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책 정보
- 저자: 저자/수_클리볼드
- 번역: 번역/홍한별
- 출판사: 출판사/반비
- 발행일: 2016-07-12
- origin_title: -
- 나의 평점:
- 완독일: 2019-06-22 11:23:33

- 앤드루 솔로몬
“우리는 애들한테 동화를 읽어주고 세상에는 착한 사람과 나쁜사람이 있다고 가르치죠”… “지금이라면 절대 그러지 않을 거에요. 사람은 누가나 선해질 능력이 있고 또 나쁜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겠어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의 선한 면과 악한 면, 둘 다를 사랑해야 한다고요”
우리 사회는 원인이 무엇인지 누구를 원망하면 좋을지 찾으려고 한다
수 클리볼드는 아이를 잃은 슬품,다른 아이들이 죽었다는 슬품, 세상을 더 밝게 해줄 행복한 아이를 기르지 못했다는 슬픔과 싸운다
오비디우스는 “고통을 반기라. 고통에서 배움을 얻을 터이니”
욥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내가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나에게는 평온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안만이 있구나”
- 56 아이들이 태어난 뒤 매일 밤마다 아이들을 지키고 이끌어 달라고 신께 기도드렸다. 이기 도가 아들들을 지켜주리라고 진정으로 믿었다. 아이들이 자란 뒤에는 저녁 기도를 할 때 다른 사람들의 안전까지 넣어서 기도했다.
- 57 내가 배려와 사랑과 인정을 보이면, 열심히 일하고 할 수 있는 만큼 기부하고 좋은 딸이자 친구이자 아내이자 엄마가 되려고 최선을 다한다면, 행복한 삶으로 보상을 받으리라 진정으로 믿었다
- 71 테어나서 처음으로 처절하고도 처참한 슬픔의 느낌을 왜 ‘가슴이 찢어진다고’ 표현했는지 진정으로 알게 되었다. 심장이 가슴속에서 터지고 갈래갈래 찢기는 듯한 육체적 고통이 실제로 느껴졌다. ‘가슴이 찢어진다’는 말은 비유가아니라 묘사였다
- 75 1999년 4월 20일, 나는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로 하루를 시작했고, 즐겁게 식구들을 얼러 직장, 집안인, 학교 등의 일과로 이끌었다. 스믈네 시간 뒤에는, 역사상 최악의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미치광이 총잡이의 엄마가 되어 있었다.
- 111 공포와 믿기지 않는다는 감정에 압도된다. 내 아들을 잃었다는 슬픔, 딜런이 한 일에 대한 부끄러움, 세상의 증오에 대한 두려움. 이 고통에서 벗어날 갈이 없다 -1999년4월일기
- 115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일찍이 드러나서 가족들을 힘들게 해온 아이? 딜런은 그런 아이가 아니었다
- 119 딜런은 말 그대로 전형적인 착한 아이였다. 키우기도 쉬웠고 함께 있으면 즐거웠고 언제나 대견한 아들이었다.
딜런을 괴물로 그려 콜럼바인의 비극이 보통 사람이나 가족들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라는 인상을 준다면,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안도감은 거짓을 것이다. 나는 진실을 이야기함으로써 그런 식으로 달랠 수 없는, 더욱 무시무시하지만 중요한, 취약함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고자 한다
- 124 행복하고 자신 있는 얼굴로 세상을 대하면서도 수면 아래에서는 고통스러워했던 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내가 알았다면, 나도 딜런을 다르게 키웠을까? 지난 뒤에 보면 뭐든 뚜렷이 보이는 법이지만, 그래도 내가 알았더라면 딜런이 힘들게 지낼리 없다고 그렇게 쉽게 확신하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낟
- 173 한 편지는 검은 마커로 쓴 굵은 글씨로 이렇게 외쳤다. “어떻게 모를 수 있어요?”
- 174 내가 상상할 수 있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극단적인 고통과 상실을 겪고 있었다. 세상에는 처참할 정도로 많은 고통이 있었다. 마치 인간의 보편적 시련이라는 싶은 샘의 수맥을 건드린 것 같았다.
자기 삶에서 겪은 고통에서 비롯한 광대역의 정서를 가진 사람, 이해의 폭이 넓고 깊은 사람들이었다
- 181 엄마한테도 아빠한테도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며칠 전까지는요. 내가 왜 말하지 않았는지를 부모님이 아시길 바랐고 당신에게도 말하고 싶어요. 왜 딜런이 자기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나는 괴롭힙과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에서 엄청난 수치심을 느꼈어요. 제가 직접 경험해보아 아는데 아이들은 자기가 겪는 고통을 자기 탓으로 돌려요. 나도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대하는건 나한테 뭔가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나는 아직 어린 데다가 혼란스러운 상태라 나한테 가해진 ㅇ리이 범죄라는 걸 인식할 수 없었어요.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괴롭힘이 더 심해지기만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착하고 다정한 열네 살 남자아이가 제가 눈물을 바가지로 쏟는 동안 지혜롭게도 차분히 들어주고 안아주었어요. 친구나 동지가 옆에 있어줬어야 했는데, 분노와 우울을 부추기는게 아니라 달래줄 친구요
이건 아셔야 해요. 부모님은 그 친구가 되어줄 수 없다는 걸요. 형 바이런도 마찬가지고요. 성장과 분리 과정에 있기 때문에 참추어왔던 고통스러운 문제를 부모나 형제자매에게 털어놓기는 극히 힘듭니다.
- 189 장애인으로 살면서 가장 힘든 일이 무엇인지 말해준 적이 있었다 “누구든 장애를 가장 먼저 봐요. 그 사람들이 보기에 나는 사람이기 이전에 장애인인 거에요”
- 208 나도 딜런이 어디에 있을지 많이 생각하고, 악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신의 품에서 편히 쉬지 못하는 건 아닐까 걱정한다. 그곳에 딜런이 아이라는 것을 알아주는 관대한 신이 계시길 빈다.
- 209 아이가 죽은 뒤에 이혼율이 급증한다..남자와 여자가 애도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다. 남자들은 아이가 자라면서 어떤 존재가 되지 못한 것을 슬퍼하는 경향, 여자들은 자기가 기억하는 아이를 잃은 것을 슬퍼하는 경향
- 211 나는 두가지 중요한 것을 배웠다. 첫째로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많다는것, 둘째로 엄청난 고통을 겪고도 힘과 용기로 버텨나가는 사람이 많다는것
- 2부
- 252 나는 딜런이 합리적 판단을 하기 위한 머릿속 장치를 잃었닥고 생각한다.
- 257 나는 내 가족은 자살 위험이 전혀 없다고 마음속 깊이 믿었다. 내가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 사이가 친밀하기 때문에, 혹은 내가 빈틈없고 민감하고 다정한 사람이라 안전하게 지킬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믿었다. 자살은 다른 집에서나 일어난다고 믿는 사람이 나 혼자는 아닐 것이다. 그런데 내 생각은 틀렸다
자살은 한순간에 충동적인 결정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자살은 대부분 고장 난 사고와 오랫동안 고통스럽게 싸워오다가 마침내 그 싸움에서 패배했을 때 일어난다. 자살하려는 사람은 자기 고통을 더 이상 감내할 수가 없는 사람이다. 죽고 싶지는 않더라도, 죽으면 이 고통이 끝나리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 길을 택한다.
- 258 조이너 박사, 사람이 두 가지 심리적 상태를 꽤 오랫동안 겪으며 살았을 때 자살로 죽고하 하는 욕망이 생겨난다고 한다. 첫째는 좌절된 소속감 (‘나는 혼자야’), 둘째는 스스로를 짐이 되는 존재로 생각하는것 (‘내가 없으면 세상이 더 나아질거야’)
- 262 몇 가지 중요한 점. 부모님이 어떻게 해서, 혹은 어떻게 하지 않아서 딜런이 그 행동을 하게 된 것은 아닙니다. 딜런이 어떤 상태인지 부모님이 ‘보지 못한’ 것이 아니라, 비밀이 많은 아이고 자기 내면을 부모님뿐만 아니라 자기 주위 모든 사람에게 의도적으로 감추었다
- 273 총격 사건들의 연구 결과
- 짝을 이루어 움직였다
- 두 아이중 한명은 사이코패스이고 나머지 한명은 영향을 쉽게 받고 의존적 성향이 있고 우울에 시달린다는점
- 309 학교의 학업 성취도 대신 학교 분위기와 문화를 아는데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을 쏟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 311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는 막상 만나면 불쾌할 때가 많다. 공격적이고 호전적이고 무례하고 화를 잘 내고 적대적이고 게으르고 짜증을 내고 솔직하지 않고 위생 상태도 썩 좋지 않을 때도 있다…하지만 까다롭고 다른 사람을 밀어내려고 하는 아이들이 누구보다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기도 하다. 사실 이런 성향이 도와달라는 신호일 수 있다.
- 327 나는 꾸지람을 하면서 내 손으로 딜런의 어깨를 꽉 눌렀다. 죽는날까지 나는 내가 그때 딜런을 미는 대신 나에게로 당겼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놓지 못할 것이다.
- 331 청소년기 남자아이들은 우울증이 짜증으로 나타난다는 걸..
- 335 딜런…우리를 자꾸 밀어낸다.
- 349 레인 박사 .. “부모는 자기 아이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자기가 낳아 기른 아기라도 전혀 모르기 십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다. 안됐지만 누가 사이코패스 거짓말쟁이인지 부모도 나만큼이나 오리무중이다”
- 396 “요점은 누군가 나에게 거짓말을 하면, 나는 그냥 바보가 된다는거에요..”
- 399 1. 자살을 막으려면 누군가를 사랑해주고 그 사랑을 표현하는것만으로는 부족하다.
2.잠재된 위험의 조짐이 었었으나 알아보지 못했을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는 징후가 전혀 없었다고 생각한다. 3.우울증 등 자살의 위험 요인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그 효과만 믿을 수는 없다.
- 410 어떤 아버지 “네 문제를 네가 해결 못 하고 나한테 들고 오지 마라!” 여자아이는 날 갈퀴 손잡이를 들고 학교에 거사 자기 돈을 훔쳐가던 아이를 때렸다. 그뒤로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다. “아버지가 저한테 준 최대의 도움이에요” 좋은 부모라는게 어떤 것인가
- 413 살해된 여자아이의 여동생에게서도 다정한 쪽지를 받았다. 그 아이는 자식의 행동이 부모 책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 419 설교하는 대신 귀를 더 많이 기울였다면 좋았을 것이다.
- 할 말이 없을 때 내 생각과 말로 빈공간을 채우는 대신 말없이 같이 앉아 있었다라면 좋았을 것이다
- 딜런의 감정을 달래려고 하는 대신 인정해 주었더다렴
- 뭔가 느껴질때 ‘피곤해요, 숙제있어요’ 같은 핑계로 대화를 피하더라도 받아들이지 않았더라면
- 딜런이 걱정하지 말라고 해도 걱정이 된다고 끈덕지게 말했더라면,
- 다른 모든 걸 다 버리고 딜런에게 집중하고, 캐묻고 다그쳤더라면
- 내가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밀착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 422 코넬 박사는 폭력적 오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담배 한 대 피운다고 폐암에 걸리지는 않아요. 또 평생 흡연을 해도 폐암에 안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상관관계가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폭력적 오락이 난동의 충분한 조건이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유해한 요인입니다. 소수의 취약한 사람이 흡연을 하면 다른 요인과 상호 작용을 하여 폐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폭력적 오락과 폭력 행위에 대해서도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취약한 사람에게는 위험한 겁니다.”
- 434 나는 스스로 그 고통을 겪으면서 사고가 망가졌을 때에는 그 사고에 휘둘릴 수 밖에 없었을 뼈저리게 경험했다.
딜런의 정신 상태가 온전하지 않았다는…
뇌질환이 면죄부는 아니다. 딜런이 저지른 범죄는 딜런의 책임이다…그렇지만 우울증과 뇌의 이상이 폭력을 저지르겠다는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는 폭력을 예방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수 없을 것이다.
- 436 필요한 치료를 받지 않으려는 사람이 많은 까닭은 부정적인 인식 때문이다.
무릎을 다치면 걸을 수 없을 지경이 될 때까지 병원을 찾지 않고 내버려두지는 않을것이다.
- 437 뇌의 병을 제대로 인지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어떤 병 못지않게 위험하다. 파괴적 충동은 그 충동을 느끼는 사람에게 가장 큰 고통을 준다. 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그 병을 않는 사람뿐 아니라 주위에 있는 사람도 위험해질 수 있다.
- 438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이 폭력적이라는 생각을 몰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폭력적인 면을 드러내지 않게끔 이들을 돕는 겁니다.”
- 440 참사가 일어났을 때 사람들은 “왜?” 라고 묻는다.. “어떻게?“라고 묻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 이미 고통에 시달리고 있고 자살에 대한 취약성이 있는 사람만이 죽음을 삶의 고통을 끝낼 논리적 해결책으로 떠올린다.
- 445 뇌의 병.. 병인것이 사실.. 병에 시달리는 사람을 위하는 것일 뿐 아니라, 우리가 모르면 계속 피해자가 될 무고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
사람들의 삶이 위기에 처하기 전에 도울 수 있다면, 세상이 모든 이에게 더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내가 든 생각
- 인생의 고통이 클수록 더 넓은 가슴을 가져야 한다
- 208 읽고..천국에 가지 못한 가족을 둔 가족들은 얼마나 고통의 삶을 살아가야하나
- 410.. 인간의 섣부른 평가가 얼마나 우수운가
- 세상 어떤부모가 자식을 자기뜻해도 키울수 있나–> 하지만 세대를 거슬러 이러한 무모한 노력은 계속 반복된다–> 그렇지만 , 그렇다고 방치로 키워야 되나 –> 적정한 수준을 찾는 것이 부모의 노력의 목표일것이다
- 434 사고가 망가진 상태에서
‘사고’ 하기를 바라는 것은 그르다 ‘사고’가 망가진 사람을 도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