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책 정보
- 저자: 저자/마크_트웨인
- 번역: 번역/이희재
- 출판사: 출판사/시공주니어
- 발행일: -
- origin_title: -
- 나의 평점:
- 완독일: 2020-04-01 20:52:44
거지가 된 왕자의 삶은 과연 편할가, 저자는 왕이 된 거지의 생활을 묘사하며 그들의 고되고 역시나 피곤한 삶음 말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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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번쩍거리는 옷을 입고 허리를 숙인 사람들 사이로 지나가려하자 톰의 마음은 더욱더 암담해지기만 했다. 이제는 정말 꼼짝없이 붙들린 신세로 이 황금으로 된 새장 안에서 언제까지나 친구도 없이 외롭게 갇혀 지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 옛날에 톰이 꿈꾸워 왔던 왕자가 되는 꿈은 그토록 달콤했지만, 현실은 너무나도 고통스러웠다
218 (거지간 된)왕은 이제 신바람이 났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이런 결심을 했다.
‘궁전으로 돌아가게 되면 자나깨나 어린아이들을 잘 보살펴야겠어. 내가 어여울 때 이 아이들은 나를 철석같이 믿어 주었다는 사실을 늘 잊지 말자. 그런가 하면 나이 든 사람들, 스스로를 현명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나를 비웃고 거질맛쟁이 취급을 했어’
313 “나 에드워드 왕은 그대를 백작에 봉하노라!” 헨든은 가슴이 찡했다..
‘난 이제 번지르르한 옷을 걸쳤다. 꿈과 그림자 왕국의 유령기사가 유령 백작이 되었으니 말이야! 아직 날개도 채 안 자란 애송이가 이런 꼭대기까지 날아올라 가려니까 머리가 빙빙 도는군. 이런 식으로 나가다가는 싸구려 장식품과 가짜 훈장이 주렁주렁 매달린 오월 기둥 꼴이 된는 것 아닌가? 하지만 괜찮아. 가치 없는 것은 가치 없는 대로, 거기에 담긴 사랑의 숨결만을 느끼면 되니까.
자기 잇속만 따져서 마지못해 작위를 내리는 더러운 권력에 빌붙는 것보다는, 사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깨끗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아이한테서 아무리 별볼일없는 가짜 작위일망정 차라리 그걸 받는 게 속 편하지’
왕자와 거지.. 왕자는 거지가 되어 그 처지를 경험하게 된다 그들의 척박한 삶을 몸으로 느낀다 권력과 잘못된 법으로 인해 나약한 이들은 억울하게 죽어가는 실제의 삶을 알아간다 그곳에서 진심으로 사람을 대한는 사람들을 만난다
왕이된 거지는 자신이 꿈꾸던 그 왕자가 되었지만 슬픔에 잠긴다 가장 간단한 일(옷을 입는 일 )조차 수많은 사람들을 거쳐야 하는 부조리를 알게되고 형식과 아첨과 아부가 남무하는 것을 경험한다 자유는 없어지고 왕으로서 해야만 하는 일만 있다 자신의 어머니 조차 모른채 해야하는 자신의 거짓 자리가 싫어지기 시작했다
결국에야 그 옷을 벗고 어머니에게 돌아가 그간의 일을 기쁘게 이야기하는 자유를 누린다
우리는 상대방의 사정과 상황을 알지 못하고 판단하고 오해한다 우리 모두의 삶은, 어느 누구의 삶이라도 녹녹치 않을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고 서로를 이해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역지사지의 동양 철학이 이책에서 얻은 또하나의 선물이었다
아이들에게는 어렵울수 있곘다.. 단지 재미로만 보기에는 좀 진부하게 길어진다 성인이 보기에도 단순하게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을것 같다 나의 지적, 철학적 사유 능력이 얼마냐에 따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 글과 상황을 더 깊이 묵상하고 사유할 수 있는 능력, 기술, 감각이 생기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