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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으로부터의 사색

[!INFO] 책 정보

  • 저자: 저자/신영복
  • 번역:
  • 출판사: 출판사/돌베개
  • 발행일: 1998-08-01
  • origin_title: -
  • 나의 평점: 10
  • 완독일: 2018-08-24 21:48:07

#저자/신영복 #출판사/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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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내가 있는 감방의 벽에, 누군가가      “청년은 다시 오지 않고 하루는 두 번 새벽이 없다” 고 적어 놓았다     흥미 있는 일과 가치 있는 일의 차이는, 곧 향락과 창조의 차이이며, 결국 소.장의 차이가 되리라 생각한다

97 겨울이 또 다가오고 있지만 이곳의 저희 들은 여전히 건강합니다. 다만 ‘여전한’ 생활 속에 ‘여전한’ 내용이 담기면 담긴 채 굳을 까 걱정입니다.

고인 물, 정돈된 물, 그러나 썩기 쉬운 물. 명경같이 맑은 물, 얼굴이 보이는 물, 그러나 작은 돌에도 깨어지는 물입니다.

  •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안다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그것을 즐기는 것만 못한다

  • 실천이 없다는 사실은..그것은 곧 인식의 좌절, 사고의 정지를 의미합니다.

흐르지 않는 물은 썩고, 발전하지 못하는 생각이 녹슬 수 밖에 없는 이치

  • 생각을 녹슬지 않게 간수하기 위해서는 앉아서 녹을 닦고 있을 것이 아니라 생각 자체를 키워나가야 한다는 사실..요컨대 일어서서 걸어야 한다는 것
  • “이랑 많이 일굴수록 쟁깃날은 빛나고”

유수봉하해(流水逢河海) 흐르는 물은 바다를 만난다.

  • 독서가 우리를 피곤하게 하는 까닭은 그것이 한 발 걸음이 아니라 더디다는 데에 있기보다는 “인식->인식->인식->…“의 과정을 되풀이하는 동안 앞으로 나아가기는 커녕 현실의 튼튼한 땅을 잃고 공중으로 공중으로 지극히 관념화해 간다는 사실
  • 백유유과 기모태지읍 기모왈 타일태자미상읍 금읍하야

伯兪有過 其母笞之泣 其母曰 他日笞子未嘗泣 今泣何也 대왈 유득죄태상통 금모지력불능 사통시이읍 對曰 兪得罪笞常痛 今母之力不能 使痛是以泣

백유가 잘못을 저질러 어머니가 종아리를 때렸는데 그가 울었다. 어머니가 말하기를 “전에 때릴 때는 울지 않더니 지금은 왜 우느냐?” 대답하기를 “전에는 아팠는데 지금은 아프지 않으니 어머님의 근력이 쇠하였음을 슬퍼합니다.”

  •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그가 몸소 겪은 자기 인생의 결론으로서의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그 사람의 삶의 조건은 그대로 둔 채 그 사람의 생각만을 다른 것으로 대치하려고 하는 여하한 시도도 그것은 본질적으로 폭력입니다
  • ‘마음의 가난’ ‘사랑하기보다는 사랑받으려 하고 이해하기보다는 이해받으려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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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은 부모보다 그 #시대 를 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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