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책 정보
- 저자: 저자/이국종
- 번역:
- 출판사: 출판사/흐름출판
- 발행일: 2024-10-03
- origin_title: -
- 나의 평점: 9
- 완독일: 2019-02-28 21:55:44
#저자/이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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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의사로 살아가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외과 의사로서 나의 한계를 명백히 느꼇다.
-.나는 죽지 않아도 될 환자들을 살릴술 있는 법을 알면서도 제대로 된 시스템을 정착시킬 수 없는 나 스스로가 부끄러웠다.
-.가냘픈 노동자의 목숨이 비루한 내 인생에 힘겹게 기대고 있었다.
-.의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호전될 ‘확률’을 높이는 것뿐이다. ‘확률’, 과학의 영역 내에 있는 의학은 결국 확률을 끌어올리는 싸움이다…누가 죽고 누가 살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우리는 절박하고 절박한데 그 절박함이 어디에도 가 닿지 않아 처참하기만 했다.
-.중증외상 환자 항공 이송 체계는 항공대원들과 의료진의 생명르 담보로 하여 세워지고, 그 체계가 얼마나 공고히 정립되는가에 따라 환자의 생존율이 결정된다. 나와 내 사람들이 죽음에 가까이 갈 때 환자는 죽음으로부터 멀어지니 이 아이러니를 나는 어쩌하지 못했다.
-.이름조차 알 수 없는 타인을 살리고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기 목숨을 걸어야 했으나 세속적 가치는 없었다.
-.왜 일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갈등이 생기고 조직에서 힘들어지는 것인지, 우리는 서로 한탄했다.
-.소방의 많은 중간관리자들은 의료진의 헬리콥터 출동을 폄하하면서도, 추후 책임질 만한 결정적 지시는 내리지 않았다.
-.내가 외상외과라는, 한국에는 정착할 수 없어 보이는 괴이한 일을 할 때마다 나와 연관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문제를 알고도 그만두지 못했고, 문제의 본질이 다른곳에 있음을 알면서도 그것은 내 권한 밖의 일이었으므로, 나는 늘 진퇴양난 속이었다.
-.지역 구청에서 공문이 날아왔다. 공문에는 나보다 먼저 공문을 확인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의 사인이 가득 담겨 있었다. 외상환자를 싣고 다니는 헬리콥터 소음에 대한 민원이었다……. 그러나 보직자들은 아무런 공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 야 인마, 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냐. 그냥 할 수 있는 데까지 하는거야.
- 세월호 챕터는 도저히 맨정신으로 읽을 수 없었다.
- 묵직하다. 진행형이라서 더 묵직하다
- 이국종 교수의 치열한 ..죽음과 삶의 경계를 넘는 자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바쳐야 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팀들의 헌신을 이끌어야하는 중증외상센터의 삶은 전쟁터
- 선진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 사람이라더 더 살리려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버텨나가는 그의 삶이 측은? 하다
- 의사의 삶이 이렇게 고단 할 줄이야…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하는.. 그냥 평범한 월급쟁이 라니…
- 내가 몸담고 있는 직장에서 저렇개 열심히 하지 못하믄 모습니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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