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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법 수업

[!INFO] 책 정보

  • 저자: 저자/한동일
  • 번역:
  • 출판사: 출판사/문학동네
  • 발행일: -
  • origin_title: -
  • 나의 평점:
  • 완독일: 2020-08-03 11:30:19

https://minswabooks.tistory.com/20

로마법 수업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천 년의 학교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을 기억합시다”

고대라고 생각되는 그 고대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았으며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었을까? 지금과는 얼마나 다른 생각과 문화를 갖고 있었을가? 사회가 그때는 ‘미개’ 했을까? , 현대는 ‘성숙’할까? 책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불완전함은  불변이며 따라서 역사를 통해 인간에 대해 이해하고 인간을 위한 삶과 제도를 만들어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케로의 말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을 기억합시다”  이 어떤 말인지 곱씹어 보게된다

20-78 로마법 수업     로마법 수업을 시작하며         생의 어떤 순간에도 인간답게 사는 길을 포기하지 맙시다 5         로마의 문명의 가장 큰 특징 = ‘절충’,‘조율’ 에 있다         로마법을 읽는 다는건 로마인들 복잡다단한 사회문제를 응시하고, 다양한 목소리들을 반영해 가는 과정을 반추해가는 일이다         푸돌프 폰 예링<로마법의 정신> “로마는 첫째 무력,둘째 그리스도교,셋째 법으로 세계를 세번 지배했다”

        로마제국이 패망한 이후에도 로마법은 살아남아 인류의 문명사와 법률에 장구한 영향력을 끼친 것은, 그 안에 인간의 본질과 인간 사회의 명암이 그대로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Lectio I. 인간De hominibus         “당신은 자유인입니까 노예입니까” 19

            Utrum servus es an liber? Servusne es an liber?  우트룸 세르부스 에스 안 리베르? 세르부스네 에스 안 리베르?

        페르소나(가면) persona ‘외적 인격’ 가면을 쓴 인격 을 뜻하는 심리학용어로도 사용         법률용어로 ‘사람은 누그나 얼굴이 있다’ 평등의 가치와 ‘모든 얼굴은 서로 다르다’는 개별성의 가치를 담고있다         얼굴들이 서로 인격적으로 마주보는 사회가 가장 이상적인 공동체며 유토피아라는 것         로마법은 인간사회의 불평등한 현실을 뻔뻔하리만치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금도 우리 사회는 소속과 경제력에 대한 교묘한 질문을 통해 끊임없이 사람을 가르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 법에는 평등하다고 하지만

            임금노예, 한 인간의 가치가 ‘돈’에 매여 있음

        차라리 로마시대처럼 눈에 선명하게 보이는 신분제가 있었던 사회가, 지금처럼 내 머리 위에 드리운 것이 푸른 하늘인줄 알았더니 개인 노력으로 절대 깨부술수 없는 무서운 유리천장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되는 사회보다 그 절망과 피로도는 덜하지 않았을까요?

        ‘호모’가 ‘페르소나’를 잃고 집단에 종속되어, 그저 무수한 복수(s) 가운데 하나로서 대세와 신분제의 늪에 안주해버리면, 저절로 ‘노예’로 전략하고 마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묻다             ‘페르소나’를 가진 인간으로 살것인가, 아니면 ‘호미네스’중 하나로 살것인가                 ‘호모네스 homines’ home의 복수형             나는 진정 자유인인가, 아니면 스스로 노예인 줄도 모르는 노예인가             이 수많은 제약들 속에서 나는 과연 어떤 인간으로 살아갈 것인가     Lectio Ⅱ. 특권과 책임Privilegium et Responsabilitas         여성에게 약을 먹이고 추행한 자는 공동체에서 영구 추방한다 32         플로렌티누스 “자유란 힘이나 법으로 금지된 것이 아니라면,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는 자연적 권한이다”     Lectio III. 자유인De liberis         동수저가 된 흙수저의 비애 44         나조차도 어느 순간 그 누군가에게 ‘갑’으로 존재하지나 않았을지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습니다     Lectio IV. 매 맞는 노예Flagritriba         ‘조선놈에겐 매가 약이다?’ 폭력과 만행의 역사를 기억하라 60         강자가 약자에게 폭력과 폭언을 휘둘러도 된다고 여기는 모든 곳에, 지금도 노예제가 살아 있습니다         세상 그 어디에도 매가 약이 되는 인간은 없다             폭력은 이 세계에 잔존하는 유무형의 보이지 않는 노예제를 공고히 옹호하는 수단이지요         노예제와 폭력의 특징             그 어느 시대에나 그럴듯한 논리로 야만을 정당화하고 그에 기생하려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Lectio V. 시중드는 노예Minister servus         당신은 서비스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68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충족족건을 살피지 않고 국가를 위해, 미래의 우리 사회를 위해, 인적 자원의 충족을 위해 아이를 가져야 한다고 강변한다면

        그것은 과거 로마사회에서 노예가 자녀를 가져 주인이 부를 충족해주기를 바라는 마음과 뭐가 다를까요?     Lectio VI. 신의Fides         로마인들이 떼인 돈 받는 방법 74         로마인들이 빚문제에 대해 무서울 정도로 원시적인 해결 방식 고수 = 로마인은 신의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겼다         신의가 없다는 건 인격상실을 의미하며 사회에서 매장된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했다             인간성을 잃는다는 뜻     Lectio VII. 노예해방Manumissio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을 기억합시다” 80 -키케로             Homines nos esse meminerimus 호미네스 노스 에세 메미네라무스         로마시대의 교사,의사는 노예였다. 장구한 역사에 신분 지위는 얼마든지 바뀔수 있다

        변하지 않는 건 오직 끊임없이 타인과 구별짓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우월성을 드러내고 특권을 누리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능, 시대불문 이어져 내려왔다

        타자와 구분하지 않으려는 노력 속에 묻어 있는 인격적 성숙,인간다운 품의를 갖춘 진정 우월한사람으로  우리 각자를 만들어주자     Lectio VIII. 여성De feminis         로마의 그림자에 가려진 에트루리아의 페미니즘 90     Lectio IX. 어머니Mater         “여성이 쉽게 무고당하지 않도록, 그들에게 방어가 필요할 때 우리는 도우러 가야 한다” 102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도 같지 않을진대,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으며, 인간의 역활과 의무에 대해서도 더욱 그렇다         최고의 원칙은 원칙 자체에 있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남자,여자든 특성,특권 조화할수 없다, 서로 돕고 보완하며 살아가야하는 불완전한 인간일 뿐이다     Lectio X. 결혼과 독신Matrimonium et Coelibatus         “결혼은 골칫거리를 낳는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112     Lectio XI. 이혼Divortium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좋습니까?” 126         인간을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 조금만 세밀하게 사람과 사건을 살피다보면 이해의 둑이 터질 수 있다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관습이라는 명목으로 인간을 옥죄고 있는 온갖 제도와 신념과 ‘주의’들을 보라     Lectio XII. 간음과 성매매Stuprum et Prostitutio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저 여자를 돌로 쳐라” 140

        그리스도가 매춘을 종교적으로 금지,단죄, 150년지난 지금도 제도 유지, 그 긴 기간 지도층과 지배계급이 가난한사람의 고혈로 국고를 채우면서 작당히 한쪽 눈을 담고 나몰라라 했다

        “부자들의 낙원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으로 세워진 것”     Lectio XIII. 간통죄Adulterium         “남편이 지키지 못하면서 아내에게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 154     Lectio XIV. 낙태Abortus         낳아도, 낳지 않아도 모두 산통을 겪는다 168         낙태죄를 폐지or존치 하든, 다른 목소리를 경멸하거나 악마로 몰아가지 않고

            상재편의 입장을 듣고 가장 평화적이고, 합리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때, 우리 사회는 한 발 더 나은 사회로 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Lectio XV. 로마의 범죄Crimen Romae         다른 사람의 인생에 치욕을 주어 상처 입히지 말라 184         살인,위변조, 명령불복종,절도,강도,재물손괴,인격침해 의 죄     Lectio XVI. 인류의 진보Hominum progressus         “우리는 서로 사랑하지 않고 모여 살다가 눈물 흘리는 사람도 없이 죽어간다” 198

        오늘날, 로마법을 다시 살펴보는것-법의 원천을 찾기 위한것만 아니다. 로마법을 통해 인간을 둘러싼 바뀌지 않는 환경과 존재의 태도를 돌아보고, 법을 통해 역사를 인식하고자 함

        좀더 정의롭고, 인간적인 법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     Lectio XVII. 로마의 형벌Poenae Romae         “이 나라에서 이런 잔인함을 몰아내십시오” 208         로마의 형벌은 속죄,징벌,예방의 수단이었다, 교정,교화는 고려되지 않았다. 따라서 대부분의 범죄는 사형이 구형됨     로마법 수업을 마치며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224         과거는 현재를 비추는 창이다. 우리는 역사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

        “로마법 수업은 곧 인간학 수업입니다.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더욱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투쟁이자 꿈입니다. 거대하고 휘황한 문명은 우리를 저마다의 인격과 이상을 지닌 인간의 지위에서 끌어내려 무수한 소비자이자 무지한 대중의 일원으로 전락시키려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언제나 단독하고 존엄한 인간일 것입니다”

    로마사와 라틴어 깊이 읽기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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