚)에 대해 깊은 우려를 품고 있었고, 사석에서는 월스트리트의 광기를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amp;ldquo;정부가 시장에 직접 개입해서는 안 된다&amp;quot;는 완고한 자유주의적 신념 때문에 과열을 막을 결정적 타이밍을 놓쳤고, 결국 파국을 정면으로 맞으며 대공황의 책임을 떠안는 비운의 인물이 됩니다.&lt;/li&gt;
&lt;/ul&gt;
&lt;/li&gt;
&lt;li&gt;
&lt;p&gt;&lt;strong&gt;앤드루 멜런 (Andrew Mellon) — 재무장관&lt;/strong&gt;&lt;/p&gt;
&lt;ul&gt;
&lt;li&gt;&lt;strong&gt;책 속 역할:&lt;/strong&gt; 3대 정부에 걸쳐 재무장관을 지낸 당대 최고의 금융 거물이자 정치가입니다. 후버 대통령과 달리 시장의 과열을 &amp;ldquo;자연스러운 경제 성장&amp;quot;으로 보며 방임주의적 태도를 고수했습니다. 폭락이 시작된 후에도 부실한 기업과 은행들은 청산되어야 경제가 정화된다는 &amp;lsquo;청산주의(Liquidationism)&amp;lsquo;를 주장하여 사태를 키운 인물로 묘사됩니다.&lt;/li&gt;
&lt;/ul&gt;
&lt;/li&gt;
&lt;/ul&gt;
&lt;h3 id=&#34;2-연방준비제도-방어벽의-균열&#34;&gt;2. 연방준비제도 (방어벽의 균열)
&lt;/h3&gt;&lt;ul&gt;
&lt;li&gt;
&lt;p&gt;&lt;strong&gt;로이 영 (Roy A. Young) —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lt;/strong&gt;&lt;/p&gt;
&lt;ul&gt;
&lt;li&gt;&lt;strong&gt;책 속 역할:&lt;/strong&gt; 당시 워싱턴의 연준을 이끌던 수장입니다. 주식 시장의 거품을 끄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시중 은행들의 투기성 대출을 규제하려 노력했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의 강력한 반발과 내부의 이견 때문에 과감한 정책을 펴지 못하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며, 결단력 부족으로 시스템 붕괴를 막지 못했다는 서사의 한 축을 담당합니다.&lt;/li&gt;
&lt;/ul&gt;
&lt;/li&gt;
&lt;li&gt;
&lt;p&gt;&lt;strong&gt;찰스 가스트 (Charles S. Hamlin) &amp;amp; 아돌프 밀러 (Adolph C. Miller) — 연준 이사들&lt;/strong&gt;&lt;/p&gt;
&lt;ul&gt;
&lt;li&gt;&lt;strong&gt;책 속 역할:&lt;/strong&gt; 연준 내부에서 거품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로이 영 의장에게 더 강력한 규제를 요구했던 매파 인물들입니다. 이들의 경고가 월스트리트의 탐욕에 어떻게 묵살당하는지가 책에서 긴박하게 그려집니다.&lt;/li&gt;
&lt;/ul&gt;
&lt;/li&gt;
&lt;/ul&gt;
&lt;h3 id=&#34;3-월스트리트--시장의-주동자들-낙관파&#34;&gt;3. 월스트리트 : 시장의 주동자들 (낙관파)
&lt;/h3&gt;&lt;ul&gt;
&lt;li&gt;
&lt;p&gt;&lt;strong&gt;찰스 미첼 (Charles E. Mitchell) — 내셔널 시티 은행(현 씨티은행) 회장&lt;/strong&gt;&lt;/p&gt;
&lt;ul&gt;
&lt;li&gt;&lt;strong&gt;책 속 역할:&lt;/strong&gt; &lt;strong&gt;1920년대 대강세장의 &amp;lsquo;총지휘자&amp;rsquo;이자 거품의 상징&lt;/strong&gt;입니다. 연준이 투기를 단속하기 위해 자금을 조이려 할 때마다 &amp;ldquo;우리 은행이 앞장서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amp;quot;고 선언하며 연준의 따귀를 때렸던 인물입니다. 대중에게 &amp;ldquo;미국 경제의 번영은 영원하다&amp;quot;는 맹목적 낙관론을 전파하며 주식 투자를 부추긴 핵심 인물로 등장합니다.&lt;/li&gt;
&lt;/ul&gt;
&lt;/li&gt;
&lt;li&gt;
&lt;p&gt;&lt;strong&gt;토마스 러몬트 (Thomas W. Lamont) — J.P. 모건의 대리인이자 실세&lt;/strong&gt;&lt;/p&gt;
&lt;ul&gt;
&lt;li&gt;&lt;strong&gt;책 속 역할:&lt;/strong&gt; 금융 황제 J.P. 모건이 사망한 후, 월스트리트의 실질적인 막후 권력을 쥐고 있던 인물입니다. 10월 24일 &amp;lsquo;검은 목요일&amp;rsquo;에 시장이 무너지자 은행가들을 긴급 소집해 구제 금융 펀드를 조성하고 시장을 방어하려 했던 월가 내부의 메커니즘을 보여주는 핵심 화자입니다.&lt;/li&gt;
&lt;/ul&gt;
&lt;/li&gt;
&lt;li&gt;
&lt;p&gt;&lt;strong&gt;리처드 휘트니 (Richard Whitney) — 뉴욕증권거래소(NYSE) 부이사장&lt;/strong&gt;&lt;/p&gt;
&lt;ul&gt;
&lt;li&gt;&lt;strong&gt;책 속 역할:&lt;/strong&gt; J.P. 모건과 토마스 라몬트의 명을 받아 &lt;strong&gt;대폭락의 전장에서 행동대장 역할을 한 인물&lt;/strong&gt;입니다. 10월 24일, 아수라장이 된 거래소 객장에 직접 나타나 대형 우량주(US 스틸 등)를 시장가보다 높은 가격에 대량 매수하는 &amp;lsquo;쇼&amp;rsquo;를 보여주며 패닉을 잠시 진정시켰던 극적인 장면의 주인공입니다.&lt;/li&gt;
&lt;/ul&gt;
&lt;/li&gt;
&lt;/ul&gt;
&lt;h3 id=&#34;4-월스트리트--외로운-늑대들-비관파-및-투기자&#34;&gt;4. 월스트리트 : 외로운 늑대들 (비관파 및 투기자)
&lt;/h3&gt;&lt;ul&gt;
&lt;li&gt;
&lt;p&gt;&lt;strong&gt;제시 리버모어 (Jesse Livermore) — 전설적인 개인 투자자 (추세매매의 대가)&lt;/strong&gt;&lt;/p&gt;
&lt;ul&gt;
&lt;li&gt;&lt;strong&gt;책 속 역할:&lt;/strong&gt; 시장의 광기를 철저히 비인간적인 숫자로만 바라본 &amp;lsquo;공매도의 황제&amp;rsquo;입니다. 모두가 영원한 상승을 외칠 때 시장의 파국을 직감하고 거대한 숏 포지션(공매도)을 구축했습니다. 10월 29일 대폭락 날, 단 하루 만에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며 월가의 파멸 속에서 홀로 승리하는 인간의 기묘한 심리와 고독을 대변합니다.&lt;/li&gt;
&lt;/ul&gt;
&lt;/li&gt;
&lt;li&gt;
&lt;p&gt;&lt;strong&gt;폴 와버그 (Paul Warburg) — 연준의 설립자이자 금융가&lt;/strong&gt;&lt;/p&gt;
&lt;ul&gt;
&lt;li&gt;&lt;strong&gt;책 속 역할:&lt;/strong&gt; 연준 시스템의 뼈대를 만든 천재 금융가로, 1929년 초부터 &amp;ldquo;지금의 주식 시장은 광기이며, 이 거품이 터지면 전 세계적인 재앙이 올 것&amp;quot;이라고 공개적으로 서한을 보내 경고했던 인물입니다. 월가 내부에서 거의 유일하게 이성적인 목소리를 냈으나, 당시에는 &amp;lsquo;파티 분위기를 망치는 선동가&amp;rsquo; 취급을 받았습니다.&lt;/li&gt;
&lt;/ul&gt;
&lt;/li&gt;
&lt;/ul&gt;
&lt;h3 id=&#34;-책을-읽으실-때-유용한-인물-관계망-팁&#34;&gt;💡 책을 읽으실 때 유용한 &amp;lsquo;인물 관계망&amp;rsquo; 팁
&lt;/h3&gt;&lt;p&gt;책의 페이지를 넘기실 때 아래의 대립 구도를 기억하시면 인물들이 헷갈리지 않고 서사가 한눈에 들어올 것입니다.&lt;/p&gt;
&lt;ol&gt;
&lt;li&gt;
&lt;p&gt;&lt;strong&gt;워싱턴(규제하려는 자) vs 뉴욕 월가(돈을 풀라는 자):&lt;/strong&gt; 연준 의장 &lt;strong&gt;로이 영&lt;/strong&gt;과 백악관의 &lt;strong&gt;후버&lt;/strong&gt;가 브레이크를 밟으려 하면, 월가의 &lt;strong&gt;찰스 미첼&lt;/strong&gt;이 유동성을 폭발시키며 엑셀을 밟는 대립 구도입니다.&lt;/p&gt;
&lt;/li&gt;
&lt;li&gt;
&lt;p&gt;&lt;strong&gt;무대 위의 연출가들:&lt;/strong&gt; 시장이 무너질 때 막후에서 돈을 모은 &lt;strong&gt;토마스 라몬트&lt;/strong&gt;와, 그 돈을 들고 거래소 한복판에서 대중을 안심시키려 주식을 사들인 &lt;strong&gt;리처드 휘트니&lt;/strong&gt;의 콤비 플레이를 주목해 보세요.&lt;/p&gt;
&lt;/li&gt;
&lt;li&gt;
&lt;p&gt;&lt;strong&gt;광기 vs 냉소:&lt;/strong&gt; 영원한 번영을 믿은 대중과 &lt;strong&gt;찰스 미첼&lt;/strong&gt;, 그리고 그들의 탐욕이 만들어낸 파멸에 베팅한 &lt;strong&gt;제시 리버모어&lt;/strong&gt;의 대조를 따라가시면 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lt;/p&gt;
&lt;/li&gt;
&lt;/ol&gt;
&lt;hr&gt;
&lt;h2 id=&#34;6--book-marks&#34;&gt;6. 🖍️ Book Marks
&lt;/h2&gt;&lt;h3 id=&#34;프롤로그&#34;&gt;프롤로그
&lt;/h3&gt;&lt;p&gt;37
#1929년 10월 29일 화요일, 경제학자 존 케니스 갤브레이스가 훗날 &amp;ldquo;뉴욕 주식시장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날이었으며, 아마도 시장 역사를 통틀어 가장 파괴적인 날이었을 것&amp;rdquo; 이라고 묘사한 날이 된 것이다&lt;/p&gt;
&lt;div class=&#34;highlight&#34;&gt;&lt;div class=&#34;chroma&#34;&gt;
&lt;table class=&#34;lntable&#34;&gt;&lt;tr&gt;&lt;td class=&#34;lntd&#34;&gt;
&lt;pre tabindex=&#34;0&#34; class=&#34;chroma&#34;&gt;&lt;code&gt;&lt;span class=&#34;lnt&#34;&gt; 1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 2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 3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 4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 5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 6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 7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 8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 9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10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11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12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13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14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15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16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17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18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19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20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21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22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23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24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25
&lt;/span&gt;&lt;/code&gt;&lt;/pre&gt;&lt;/td&gt;
&lt;td class=&#34;lntd&#34;&gt;
&lt;pre tabindex=&#34;0&#34; class=&#34;chroma&#34;&gt;&lt;code class=&#34;language-fallback&#34; data-lang=&#34;fallback&#34;&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1. 개장과 동시에 쏟아진 &amp;#39;투매의 파도&amp;#39;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이미 전주 목요일(검은 목요일)과 월요일(검은 월요일)의 폭락으로 시장의 멘탈은 완전히 붕괴된 상태였습니다. 10월 29일 아침, 종이 울리자마자 시장에는 가격을 불문하고 무조건 팔아달라는 &amp;#39;시장가 매도 주문&amp;#39;이 해일처럼 밀려들었습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이날 매도 버튼을 누른 이들은 일반 투자자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려 투자했던 &amp;#39;마진콜(Margin Call, 추가 증거금 요구)&amp;#39; 물량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터져 나오면서 시스템이 스스로를 갉아먹는 강제 청산의 악순환이 시작되었습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2. 시장을 마비시킨 &amp;#39;정보의 먹통&amp;#39;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당시의 유일한 실시간 시세 중계기였던 티커(Ticker, 주가 인쇄 전신기)는 밀려드는 엄청난 거래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완전히 마비되었습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실제 거래되는 가격보다 티커의 인쇄 속도가 몇 시간씩 늦어지면서, 투자자들은 자신의 주식이 지금 얼마에 팔리고 있는지, 심지어 팔리기는 했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극한의 정보 암흑 속에 갇혔습니다. 이 정보의 공백은 공포를 극대화했고, 대중은 눈을 감은 채 투매에 동참했습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3. 무력했던 &amp;#39;금융 거물들의 구제책&amp;#39;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불과 며칠 전인 24일 목요일에는 J.P. 모건을 필두로 한 월스트리트의 은행가들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지지선을 구축하며 시장을 일시적으로 방어해 냈었습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하지만 29일 화요일의 투매 규모는 개별 은행이나 자산가들이 막아설 수 있는 수준을 아득히 넘어섰습니다. 이들 역시 밀려오는 매도 폭탄 앞에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고, 시장의 마지막 버팀목이 사라졌음을 깨달은 대중은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숫자로 보는 &amp;#39;검은 화요일&amp;#39;의 파괴력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이날 하루 동안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 주식은 무려 1,641만 주였습니다. 이 기록은 이후 1968년까지 깨지지 않은 전무후무한 거래량이었습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하루 손실액: 당일 하루 만에 약 140억 달러의 자산이 공중으로 사라졌으며, 일주일간의 폭락을 모두 합치면 미 연방 정부 연간 예산의 수십 배에 달하는 300억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주요 기업의 침몰: 당대 최고의 혁신 기업이자 주도주였던 RCA(라디오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를 비롯해 제너럴 일렉트릭(GE) 등 초우량주들의 주가가 몇 시간 만에 반토막이 났습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이날의 폭락은 단순히 주식 종이쪽지가 휴지조각이 된 것에 그치지 않고, 은행들의 연쇄 파산과 기업의 도산, 그리고 대규모 실업으로 이어지며 자본주의 역사상 가장 어두운 터널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1929년 10월 29일은 감당할 수 없는 레버리지와 맹목적 낙관이 만들어낸 거품이 한순간에 터질 때, 자본 시장이 얼마나 무자비하고 파괴적인 폭력성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역사상 가장 처절한 경고의 날이었습니다.
&lt;/span&gt;&lt;/span&gt;&lt;/code&gt;&lt;/pre&gt;&lt;/td&gt;&lt;/tr&gt;&lt;/table&gt;
&lt;/div&gt;
&lt;/div&gt;&lt;p&gt;1929년 , 100년전 그 시절과 오늘날의 정치.경제 환경이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점.&lt;/p&gt;
&lt;p&gt;37
1920년대 미국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현대 소비 경제가 탄생했다.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농장과 소도시를 떠나 고임금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몰려들면서, 새로운 편의 시설과 상품 시장이 형성되었다. 사람들은 자동차, 라디오, 세탁기 등 예전에는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했지만 삶을 훨씬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제품을 구입했다.
하지만 &lt;strong&gt;그중 가장 위대한 상품, 즉 앞서 언급한 모든 소비를 가능하게 한 것은 바로 신용credit이었다. 지금 사고 나중에 갚는 것. 그것은 일종의 마법이었다.&lt;/strong&gt;&lt;/p&gt;
&lt;p&gt;37
#1919년 제너럴 모터스는 신용으로 차량을 판매하기 시작하며 개인 소비를 위해 빚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는 미국의 오랜 금기를 단번에 무너뜨렸다. &amp;hellip;월스트리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신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했는데, 이를 &amp;lsquo;온 마진on margin&amp;rsquo;이라 불렀다.
미국인들은 이제 원하는 물건을 사기 위해 저출할 필요가 없었다.
낙관론과 함께 태어난 차입은 습관이 되었다. 내일에 대한 믿음이 유지되는 한, 빚은 미래로 끝없이 이월시킬 수 있었다.&lt;/p&gt;
&lt;p&gt;39
&lt;strong&gt;분명한 것은 1920년대의 흥청망청한 시대가 그 밑에 감춰진 불균 형, 즉 미국 사회의 극심한 양분화를 완벽히 감추고 있었다는 점이 다.&lt;/strong&gt; 기술이 농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고 육체노동에 덜 의존하게 되면서, 엄청난 수의 농장 노동자가 자신들이 살던 마을과 함께 경 제적 어려움에 빠졌고, &lt;strong&gt;도시의 가진 자와 시골의 가지지 못한 자 사 이의 간격은 더욱 커졌다.&lt;/strong&gt; 월스트리트는 보통 사람들 위에 떠 있는 거대한 풍선처럼 되어버렸고, 그 안에서 스스로를 신격화한 지도자 들은 특권 계층의 영역에 사는 듯한 안락함을 누렸다. 극단적인 형태의 자유방임주의가 워싱턴을 지배하면서 정부도 거의 신경 쓰지 않았다. 캘빈 쿨리지 calvin Coolidge 대통령은 세금을 대폭 삭감하고 연방 정부를 제1차 세계대전 이전의 규모와 역량으로 되돌렸다며 자부심을 가졌다. 그는 미국 국민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 다고 믿었으며, 대중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lt;/p&gt;
&lt;p&gt;40
&lt;strong&gt;20세기 초까지 주식시장은 규모도 작고 지역적이었으며, 소수 내부자에게 지배되었다. 교양 있는 사회에서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는 도박꾼이나 사회 부적응자의 지저분한 소행으로 경멸받았다. 미국인들 대부분은 주식시장의 기복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으며, 그들이 살았던 중소 도시에서는 대도시에서 벌어지는 돈 놀음이 단지 아득한 소문처럼 들려왔다.&lt;/strong&gt;&lt;/p&gt;
&lt;p&gt;🤔 2026년 대한민국 주식 광기. 전국민의 관심. 대기업의 수백조 단위 이익금. 더 확대되버리는 격차들&amp;hellip;  비슷한가&lt;/p&gt;
&lt;p&gt;40
1900년대 초, 산업화의 물결이 덮치며 상황이 달라졌다.
&lt;strong&gt;공장에 투자하고 제품을 시장에 판매할 자본이 필요했던 기업들은 뉴욕증권거래소로 몰려들었다.&lt;/strong&gt;
하루 거래량은 폭증했으며, 야심 찬 젊은이들이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였다.&lt;/p&gt;
&lt;p&gt;41
&lt;strong&gt;1920년대가 되자 주식시장은 마치 경제 전체가 기관실과도 같았다&lt;/strong&gt;. 그 거대한 기계는 한계치까지 밀어붙여졌고, 불이 날 정도로 뜨겁게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 모습은 불빛에 이끌리는 나방처럼 미국인들을 끌어당겼다.&lt;/p&gt;
&lt;p&gt;🤔 AI 산업화 초입인 지금, 모양이 같구나&lt;/p&gt;
&lt;p&gt;41
그러다가 마침내 고장 났다.
&lt;strong&gt;1920년대처럼 호황이 장기간 지속되면 사람들은 집단적인 망상에 빠진다.&lt;/strong&gt;
낙관론은 마약이나 종교, 또는 그 둘의 조합이 되었다.
&amp;lsquo;핫한 정보&amp;rsquo;,&amp;lsquo;평생 한 번뿐인 기회&amp;rsquo;,&amp;lsquo;죽이는 세일즈 멘트&amp;rsquo;,&amp;lsquo;거부할 수 없는 슬로건&amp;rsquo; 같은 것에 자극받고 휩쓸리다 보니, 사람들은 제대로 위험을 계산하는 능력과 정말 좋은 아이디어와 나쁜 아이디어를 구분하는 능력을 잃었다.&lt;/p&gt;
&lt;p&gt;41
거품은 천천히 끓어오른다. 그러다 어느 순간 모든 것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법이다.&lt;/p&gt;
&lt;p&gt;43
&amp;ldquo;월스트리는 더는 지역 시장이 아냐. 우리는 이제 세계적인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거야. 가능성은 무한하다고&amp;rdquo;
🤔 한국  시장이 지금 이런 분위기 인데&amp;hellip;&lt;/p&gt;
&lt;p&gt;45
새로운 물결이 밀려올 때마다 우리는 역사에서 교훈을 얻었으므로 이번만큼은 다를 것이라고 굳건히 생각한다.
그러나 비극은 반복된다. 1929년에도 정확히 그런 일이 일어났다.&lt;/p&gt;
&lt;p&gt;1929년 시장을 지배했던 라디오 RCA (Radio Corporation of America) 나 자동차 기업들은 주로 &amp;lsquo;미래에 세상이 이렇게 바뀔 것이다&amp;rsquo;라는 내러티브(Narrative)만으로 주가를 올렸다.&lt;/p&gt;
&lt;h3 id=&#34;1부&#34;&gt;1부
&lt;/h3&gt;&lt;h4 id=&#34;1-1929년-2월-1일&#34;&gt;1. 1929년 2월 1일
&lt;/h4&gt;&lt;h4 id=&#34;2-1929년-2월-14일&#34;&gt;2. 1929년 2월 14일
&lt;/h4&gt;&lt;h4 id=&#34;3-1929년-2월-16일&#34;&gt;3. 1929년 2월 16일
&lt;/h4&gt;&lt;h4 id=&#34;4-1929년-3월-4일&#34;&gt;4. 1929년 3월 4일
&lt;/h4&gt;&lt;h4 id=&#34;5-1929년-3월-5일&#34;&gt;5. 1929년 3월 5일
&lt;/h4&gt;&lt;h4 id=&#34;6-1929년-3월-26일&#34;&gt;6. 1929년 3월 26일
&lt;/h4&gt;&lt;h4 id=&#34;7-1929년-3월-29일&#34;&gt;7. 1929년 3월 29일
&lt;/h4&gt;&lt;h4 id=&#34;8-1929년-4월-5일&#34;&gt;8. 1929년 4월 5일
&lt;/h4&gt;&lt;h4 id=&#34;9-1929년-4월-8일&#34;&gt;9. 1929년 4월 8일
&lt;/h4&gt;&lt;h4 id=&#34;10-1929년-4월-12일&#34;&gt;10. 1929년 4월 12일
&lt;/h4&gt;&lt;h4 id=&#34;11-1929년-4월-14일&#34;&gt;11. 1929년 4월 14일
&lt;/h4&gt;&lt;h4 id=&#34;12-1929년-5월-7일&#34;&gt;12. 1929년 5월 7일
&lt;/h4&gt;&lt;h4 id=&#34;13-1929년-6월-4일&#34;&gt;13. 1929년 6월 4일
&lt;/h4&gt;&lt;h4 id=&#34;14-1929년-6월-29일&#34;&gt;14. 1929년 6월 29일
&lt;/h4&gt;&lt;p&gt;202
사방에 경제 활황의 신호가 나타났다.&lt;/p&gt;
&lt;p&gt;205
시장기 계속 상승함에 따라 거래량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mp;hellip;8월 마지막 날 다우지수가 연중 27% 올라 최고치인 380.33을 기록&lt;/p&gt;
&lt;hr&gt;
&lt;p&gt;&lt;strong&gt;제시 리버모어(Jesse Livermore)&lt;/strong&gt; 가 모두가 눈이 멀어 있던 영원한 강세장의 끝자락에서 어떻게 홀로 약세장을 감지하고 준비했는지, 그가 남긴 기록과 《1929》의 서사를 바탕으로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lt;img src=&#34;https://i.namu.wiki/i/IUUplTIrrtlRHQgg56Vhfhz8oCTTo3-hU5uOc-qtWuRmjoOPfRu6DTEIBs3CPmoB27-TZBgiIQ3_1Zp2SsLgOgyESCzMt0THCG7s0uYoKwVtdD0FYgws610B2fD08F76yMG__mI1uyqMKPUo8RgqxQ.web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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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lt;/p&gt;
&lt;ul&gt;
&lt;li&gt;&amp;lsquo;내부적 붕괴&amp;rsquo;의 선행 포착 (다이버전스 감지)&lt;/li&gt;
&lt;/ul&gt;
&lt;p&gt;리버모어가 대폭락을 확신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것은 1929년 여름이었습니다. 당시 다우지수는 융단폭격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9월 초 최고점을 향해 가고 있었지만, 리버모어의 눈에 보인 시장의 속살은 전혀 달랐습니다.&lt;/p&gt;
&lt;p&gt;그는 시장의 전체 지수는 오르는데도 불구하고, 지수를 견인하는 주도주를 제외한 &lt;strong&gt;나머지 대다수 개별 종목들이 이미 몇 달 전부터 상승을 멈추거나 하락세로 돌아서는 &amp;lsquo;시장 폭의 축소(Narrowing Market)&amp;rsquo; 현상&lt;/strong&gt;을 포착했습니다. 그는 이를 거대한 거품의 성벽 내부에서 기둥들이 먼저 부러지고 있는 강력한 붕괴의 전조로 해석했습니다.&lt;/p&gt;
&lt;ul&gt;
&lt;li&gt;9월 말에 이르러 정찰병들이 보낸 신호가 일제히 하락을 가리키자 비로소 확신을 품고 천문학적인 규모의 본진을 투입하기 시작했습니다.&lt;/li&gt;
&lt;li&gt;리버모어의 위대함은 대폭락이 시작된 10월 24일(검은 목요일)과 10월 29일(검은 화요일) 당일에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가가 폭락하면 &amp;ldquo;싸다&amp;quot;고 느끼며 물타기(매수)를 하거나, 공포에 질려 패닉 셀을 했습니다.그러나 약세장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던 리버모어는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오히려 공매도 포지션을 더 늘려나가는 &amp;lsquo;피라미딩(Pyramiding) 기법&amp;rsquo;을 구사했습니다. 추세가 아래로 확실히 정해지자, 그 하락의 가속도에 베팅을 더 얹은 것입니다. 결국 10월 29일 밤, 뉴욕이 통곡의 바다로 변했을 때 그는 단 하루 만에 약 1억 달러(현재 가치 수조 원에 달하는 거액)의 수익을 올리며 &amp;lsquo;월가의 큰 곰(Great Bear of Wall Street)&amp;lsquo;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lt;/li&gt;
&lt;/ul&gt;
&lt;hr&gt;
&lt;h4 id=&#34;15-1929년-9월-2일&#34;&gt;15. 1929년 9월 2일
&lt;/h4&gt;&lt;p&gt;208
경제 학자 &lt;strong&gt;로저 뱁슨 Roger Babson&lt;/strong&gt;&lt;/p&gt;
&lt;blockquote&gt;
&lt;p&gt;&lt;strong&gt;맑은 날씨가 언제나 계속될 수는 없습니다.&lt;/strong&gt;
&lt;strong&gt;과거와 마찬가지로 경제 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며, 연방준비제도가 시스템을 강화했을지는 모르나 인간의 본성까지 바꾸지는 못했습니다.&lt;/strong&gt;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이 빚을 내서 투기를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폭락이 올 것이며, 그 충격은 엄청날 수 있습니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지금 빚에서 벗어나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가진 주식을 모두 팔라는 뜻은 아니지만, 대출을 갚고 담보대출 투자를 피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lt;/p&gt;&lt;/blockquote&gt;
&lt;p&gt;209
시장은 7년 동안 중단 없는 성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했을 때의 결과에 대한 최소한의 준비라도 되어 있는 투자자는 거의 없는 듯 보였다.&lt;/p&gt;
&lt;p&gt;210
예일대학교 교수 어빙 피셔는 9월 5일에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amp;ldquo;현재 주가는 결코 과열된 것이 아니며, 월스트리트에 폭락 같은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유례없는 번영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amp;hellip;&amp;rdquo;&lt;/p&gt;
&lt;p&gt;211
시장은&amp;hellip;상승세를&amp;hellip;
하지만 무언가 달라진 듯 보였따.
&lt;strong&gt;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거래가 시장을 떠받치고 있었다. 주식은 매일 대량으로 매매되었다.&lt;/strong&gt;
제너럴 모터스 주식 2만 5,000주가 76달라에 거래된 데이어 각각 1만 주씩 묶인 대량 거래가 여러 차례 뒤따랐다. 뱁슨의 경고 이후 폭락했던 주식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치솟았다.&lt;/p&gt;
&lt;div class=&#34;highlight&#34;&gt;&lt;div class=&#34;chroma&#34;&gt;
&lt;table class=&#34;lntable&#34;&gt;&lt;tr&gt;&lt;td class=&#34;lntd&#34;&gt;
&lt;pre tabindex=&#34;0&#34; class=&#34;chroma&#34;&gt;&lt;code&gt;&lt;span class=&#34;lnt&#34;&gt;1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2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3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4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5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6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7
&lt;/span&gt;&lt;/code&gt;&lt;/pre&gt;&lt;/td&gt;
&lt;td class=&#34;lntd&#34;&gt;
&lt;pre tabindex=&#34;0&#34; class=&#34;chroma&#34;&gt;&lt;code class=&#34;language-fallback&#34; data-lang=&#34;fallback&#34;&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월가 내부자들의 &amp;#39;눈속임용&amp;#39; 시세 조작 (주식 풀의 마지막 발악)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amp;#39;마진콜&amp;#39;이 만들어낸 역설적인 거래량 폭발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 9월 초 고점을 찍은 후 많은 개별 종목이 하락하기 시작하자, 시중 은행과 증권사들은 담보 비율을 맞추기 위해 거대 투자자들에게 마진콜을 요구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이 가진 다른 우량주(GM 등)를 대량으로 처분해야 했고, 반대로 주가를 방어해야 하는 세력은 그 물량을 억지로 받아내야 했습니다. 즉, 시스템 내부에서 피를 흘리며 돈을 돌려막는 과정에서 거래량만 비정상적으로 치솟은 것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스마트 머니의 탈출과 &amp;#39;손바뀜&amp;#39;의 완성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주식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신호 중 하나는 &amp;#39;주가는 더 이상 크게 오르지 못하는데 거래량만 역사적 수준으로 터지는 것&amp;#39;입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code&gt;&lt;/pre&gt;&lt;/td&gt;&lt;/tr&gt;&lt;/table&gt;
&lt;/div&gt;
&lt;/div&gt;&lt;p&gt;211
주식 매수를 부추긴 것은 하루에 약 1억 3,700만 달러에 달하는 주식담보대출의 폭발적 증가였다.
단타 매매로 한탕을 노리는 투기 꾼들은 아주 쉽게 돈을 빌릴 수 있었다. 그해에만 무려 85억 달러라는 엄청난 은행 자금이 증권사로 흘러 들어갔다.&lt;/p&gt;
&lt;h4 id=&#34;16-1929년-10월-2일&#34;&gt;16. 1929년 10월 2일
&lt;/h4&gt;&lt;p&gt;&lt;strong&gt;존 라스콥(John J. Raskob, 1879~1950)&lt;/strong&gt; 은 1920년대 미국의 &amp;lsquo;맹목적 낙관주의와 대호황&amp;rsquo;을 상징하는 가장 극적인 인물&lt;/p&gt;
&lt;ul&gt;
&lt;li&gt;듀폰(DuPont)과 제너럴 모터스(GM)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천재적인 금융 역량을 발휘해 거대 기업들을 키워냈지만,&lt;/li&gt;
&lt;li&gt;동시에 대폭락 직전 대중에게 &amp;ldquo;누구나 주식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amp;quot;는 환상을 심어주어 파국을 키운 시대의 아이콘&lt;/li&gt;
&lt;li&gt;1929년 대폭락을 앞두고, 라스콥은 대중을 주식 시장이라는 거대한 용광로로 뛰어들게 만든 일종의 &amp;lsquo;교주&amp;rsquo;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폭락 딱 두 달 전인 &lt;strong&gt;1929년 8월, 《레이디스 홈 저널(Ladies&amp;rsquo; Home Journal)》에 기고한 기사&lt;/strong&gt;였습니다.&lt;/li&gt;
&lt;/ul&gt;
&lt;blockquote&gt;
&lt;p&gt;&lt;strong&gt;&amp;ldquo;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Everybody Ought to be Rich)&amp;rdquo;&lt;/strong&gt; &amp;ldquo;매달 단 15달러씩만 우량주에 복리로 투자한다면, 20년 뒤에는 누구나 8만 달러(현재 가치 수십억 원)를 손에 쥐고 부자가 될 수 있다. 미국 경제의 성장은 영원할 것이기 때문이다.&amp;rdquo;&lt;/p&gt;&lt;/blockquote&gt;
&lt;ul&gt;
&lt;li&gt;폭락 직전인 1929년 8월, 자신의 부와 자본주의의 영광을 과시하기 위해 뉴욕 한복판에 짓기 시작한 건물이 바로 &amp;lsquo;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amp;rsquo;이었습니다. 이 빌딩은 1931년 대공황이 한창일 때 완공되었으나, 입주할 기업이 없어 수년간 &amp;lsquo;엠티(Empty, 텅 빈) 스테이트 빌딩&amp;rsquo;이라 불리는 모욕을 당하며 대공황의 가장 거대한 기념비로 남게 됩니다.&lt;/li&gt;
&lt;/ul&gt;
&lt;h4 id=&#34;17-1929년-10월-6일&#34;&gt;17. 1929년 10월 6일
&lt;/h4&gt;&lt;p&gt;230
처칠에게는 더는 부모님이 가졌던 것만큼의 재산이 없었다.
큰 금액을 상속받은 것도 아니었고, 블러넘 궁전도 사촌 소유였기 때문에 상속받을 수 없었다.
주변 인물들처럼 부자가 되고 싶어 안달이 난 처칠은 서둘러 새 주식 계좌를 개설했고, &amp;hellip;&lt;/p&gt;
&lt;p&gt;236
러몬트는 제자이자 후계자인 레핑웰과 함께 세계경제 상황에 대해 은밀히 논의하고 있었다.
사실 러몬트는 후버 대통령의 요청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긴 보고서를 레핑웰과 작성하고 있었다
&lt;strong&gt;후버 대통령은 스스로 알아서 하게끔 월스트리트를 내버려두고 싶어 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점차 깨닫고 있었다.&lt;/strong&gt;&lt;/p&gt;
&lt;h4 id=&#34;18-1929년-10월-10일&#34;&gt;18. 1929년 10월 10일
&lt;/h4&gt;&lt;h4 id=&#34;19-1929년-10월-24일&#34;&gt;19. 1929년 10월 24일
&lt;/h4&gt;&lt;h4 id=&#34;20-1929년-10월-27일&#34;&gt;20. 1929년 10월 27일
&lt;/h4&gt;&lt;p&gt;276
29일 화요일 (미첼  내셔널 시티 은행-현 씨티은행- 회장)
그는 렌츨러에게 이렇게 말했다. &amp;ldquo;시장이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 아침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겠어. 개인 자금을 투입해서라도 이 은행을 지켜야 하네&amp;rdquo;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휴 베이커를 사무실로 호출해 계획을 설명했다.
자신의 개인 자금으로 내셔널 시티 주식을 사들이되, 부족한 자금은 다른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충당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는 베이커에게 시장이 열리는 순간 잣니의 개인 계좌로 내셔널 시티 주식을 사들이라고 지시하며, &amp;ldquo;결제 대금은 어떻게든 마련하겠다&amp;quot;고 덧붙였다.&lt;/p&gt;
&lt;p&gt;(1929년 10월 29일 화요일 역사상 최악의 폭락장이 었다.)&lt;/p&gt;
&lt;p&gt;277
내셔널 시티와 콘 익스체인지의 거래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러몬트는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었다.
러몬트는 내셔널 시티가 쓰러진다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알고 있었다.
러몬트와 휘트니는 미첼의 대출 요구에 동의했다. 미첼은 총 1,200만 달러를 요청했고, 모건 은행은 그중 1,038만 6,179.50달러를 지급했다.
그 대가로 미첼은 3만 주, 1만 주, 1만 8,300주 등 총 5만 8,300주의 주식을 은행에 담보로 제공했다.&lt;/p&gt;
&lt;p&gt;280
러몬트는 &amp;lsquo;빅 식스&amp;rsquo; 은행조차 시장 부양을 포기했음을 시인했다.
시장 안정을 위해 그들이 투입한 약 2억 4,000만 달러는 효과가 거의 없었다.&lt;/p&gt;
&lt;p&gt;281
10월 29일 시장 마감 후, 기업가이자 자본가인 아서 A. 로버트슨 Ainhur A Roberson은 한 기업의 대표로부터 2억 달러의 대출을 요청받았다.
그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amp;ldquo;내 재산과 지인들을 지키는 게 급선무였기에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115달러였던 그의 주식은 2달러로 폭락했고, 결국 그는 월스트리트에 있는 사무실 창밖으로 뛰어내렸다. 당시 상황이 워낙 긴박해 경황이 없었지만, 족히 18명에 달하는 친구들이 내게 자금 지원을 요청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돈을 빌려준들 그들은 이를 증권회사의 증거금으로 납부할 테니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그렇게 되면 내일 그들은 오늘보다 더 비참한 처지에 놓일 것이 자명이다. 월스트리트의 사람들은 마치 좀비처럼 배회했다. 그 광경은 연극 〈명절에 나타난 저승사자Death Takes a Holday〉의 한 장면처럼 극도로 암울했다.&amp;rdquo;&lt;/p&gt;
&lt;p&gt;골드만삭스의 시니어 파트너 시드니 J. 와인버그Sidney J. Weinberg 는 그날 밤 11시가 되어서야 최종 손실액을 확인했다.
회사의 공모 펀드는 불과 몇 달 전 주당 220달러 이상의 고점에서 이날 3달러까 지 추락했다. 마치 벼락과 같았다&amp;rdquo; 라고 그는 회상했다.
&amp;ldquo;모두가 멍해져 있었다.&amp;rdquo;&lt;/p&gt;
&lt;p&gt;284
(처칠)그가 이번 여행 중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은 영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회복력, 즉 &amp;lsquo;황금빛 미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amp;rsquo;이었다.
&amp;hellip;
&amp;ldquo;미국의 방식을 비하하기 전에, 영국은 미국식 경제 시스템이 지닌 도덕적 엄밀함과 강인함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이 시스템은 위기를 막으려고 만든 것이 아니라, 어떤 위기가 다가와도 끝내 살아남으려고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amp;rdquo;&lt;/p&gt;
&lt;h4 id=&#34;21-1929년-11월-6일&#34;&gt;21. 1929년 11월 6일
&lt;/h4&gt;&lt;h4 id=&#34;22-1929년-11월-8일&#34;&gt;22. 1929년 11월 8일
&lt;/h4&gt;&lt;h4 id=&#34;23-1929년-11월-13일&#34;&gt;23. 1929년 11월 13일
&lt;/h4&gt;&lt;h4 id=&#34;24-1929년-12월-19일&#34;&gt;24. 1929년 12월 19일
&lt;/h4&gt;&lt;h4 id=&#34;25-1929년-12월-21일&#34;&gt;25. 1929년 12월 21일
&lt;/h4&gt;&lt;p&gt;313
월스트리트의 트레이더들이 저가 매물을 구입할 기회라고 엿보고 있을 때,
&lt;strong&gt;평범한 서민들은 벼랑 끝에서 미래가 보이지 않는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lt;/strong&gt;
&lt;strong&gt;이들은 주가가 폭등할 때 나만 부자가 될 기회를 놓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에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이었다.&lt;/strong&gt;
이들은 언제 주식시장으로 돌아올 것인가? 아니, 그보다 무언가에 돈을 쓸 여력이라는 것이 과연 남아 있기는 한가? 주식시장의 폭락은 가계 자신을 고갈시켰고 신용의 줄기마저 메마르게 했다. 주식시장은 아직 온전히 깨닫지 못했지만 대다수 미국인에게는 이미 근본적인 심리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미국 전역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웠다.&lt;/p&gt;
&lt;h3 id=&#34;2부&#34;&gt;2부
&lt;/h3&gt;&lt;h4 id=&#34;26-1930년-9월-30일&#34;&gt;26. 1930년 9월 30일
&lt;/h4&gt;&lt;p&gt;317
&lt;strong&gt;대폭락 이후 주식시장은 오르락내리락하며 손실액의 절반 가까이 회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1930년 늦은 봄이 되자 이 반등은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이번에는 지난 10월처럼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주식을 내던지는 극적인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고, 후손에게 전해줄 법한 손에 땀을 쥐는 드라마틱한 순간도 없었다. 그 대신 풍선에서 공기가 새어 나가듯, 주가는 하루하루 찔끔찔끔 떨어졌다.&lt;/strong&gt;
1929년 말 &amp;lsquo;싸게 나온 주식&amp;rsquo;을 주워 담던 사람들은 최대한 버텼으나 결국 손실을 인정하고 매도할 수밖에 없었다. 제때 빠져나온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러지 못했다. 케네디 대통령의 아버지 조지 프 케네디 Joseph Kennedy 처럼 일찍 탈출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떠돌았다. 보스턴 기반 투자자에서 영화 제작사 전문 거래자로 변신한 케네디는 구두 닦는 소년이 주식 종목을 추천하는 것을 보고 이제 끝물이라 직감해 주식을 다 팔고 나왔다. 공매도 세력만 큰돈을 벌었다.
&lt;strong&gt;주식은 1930년 한 해 동안 3분의 1 하락으로 마감했고, 이듬해에는 다시 반토막이 났다. 붕괴는 한순간에 벌어지고 마는 것이 아니었다. 모든 것이 끝없이 풀려버리는 파멸의 과정이었다.&lt;/strong&gt;&lt;/p&gt;
&lt;p&gt;318
영국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7년의 집필 끝에 &amp;lt;화폐론 A treatise on Money&amp;gt;을 출간했다.
그는 공공 지출이 나쁜 경제 순환을 끊는 데 필수라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경제가 불안할 때  사람들이 저축하려는 본능이 오히려 소비를 줄여 경제를 더 악화시킨다는 이론인 &amp;lsquo;절약의 역설&amp;rsquo;을 정립했다. 바로 이것이 정부가 개입해서 돈을 쓰게해야 하는 이유라고 케인스는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워싱턴과 월스트리트 그 어디에서도 수용되지 않았다.
&amp;hellip;당시 월스트리트는 정부가 세력을 확장해 경제 전면에 나서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었다.&lt;/p&gt;
&lt;p&gt;320
대공황은 통제 불능의 상태로 치달았고 후버(대통령)은 속수무책으로 허둥댔다. 그사이 프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는 승부수를 던질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시대는 새로운 영웅을 갈망하는 한편, 분노를 쏟을 악당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lt;/p&gt;
&lt;h4 id=&#34;27-1930년-10월-28일&#34;&gt;27. 1930년 10월 28일
&lt;/h4&gt;&lt;h4 id=&#34;28-1930년-11월-5일&#34;&gt;28. 1930년 11월 5일
&lt;/h4&gt;&lt;h4 id=&#34;29-1931년-2월-2일&#34;&gt;29. 1931년 2월 2일
&lt;/h4&gt;&lt;p&gt;347
2월 2일 청문회가 시작되자, 글라스는 1929년 시장 붕괴의 원인이 무엇인지 설명하라며 미첼을 단도직입적으로 몰아세웠다. 미첼은 원자재와 부동산, 주식 가격의 인플레이션을 원인으로 꼽으며, 경기 부양을 위한 신용 공급 완화 정책이 오히려 &amp;ldquo;어려움을 가중시켰다&amp;quot;고 주장했다. 그의 견해로는 은행 시스템 외부에서 콜 시장으로 쏟아져 들어온 자금이 투기를 부추기고 주가를 임계점까지 상승시켰다는 것이었다.&lt;/p&gt;
&lt;hr&gt;
&lt;div class=&#34;highlight&#34;&gt;&lt;div class=&#34;chroma&#34;&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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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re tabindex=&#34;0&#34; class=&#34;chroma&#34;&gt;&lt;code&gt;&lt;span class=&#34;lnt&#34;&g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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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 class=&#34;lntd&#34;&gt;
&lt;pre tabindex=&#34;0&#34; class=&#34;chroma&#34;&gt;&lt;code class=&#34;language-fallback&#34; data-lang=&#34;fallback&#34;&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1931년 2월의 청문회 장면은 앤드루 로스 소킨의 《1929》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위선적이면서도 정치가 가득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여기서 질문을 던진 &amp;#39;글라스&amp;#39;는 앞서 타임라인에서 보셨던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쪼개는 《글라스-스티걸 법》의 주인공인 카터 글라스(Carter Glass) 상원의원이고, 답변하는 &amp;#39;미첼&amp;#39;은 대강세장의 총지휘자이자 억지로 유동성을 밀어 넣었던 내셔널 시티 은행의 찰스 미첼입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미첼이 청문회에서 남긴 이 정교한 답변의 **진짜 의미**와 그 뒤에 숨겨진 **교활한 의도**를 날카롭게 해부해 드리겠습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1. 미첼이 한 말의 실제 &amp;#39;경제학적 의미&amp;#39; 해석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미첼의 주장을 현대 금융 용어로 쉽게 풀면 다음과 같습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amp;gt; **&amp;#34;주가 폭락의 원인은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려서(유동성 과잉) 부동산, 원자재, 주식에 거품이 낀 탓입니다. 특히 제도권 은행이 아니라, 규제받지 않는 사적 자금(대기업, 해외 자본 등)이 높은 이자를 먹으려고 &amp;#39;콜 시장(단기 자금 대출 시장)&amp;#39;에 직접 돈을 대 대주면서 투기꾼들이 마음껏 빚을 내어 주식을 사게 만들었습니다.&amp;#34;**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콜 시장(Call Market)의 본질:** 당시 주식을 사기 위해 대중이나 투기꾼들이 빌린 돈(마진 론)의 원천은 이 콜 시장이었습니다. 주가가 매일 오르니, 대기업들이 공장 지을 돈이나 여유 자금을 은행에 예금하는 대신, 주식 담보 대출(콜론) 시장에 직접 빌려주어 연 10~20%의 고리를 챙겼습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미첼의 분석 자체의 팩트:** 사실 미첼이 말한 &amp;#34;은행 밖의 자금이 투기를 부추겼다&amp;#34;는 분석 자체는 기술적으로 틀린 말이 아닙니다. 당시 연준이 금리를 올리며 브레이크를 밟으려 해도, 대기업과 사적 자본이 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며 브레이크를 무력화했기 때문입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2. 미첼이 저렇게 답변한 진짜 &amp;#39;의도&amp;#39;와 막후의 계산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하지만 미첼이 이 말을 한 목적은 경제학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철저하게 **자신의 목숨을 지키고, 자신이 이끄는 대형 은행들의 이권을 방어하기 위한 &amp;#39;책임 회피용&amp;#39; 궤변**이었습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① &amp;#34;내 책임이 아니라 연준과 시장의 책임이다&amp;#34; (독박 금지)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미첼은 1929년 초 연준이 투기를 막으려고 할 때마다 &amp;#34;우리 은행이 앞장서서 돈을 대겠다&amp;#34;며 연준의 뺨을 때렸던 장본인입니다. 그런 그가 청문회 독대 자리에서 &amp;#34;경기 부양을 위한 신용 공급 완화 정책이 어려움을 가중시켰다&amp;#34;며 **화살을 연준의 과거 정책 실패로 돌린 것**입니다. &amp;#34;정부가 돈을 느슨하게 풀어놓고 왜 이제 와서 나한테 난리냐&amp;#34;는 물귀신 작전입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② &amp;#34;규제받지 않는 비제도권 자금 탓이다&amp;#34; (물타기)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미첼은 대중에게 주식 투기를 독려하고 엄청난 레버리지를 중개하여 천문학적인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하지만 청문회에서는 &amp;#34;나 같은 정식 제도권 은행들이 투기를 유도한 게 아니라, 은행 시스템 외부에 있던 통제 불능의 사적 자금들이 콜 시장으로 들어와 광기를 만든 것&amp;#34;이라며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즉, 주범을 &amp;#39;정체 모를 외부 자금과 대중의 탐욕&amp;#39;으로 규정해 자신은 무고한 중개자일 뿐이라고 유체이탈 화법을 쓴 것입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③ &amp;#34;은행을 쪼개지 마라&amp;#34; (글라스-스티걸 법 저지 타깃)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당시 카터 글라스 의원은 대폭락의 원인이 &amp;#34;상업은행(예금 받는 곳)이 고객 돈을 들고 투자은행(주식 투자·발행하는 곳)처럼 위험한 짓을 했기 때문&amp;#34;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미첼은 이를 직감하고, &amp;#34;원인은 은행 내부가 아니라 은행 외부(콜 시장의 사적 자금)에 있으니, 우리 대형 은행들을 규제하고 쪼개봐야 대공황 해결에 아무 도움이 안 된다&amp;#34;는 논리로 글라스 의원의 법안(상업/투자은행 분리)을 무력화하려 도발한 것입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amp;gt; 찰스 미첼의 청문회 답변은 겉으로는 &amp;#39;과잉 유동성과 사적 자금의 유입이 투기 광기를 불렀다&amp;#39;는 정교한 경제학적 진단을 내리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자신의 방만한 레버리지 투기 방조 책임을 연준과 정체불명의 외부 자금에 떠넘겨 대형 은행에 가해질 강력한 규제의 칼날을 피하려 했던 위선적인 방어 기제였습니다.
&lt;/span&gt;&lt;/span&gt;&lt;/code&gt;&lt;/pre&gt;&lt;/td&gt;&lt;/tr&gt;&lt;/table&gt;
&lt;/div&gt;
&lt;/div&gt;&lt;h3 id=&#34;주식-호황시-기업의--자본시장에-투자하는-원리&#34;&gt;주식 호황시 기업의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원리
&lt;/h3&gt;&lt;p&gt;이 메커니즘이 완성되면서 시장은 파멸의 화치(火馳)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lt;/p&gt;
&lt;ol&gt;
&lt;li&gt;
&lt;p&gt;&lt;strong&gt;거품의 무한 동력:&lt;/strong&gt; 기업이 콜 시장에 돈을 댑니다 $\rightarrow$ 증권사가 그 돈으로 대중에게 주식 담보 대출(레버리지)을 해줍니다 $\rightarrow$ 대중이 그 돈으로 다시 그 기업들의 주식을 삽니다 $\rightarrow$ 주가가 더 오릅니다 $\rightarrow$ 기업은 주가 상승으로 자산을 더 불려 콜 시장에 돈을 더 댑니다.&lt;/p&gt;
&lt;/li&gt;
&lt;li&gt;
&lt;p&gt;&lt;strong&gt;연준의 통제 불능:&lt;/strong&gt; 당황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투기를 막으려고 은행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은행들이 대출을 줄여도, &lt;strong&gt;제도권 은행과 상관없는 대기업들이 직접 콜 시장에 수십억 달러의 사채(Non-bank funds)를 공급&lt;/strong&gt;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lt;/p&gt;
&lt;/li&gt;
&lt;li&gt;
&lt;p&gt;&lt;strong&gt;실물 경제의 내상:&lt;/strong&gt; 기업들이 돈을 굴리는 재미에 빠져 실제 생산 투자를 소홀히 하자, 1929년 중순부터 공장의 가동률이 떨어지고 실물 경기가 먼저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겉으로는 주가가 폭등하는데 속으로는 경제의 기초체력이 무너지는 치명적인 괴리가 발생한 것입니다.&lt;/p&gt;
&lt;/li&gt;
&lt;/ol&gt;
&lt;blockquote&gt;
&lt;p&gt;이 메커니즘은 기업이 리스크가 있는 미래 생산 투자 대신, 주가 폭등으로 고리가 보장된 주식 담보 대출(콜 시장)에 자금을 대 주며 스스로 주가 거품을 키우는 &amp;lsquo;금융의 불로소득화&amp;rsquo;였으며, 이 구조적 탐욕이 연준의 브레이크마저 부러뜨리며 1929년의 파국을 통제 불능의 크기로 키운 핵심 동력이었습니다.&lt;/p&gt;&lt;/blockquote&gt;
&lt;hr&gt;
&lt;h4 id=&#34;글라스-스티걸-법glass-steagall-act&#34;&gt;글라스-스티걸 법(Glass-Steagall Act)
&lt;/h4&gt;&lt;h5 id=&#34;1-상업은행과-투자은행의-만리장성-업무의-완전-분리&#34;&gt;1.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amp;lsquo;만리장성&amp;rsquo; (업무의 완전 분리)
&lt;/h5&gt;&lt;p&gt;이 법의 가장 핵심적인 조치는 돈을 맡아 보관하는 은행(상업은행)과 &lt;strong&gt;주식을 발행하고 투자하는 회사(투자은행)&lt;/strong&gt; 사이에 거대한 법적 방화벽을 세운 것입니다.&lt;/p&gt;
&lt;ul&gt;
&lt;li&gt;
&lt;p&gt;&lt;strong&gt;법 제정 이전:&lt;/strong&gt; 찰스 미첼의 내셔널 시티 은행처럼, 하나의 거대 금융기관이 일반 대중에게 예금을 받은 뒤 그 돈을 계열 투자회사를 통해 위험천만한 주식 시장 레버리지나 시세 조작(주식 풀)에 마음대로 동원할 수 있었습니다. 주식 시장이 무너지자 은행에 예금해 둔 평범한 시민들의 돈까지 함께 증발하며 전국적인 뱅크런(연쇄 예금 인출 사태)이 터진 원인이었습니다.&lt;/p&gt;
&lt;/li&gt;
&lt;li&gt;
&lt;p&gt;&lt;strong&gt;법 제정 이후:&lt;/strong&gt; 상업은행은 오직 예금 수납과 기업 대출만 할 수 있게 못 박았고, 주식 발행·인수·매매 같은 투자 업무는 별도의 투자은행(증권사)만 할 수 있도록 법으로 강제 차단했습니다. 이때의 조치로 인해 당대 최고의 금융 제국이었던 J.P. 모건 역시 상업은행(J.P. 모건)과 투자은행(모건 스탠리)으로 강제 분리되는 운명을 맞이했습니다.&lt;/p&gt;
&lt;/li&gt;
&lt;/ul&gt;
&lt;h5 id=&#34;2-연방예금보험공사fdic-설립-시민의-안전망-구축&#34;&gt;2.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설립 (시민의 안전망 구축)
&lt;/h5&gt;&lt;p&gt;글라스 법은 은행이 망하더라도 국가가 평범한 예금자들의 돈을 지켜준다는 제도적 신뢰를 심어주었습니다. 이를 위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창설하고, 은행이 파산해도 일정 금액(당시 기준 2,500달러)까지는 정부가 무조건 지급 보증을 서도록 했습니다. 이 조치는 대공황 내내 미국을 괴롭히던 도미노 뱅크런을 단숨에 잠재운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lt;/p&gt;
&lt;h5 id=&#34;3-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기틀-마련-및-이자율-규제-regulation-q&#34;&gt;3.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틀 마련 및 이자율 규제 (Regulation Q)
&lt;/h5&gt;&lt;p&gt;연방준비제도(연준)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여 월가의 독주를 막았습니다. 특히 상업은행들이 예금을 유치하기 위해 과도한 금리 경쟁을 벌이다 부실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저축성 예금의 이자율 상한선을 제한하고 요구불 예금(언제든 찾을 수 있는 예금)에는 아예 이자를 주지 못하게 규제(Regulation Q)했습니다. 은행이 투기적 자금의 온상이 되는 것을 막고 본연의 여신 기능에만 집중하게 만든 것입니다.&lt;/p&gt;
&lt;h5 id=&#34;-글라스-법이-자본주의-역사에-던진-메시지&#34;&gt;💡 글라스 법이 자본주의 역사에 던진 메시지
&lt;/h5&gt;&lt;p&gt;이 법은 이후 1999년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amp;lsquo;금융서비스현대화법(그램-리치-블라이일리 법)&amp;lsquo;에 의해 폐지될 때까지 &lt;strong&gt;약 66년간 미국 금융 시장의 가장 강력한 브레이크이자 안전판&lt;/strong&gt; 역할을 했습니다.&lt;/p&gt;
&lt;p&gt;찰스 미첼은 청문회에서 &amp;ldquo;은행 밖의 사적 자금이 문제지, 은행 시스템을 쪼개봐야 소용없다&amp;quot;고 항변했으나, 카터 글라스는 이 법을 통해 &amp;ldquo;대중의 신뢰를 먹고 사는 은행은 결코 투기판의 플레이어가 되어서는 안 된다&amp;quot;는 준엄한 자본주의의 규칙을 확립한 것입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1933년 제정된 글라스 법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업무를 법적으로 엄격히 분리하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설립함으로써, 통제되지 않는 금융 탐욕으로부터 시민의 자산을 보호하고 현대적 금융 규제 체계의 뼈대를 완성한 기념비적인 법안입니다.&lt;/p&gt;&lt;/blockquote&gt;
&lt;p&gt;350
(미첼)그의 저책 건너편 센트럴 파크에는 경제 침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노숙자들이 저수지의 물을 뺀 자리에 작은 판자촌을 세웠는데, 이는 전국 각지에서 생겨난 &amp;lsquo;후버빌&amp;rsquo;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경찰은 이들을 해산시켰지만, 밤이 되면 새로운 사람들이 잠을 처앟기 위해 공원으로 몰려들었다.
도시의 최상류층 거주지까지 침투한 뉴욕의 노숙자 문제는 주식시장 붕괴가 만들어낸 가장 가시적인 특징이었다.&lt;/p&gt;
&lt;div class=&#34;highlight&#34;&gt;&lt;div class=&#34;chroma&#34;&gt;
&lt;table class=&#34;lntable&#34;&gt;&lt;tr&gt;&lt;td class=&#34;lntd&#34;&gt;
&lt;pre tabindex=&#34;0&#34; class=&#34;chroma&#34;&gt;&lt;code&gt;&lt;span class=&#34;lnt&#34;&gt;1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2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3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4
&lt;/span&gt;&lt;span class=&#34;lnt&#34;&gt;5
&lt;/span&gt;&lt;/code&gt;&lt;/pre&gt;&lt;/td&gt;
&lt;td class=&#34;lntd&#34;&gt;
&lt;pre tabindex=&#34;0&#34; class=&#34;chroma&#34;&gt;&lt;code class=&#34;language-fallback&#34; data-lang=&#34;fallback&#34;&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센트럴 파크 저수지 바닥에 들어선 이유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인용구에서 언급된 &amp;#34;저수지의 물을 뺀 자리&amp;#34;는 실제 뉴욕 센트럴 파크 중심에 있던 크로톤 저수지(Croton Reservoir) 자리를 말합니다. 당시 뉴욕시는 이 오래된 저수지를 메우고 오늘날 우리가 아는 &amp;#39;그레이트 론(Great Lawn, 거대한 잔디 광장)&amp;#39;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대공황이 터지면서 예산이 끊겨 공사가 중단된 채 거대한 흙덩이 분지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34;line&#34;&gt;&lt;span class=&#34;cl&#34;&gt;사방이 파여 있어 뉴욕의 칼바람을 막아주기에 적합했던 이 거대한 구덩이 속으로, 집세를 내지 못해 쫓겨난 뉴욕의 실직자들과 가족들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거대한 판자촌이 형성된 것입니다.
&lt;/span&gt;&lt;/span&gt;&lt;/code&gt;&lt;/pre&gt;&lt;/td&gt;&lt;/tr&gt;&lt;/table&gt;
&lt;/div&gt;
&lt;/div&gt;&lt;p&gt;사진출처 : &lt;a class=&#34;link&#34; href=&#34;https://www.ranker.com/list/colorized-photos-that-show-what-life-was-really-like-in-the-great-depression/rylee_en&#34;  target=&#34;_blank&#34; rel=&#34;noopener&#34;
    &gt;https://www.ranker.com/list/colorized-photos-that-show-what-life-was-really-like-in-the-great-depression/rylee_en&lt;/a&gt;
Shanty Town In Hooverville, Near Seattle, WA, 1937
&lt;img src=&#34;https://imgix.ranker.com/user_node_img/50062/1001235080/original/shanty-town-in-hooverville-near-seattle-wa-1937-photo-u1?auto=format&amp;amp;q=60&amp;amp;fit=crop&amp;amp;fm=pjpg&amp;amp;dpr=2&amp;amp;w=500&#34;
	
	
	
	loading=&#34;lazy&#34;
	
	
&gt;&lt;/p&gt;
&lt;p&gt;Standing Outside Al Capone&amp;rsquo;s Soup Kitchen, Chicago, IL, 1931
&lt;img src=&#34;https://imgix.ranker.com/user_node_img/50062/1001235078/original/standing-outside-al-capone_s-soup-kitchen-chicago-il-1931-photo-u1?auto=format&amp;amp;q=60&amp;amp;fit=crop&amp;amp;fm=pjpg&amp;amp;dpr=2&amp;amp;w=500&#34;
	
	
	
	loading=&#34;lazy&#34;
	
	
&gt;&lt;/p&gt;
&lt;p&gt;351
후버는 시장 붕괴와 그 여파가 자신의 임기 전체를 집어삼키고 있다는 사실에 몹시 화가 났다.
그는  &amp;ldquo;이 비상 상황에서는 그저 이 일 저 일 수습하기 바쁠 뿐&amp;rdquo; 이라고 불평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국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경제 문제가 터지고, 그다음엔 농업 부문에 홍수가 터진다.
나는 그저 뒤치다꺼리만 할 뿐이다.
새로운 일을 할 시간이 전혀 없다.&lt;/p&gt;&lt;/blockquote&gt;
&lt;p&gt;352
후버는 정부의 개입과 같은 외부적인 처방이 오히려 금융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lt;/p&gt;
&lt;blockquote&gt;
&lt;p&gt;경제 불황은 입법 조치나 행정적 선언으로 치유될 수 없습니다
경제 문제로 몸에 상처가 나면 생산자와 소비자라는 세포 스스로의 힘으로 치유가 이루어져야 합니다&lt;/p&gt;&lt;/blockquote&gt;
&lt;p&gt;그의 논리는 명확했다. 1929년의 대폭락이 심각한 결함을 드러낸 것은 사실이지만, 해결책 또한 시장 내부에 존재한다는 믿음이었다.&lt;/p&gt;
&lt;p&gt;&lt;a class=&#34;link&#34; href=&#34;1929%eb%85%84%eb%8c%80%ea%b3%b5%ed%95%ad-%ed%9b%84%eb%b2%84%eb%8c%80%ed%86%b5%eb%a0%b9%ec%9d%b4-%ec%bc%80%ec%9d%b8%ec%a6%88%ec%9d%b4%eb%a1%a0%ec%9d%84-%ec%84%a0%ed%83%9d%ed%96%88%eb%8b%a4%eb%a9%b4&#34; &gt;1929년대공항-후버대통령이-케인즈이론을-선택했다면&lt;/a&gt;&lt;/p&gt;
&lt;p&gt;1931년 독일의 채무불이행 선언&lt;/p&gt;
&lt;ul&gt;
&lt;li&gt;미국이 독일의 채권을 대량 구매해줬었음
$$\text{미국 차관} \longrightarrow \text{독일 배상금 지불} \longrightarrow \text{영국·프랑스} \longrightarrow \text{미국의 전쟁 채무 상환} \longrightarrow \text{미국 금융계}$$&lt;/li&gt;
&lt;li&gt;미국이 돈을 빌려주고, 독일이 살아나고, 영국/프랑스에 전쟁배상하고, 영국/프랑스는 미국에 돈을 갚고 , 미국 금융계는 채권을 회수하게되는 개념&lt;/li&gt;
&lt;/ul&gt;
&lt;p&gt;353
월스트리트는 정부를 향해 독일의 부채 탕감을 압박했다. 독일은 10년 넘게 이어진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정치적 폭력으로 일상이 엉망이 되어 있었다. 미첼은 말했다. &amp;ldquo;전쟁 당시에 태어나지도 않았던 독일인들이 성인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책임도 아닌 일 때문에 무거운 멍애를 짋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amp;rdquo; 이어서 &amp;lsquo;부채에 반대하는 저항&amp;rsquo;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lt;/p&gt;
&lt;p&gt;👆월스트리트는 독일에서 배상 못받을 것 같으니까 정부에서 돈을 대라, 세금으로 자신들 손해를 매꾸라는 뜻!!&lt;/p&gt;
&lt;p&gt;356
1931년
상황은 악화일로였다. 그해 4월부터 8월까지 563개 은행이 문을 닫았다.
그리고 #1931년 9월 21일 영국이 금본위제를 포기하면서 파운드화의 가치가 영국의 금 보유고와 분리되었고, 시장은 다시 대혼란에 빠졌다.
그달 말까지 다우지수는 37% 하락하며 역사상 최악의 월간 하락 폭을 기록했다.&lt;/p&gt;
&lt;h4 id=&#34;30-1932년-2월-18일&#34;&gt;30. 1932년 2월 18일
&lt;/h4&gt;&lt;p&gt;362
1932년까지 주가는 1929년 정점 대비 80% 이상 폭락했다.
1만 1,000개에 달하는 은행이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고 약 1,300만 명의 미국인이 일자리를 잃었다.
실업률은 23.6%에 달해 사람들은 양철 오두막에 살며 무료 급식소 앞에 줄을 섰고, 부랑자들은 일자리나 구걸할 곳을 찾아 철도를 따라 떠돌았다.&lt;/p&gt;
&lt;h4 id=&#34;31-1932년-11월-8일&#34;&gt;31. 1932년 11월 8일
&lt;/h4&gt;&lt;h4 id=&#34;32-1933년-2월-18일&#34;&gt;32. 1933년 2월 18일
&lt;/h4&gt;&lt;h4 id=&#34;33-1933년-2월-21일&#34;&gt;33. 1933년 2월 21일
&lt;/h4&gt;&lt;h4 id=&#34;34-1933년-2월-22일&#34;&gt;34. 1933년 2월 22일
&lt;/h4&gt;&lt;h4 id=&#34;35-1933년-3월-3일&#34;&gt;35. 1933년 3월 3일
&lt;/h4&gt;&lt;p&gt;414
(루즈벨트) 취임식이 시작되기 직전, 뉴욕 주시사 허버트 H. 리먼은 주 전역에 은행 휴업령을 선포했다.
뱅크런을 피하기 위해 사실상 모든 대형 은행의 문을 닫아버린 것이다. 일리노이주가 즉각 뒤를 따랐고, 루즈벨트가 연단에 섰을 무렵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사실상 마비 상태였다.&lt;/p&gt;
&lt;p&gt;416
대통령직 수행 이틀째인 3월 5일 일요일, 루즈벨트는 전국적인 은행 휴업령을 선포하고 모든 은행을 폐쇄함으로써 뱅크런의 확산을 종식시켰다.
이는 미국의 전체 은행 시스템이 동시에 가동을 중단한 사상 초유의 사건이었다.&lt;/p&gt;
&lt;h4 id=&#34;36-1933년-3월-7일&#34;&gt;36. 1933년 3월 7일
&lt;/h4&gt;&lt;p&gt;420
아주 오래전부터 미국의 은행가들은 한 가지 사실에 동의했다. 바로 워싱턴의 간섭은 그들 중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 대대적인 개혁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지자, 올드리치와 록펠러 가문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규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투어야 한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었다. 이것이 게임의 규칙이었다.&lt;/p&gt;
&lt;h4 id=&#34;37-1933년-3월-21일&#34;&gt;37. 1933년 3월 21일
&lt;/h4&gt;&lt;h4 id=&#34;38-1933년-5월-16일&#34;&gt;38. 1933년 5월 16일
&lt;/h4&gt;&lt;h4 id=&#34;39-1933년-5월-22일&#34;&gt;39. 1933년 5월 22일
&lt;/h4&gt;&lt;h4 id=&#34;40-1933년-5월-23일&#34;&gt;40. 1933년 5월 23일
&lt;/h4&gt;&lt;h4 id=&#34;41-1933년-6월-16일&#34;&gt;41. 1933년 6월 16일
&lt;/h4&gt;&lt;h4 id=&#34;42-1933년-6월-21일&#34;&gt;42. 1933년 6월 21일
&lt;/h4&gt;&lt;p&gt;477
미첼의 승리(무죄)는 일종의 구원이었다. 이는 대공황의 참혹한 여파 속에서 누군가에게 책임을 물으려 했던 정치적.경제적 압박으로부터 얻어낸 일시적인 면죄부인 셈이었다.
&amp;hellip;대다수 미국 국민에게 미첼의 무죄판결은 안도가 아니라, 상처 입고 환멸에 빠진 대중을 향한 명백한 도발이었다.&lt;/p&gt;
&lt;h4 id=&#34;에필로그&#34;&gt;에필로그
&lt;/h4&gt;&lt;p&gt;496
리버모어는 큰아들 폴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모든 주식은 인간과 같아서 저마두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단다.
공격적이고, 내성적이고, 들떠 있고, 예민하고, 변덕스럽고, 직설적이고, 논리적이고, 예측 가능하거나 혹은 불가능하지.
나는 사람을 연구하듯 주식을 연구하곤 했어.
그러다 보니 특정한 상황에서 주식이 어떻게 반응할지 더  명확히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단다.&lt;/p&gt;&lt;/blockquote&gt;
&lt;p&gt;503
1929년 3월 미첼의 조치는 당시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였던 조지 해리슨의 독려와 승인 아래 이루어진 것이었다. 사건 내낸 연준 이사회는 미첼을 비난하지 않았다. 그들은 돈을 빌려주겠다는 미첼의 계획에 화가 난게 아니라, 기사에 실린 그의 낙관적인 발언이 못마땅했을 뿐이었다.&lt;/p&gt;
&lt;p&gt;[대공항-연준의무능과-민간은행장미첼의 밀약-그 민낮에 대한 해설](대공항-연준의무능과-민간은행장미첼의 밀약-그 민낮에 대한 해설)&lt;/p&gt;
&lt;p&gt;509
(1929)당시 미국의 금융 인프라가 위기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점도 뼈아픈 대목이다.
르네상스 신전의 외양을 한 뉴욕거래소는 시대에 뒤떨어진 폐쇄적인 조직에 불과했으며, 1920년대에 들이닥친 거래 대홍수를 처리할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았다. 그곳에서 일하며 제 잇속만 챙기던 중개인 집단 역시 마찬가지였다.&lt;/p&gt;
&lt;p&gt;국가 은행 시스템은 취약하고 파편화되어 있었다.
또 대부분의 은행은 19세기 농업경제가 시들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어 자본이 부족하고 취약했다.
1920년대 들어도시가 성장하고 농촌 공동체가 쇠퇴하면서 은행 시스템의 불균형과 위태로움은 극에 달했다.
대폭락 이전에도 수많은 은행이 사실상 파산 상태였으며, 예금주들보다 겨우 반걸음 앞서 간신히 버티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다 시중의 자금줄이 막혀버리자 은행들은 더는 버틸 재간이 없었다.&lt;/p&gt;
&lt;p&gt;510
시장은 미덕과 명예를 겨루는 장이 아니다.
시장은 참가자들의 탐욕이 서로 부딪치는 혼란스러운 과정을 거쳐 공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해 나간다.&lt;/p&gt;
&lt;p&gt;514
&lt;strong&gt;결국 1929년의 이야기는 금리나 규제에 대한 것도 아니고, 공매도꾼의 영리함이나 은행가의 실패에 대한 것도 아니다.&lt;/strong&gt;
&lt;strong&gt;그것은 훨씬 더 영속적인 것, 즉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다.&lt;/strong&gt;
&lt;strong&gt;아무리 많은 경고가 발령되고 아무리 많은 법이 제정되더라도, 사람들은 좋은 시절이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고야 만다.&lt;/strong&gt;
&lt;strong&gt;사람들은 희망을 확신이라는 옷으로 갈아입힐 것이다. 그리고 그 집단적인 열기 속에서 인류는 반복해서 이성을 잃을 것이다.&lt;/strong&gt;&lt;/p&gt;
&lt;p&gt;514
&lt;strong&gt;1929년이 우리에게 주는 영구적인 교훈은 호황을 막을 수 있다거나, 불황을 완전히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다.&lt;/strong&gt;
&lt;strong&gt;그것은 바로 우리가 얼마나 쉽게 잊어버리는지 기억해야 한다는 점이다.&lt;/strong&gt;
&lt;strong&gt;비이성적 과열에 대한 치료제는 규제도 아니고 의심도 아니며, 바로 겸손이다.&lt;/strong&gt;
&lt;strong&gt;즉 어떤 시스템도 완벽하지 않으며, 어떤 시장도 완전히 합리적이지 않고, 어떤 세대도 예외일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겸손이다.&lt;/strong&gt;
&lt;strong&gt;우리가 가진 확신의 높이가 높을수록, 우리는 더 오랫동안 고통스럽게 추락한다.&lt;/strong&gt;&lt;/p&gt;
&lt;h2 id=&#34;7--rambling&#34;&gt;7. 🤔 Rambling
&lt;/h2&gt;&lt;ul&gt;
&lt;li&gt;&amp;lsquo;월스트리트의 큰 곰(Great Bear of Wall Street)&amp;lsquo;으로 불린 제시 리버모어(Jesse Livermore)는 1929년 대폭락 장에서 인류 역사상 개인으로서 가장 막대한 거액을 공매도로 벌어들였으나, 그로부터 불과 수년 만에 파산하여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습니다.&lt;/li&gt;
&lt;li&gt;[월스리트의 큰곰-제시 리버모어-대폭락의 수익과- 그의 비참한 말년](월스리트의 큰곰-제시 리버모어-대폭락의 수익과- 그의 비참한 말년)&lt;/li&gt;
&lt;li&gt;
&lt;ol&gt;
&lt;li&gt;&amp;lsquo;이번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amp;lsquo;라는 인간의 오만&lt;/li&gt;
&lt;/ol&gt;
&lt;/li&gt;
&lt;li&gt;
&lt;ol start=&#34;2&#34;&gt;
&lt;li&gt;집단적 열기(FOMO) 속에서 마비되는 이성&lt;/li&gt;
&lt;/ol&gt;
&lt;/li&gt;
&lt;li&gt;
&lt;ol start=&#34;3&#34;&gt;
&lt;li&gt;아무리 법을 제정해도 뚫고 나오는 탐욕의 전이성&lt;/li&gt;
&lt;/ol&gt;
&lt;/li&gt;
&lt;/ul&gt;
&lt;h2 id=&#34;8--references&#34;&gt;8. 🔗 References
&lt;/h2&gt;&lt;ul&gt;
&lt;li&gt;&lt;/li&gt;
&lt;/ul&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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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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