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책 정보
- 저자: 저자/이어령
- 번역:
- 출판사: 출판사/김영사
- 발행일: 2022-06-30
- origin_title: -
- 나의 평점: 9
- 완독일: 2022-07-26 00:00:00
tags: #_독서록/2022년
#삶 #죽음 #에세이
눈물한방울
Sub title:나에게 남아 있는 마지막 말은 무엇인가. 삶을 반추하고 죽음과 둑대하며 써내려간 내면의 기록
Issue date:
#저자/이어령
#출판사/김영사

2.질문 (책 읽전에 먼저 작성할 것)
_경험에 , 왜 읽었나 질문,궁금 등 __
Qustion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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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이 책의 제목을 이렇게 지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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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어떻게 하라고 하는가? 어떻게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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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어느 곳에서 쓴 책인가? 어느 것을 위해 쓴건인가? 어디로 가야하는가? 어디에서 읽어야 하나? 그곳은 어떤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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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이책은 언제 쓰여졌는가? 시대적 배경은 무엇인가? 언제를 기준으로 쓰였는가? 언제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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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저자는 누구인가? 주인공은 누구이고 어떤 사람들이 나오나? 누구를 위해 저자는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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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이책을 통한 질문을 만들기
-
(what) 이 책에서 말하는 주제라는 무엇?
- 알게된 것은 무엇인가?
- 해야할건 먼가?
- 다른 책과 다른 점은 먼가?
- 이 책의 특징은 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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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읽기만하는바보>
1. 책정보
2. 내용
- 주요내용/핵심 문장/핵심 표현
3. 책의 견해
- 작가의 주장과 의견
4. 나의 견해
- 주제에 대해 - 책 읽기전 / 책 읽은 후
- 만약 내가 저자였다면
5. 무엇을 생각했는가
- 배운점 / 느낀 점/ 깨달은 점 / 기타
6. 한문장으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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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요 문장 (책 밑줄에서 top 3 선별)
_주요 키 내용 2~3가지로 정리하기 또는 20자 정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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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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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지성인,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계셨던, 수많은 구루들과 친분을 갖고 계셨던 그 선생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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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준비하는 격식없는 생각의 에세이를 통해 남긴 글들은 아픔과 외로움과 고난을 벼텨내는 이야기가 많다.
-
인간은 누구나 외롭다는것, 누구나 고통가운데, 아픔을 견디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 선생의 글을 통해 전해진다.
-
나는 인생을 너무 쉽게 살고 있는 것 같다. 아직은 젊다고 할 수 있는 40대의 나이에 안주하고 편한 것만 찾지는 않았나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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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시간의 소중함음, 메멘토 모리, 죽음을 준비하고 기억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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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선생님의 글처럼 빡세게 독서하고 열심히 살아 내야 한다. 삶을!!
5.책 밑줄 정리 (책 밑줄 전체,page)
물음표와 느낌표 사이를 쉴 새없이 오간 게 내 인생이다.
물음표가 씨앗이라면 느낌표는 꽃이다.
품었던 수수께끼가 풀리는 순간의 그 희열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호기심을 갖는 것, 그리고 왜 그런지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다
5.생각은 언제나 문명의 속도보다 늦게 온다.
자동차가 생겨나도 그 힘을 재는 것은 말이다
전등이 생겨나도 그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는 촛불이다.
… #생각 은 언제나 문명의 속도보다 늦다.
- 먼달을 보듯 내가 나를 본다
아무도 달을 쳐다보지 않으면 달은 없다.
아무도 나를 보아주지 않는다면 나는 투명 인간처럼 유령처럼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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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는 의미만 찾아다녔다. 아무 의미도 없는 의미의 바탕을 보지 못했다. 겨우겨우 죽음을 앞에 두고서야 의미 없는 생명의 바탕을 보게 된다. 달과 별들이 사라지는 것과 문자와 그림들이 소멸하는 것을 이제야 본다. 의미의 거미줄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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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되지 않은 책에 대하여
오늘이 마지막이다, 라고 하면서도 책을 주문한다.
읽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런 힘도 이제 남아 있지 않다.
몇 구절 서평 속에 나와 있는 것이 궁금해서, 호기심을 참지 못해서다.
내가 마지막 주문할 책은 과연 어떤 것일까?
…
그것이 내 마지막 우물 파기가 될 것이다.
중금이라는 낱말 말고 다른 궁금한 말이 남아 있었는가?
배달되지 않은 책 표지가 무슨 색인지 알고 싶다
2019.12.14
내 죽는 날도 선생님 처럼 책을 주문하는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
그때도 선생님 처럼 다른 우물을 찾는 생각을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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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늙은이가 젊은이에게 해줄 수 있는 단 한마디.
Memento Mori 죽음을 생각하라는 말이다.
늙어서 죽음을 알게 되면 비극이지만 젊어서 그것을 알면 축복인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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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 #외로움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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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은 누구도 실현할 수 없었다. 패자들.
정치 권력자들이 만들지 못한 평등.
경제학자들이 실현하지 못한 평등
종교가들이 구제하지 못한 평등.
아무도 하지 못한 평등을 유일하게 성공시킨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외로움이었다.
누구나 외롭다. 혼자다. 천만 명 몇억의 사람이 모여도
고독 앞에서는 다 같이 평등하다.
외로운 개인만이 남의 평등을 인정한다.
당신도 나처럼 혼자인 것을 안다.
평등한 슬픔이 외로움이 내가 당신에게
당신이 나에게 걸어오는 이유다.
권력자도 경제인도 종교가도 이루지 못한 평등
나와 당신이 한다. 그것도 정말
외로운 한밤중 아무도 볼 수 없는 한밤중에.
20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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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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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사람이 없다.
미치게 보고 싶은사람이 없다.
사랑이 내 마음속에서
소멸했다는 말이다.
기름이 마른 등잔불처럼
까맣게 탄 심지만 남아서
더는 타오르지 않는다.
타오른다는 말
타면 불꽃도 연기도 올라간다.
상승하는 것이 사랑이다.
미치게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불꽃의 날개가 있었지만
이젠 땅으로 추락하는 중력
모두들 떠난 자리에 내 손바닥 하나
보고 싶은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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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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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열매처럼 익어간다. 처음엔 암처럼 파랗게 붙어있다가
조금씩 조금씩 둥글게 자라 껍질의 빛이 달라진다.
먹어볼 수는 없지만 쓸 것이다. 떫고 아릴 것이다.
독기가 혀를 가르고 입술도 얼얼할 것인데 조금씩 조금씩
단맛이 배어나면서 빛이 달라진다.
죽음은 가을이 되고 나뭇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 위에서
노랗게 혹은 빨갛게 익어간다.
말랑말랑해진 죽음에는 단맛이 들고 빛이 달라진다.
삼키면 목구멍으로 넘어간다.
암흑의 빛이 온몸으로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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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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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풍보다 매서운
채찍의 아픔 속에
팽이는 얼음장 위에서도
돌아간다.
아픔이 팽이를 살린다.
채찍이 멈추면
팽이는 솔망울처럼
떨어져 죽는다.
살려면 아픔이 있어야
한다고 외치면서
오늘 빙판 위에서
나는 회전한다
무서운 속도로
무서운 추위로.
돌아간다.
20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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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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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은 영화나 연극, 소설 속에서만 그려진다.
죽음은 폭발하지 않는다. 야금야금 다가와 조금씩 시들게 한다.
황제의 죽음이라도 마찬가지다.
화려했던 꽃잎이 시들어 떨어지는 것처럼 천천히 소리조차 없다.
가슴도 온몸도 침몰한다. 심연 속으로
죽음은 마지막인데도 그것을 나타내는 말은 겨우 시드는것,
가라앉는 것, 힘이 빠지고 가물거리는 것. 아무리 찾아봐도 극적인 말이 없다.
20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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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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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한 점 없는 날에도
깃털은 흔들린다.
날고 싶어서.
바람 한 점 없는 날에도
공깃돌은 흔들린다.
구르고 싶어서.
바람 한 점 없는 날에도
내 마음은 흔들린다.
살고 싶어서
20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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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없는 세상에도 해가 뜨고 저녁에는 노을이 지겠지.
대낮 긴 노동의 시간이 끝나면 한밤 어둠의 시간이 오겠지.
나는 그 세계가 잠든 시간 속에 있을 것이니
내가 베고 자던 베개가 거기 있겠지.
날 위해서 울어주는 사람도 옛날이야기를 하듯.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로 사라지겠지.
내가 없는 세상에도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별사탕처럼
달콤한 색깔로 빛나고 있을 거야.
내가 없는 세상에도 내가 밟고 지나간 흙 위에 민들레 한 포기
밟아도 밟아도 피는 질경이꽃 한 송이 피겠지.
그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던 거리가 비어 있는 시각에도
가로등은 켜져 있는 거야.
내가 없는 텅 빈 세상에도, 불빛은 꺼지지 않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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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제가 죽음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까닭은,
저에게는 아직 읽지 않는 책들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
죽음 앞에서 머뭇거리게 하는 그런 소중한 것이 이
껍데기뿐인 인간의 삶에 있었다면 하나님 용서하소서. 조금
늦게 가도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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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프다. 아프다는 것은 아직 내가 살아 있다는 신호다.
이 신호가 멈추고 더 이상 아프지 않은 것이 우리가 그처럼
두려워하는 죽임인 게다.
고통이 고마운 까닭이다. 고통이 생명의 일부라는 상식을
거꾸로 알고 있었던 게다. 고통이 죽음이라고 말이다.
아니다. 아픔은 생명의 편이다. 가장 강력한 생의 시그널.
아직 햇빛을 보고 약간의 바람을 느끼고 그게 풀이거나
나무이거나 먼 데서 풍기는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아픔을
통해서이다.
생명이 외로운 것이듯 아픔은 더욱 외로운 것.
고통의 무인도에서 생명의 바다를 본다.
그리고 끝없이 되풀이하는 파도의 거품들.
그 많은 죽음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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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결국 혼자이다. 혼자 서지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더 큰 상처를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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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피아노 콘체르토를 다시 한번 들어야 하는데.
보들레르의 <상승>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 하는데.
이상의 <권태> 아이들이 뒤보는 장면을 다시 한번 뒤져봐야
하는데.
루오의 그림들을 찾아 다시 오려내 삽화로 써야 하는데.
....
이제는 소변도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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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짝이라도 걸을 수 있을 때까지 걷자.
한 호흡이라도 쉴 수 있을 때까지 숨 쉬자.
한 마디 말이라도 할 수 있을 때까지 말하자.
한 획이라도 글씨를 쓸 수 있을 때까지 글을 쓰자.
마지막까지 사랑할 수 있는 것들을 사랑하자.
돌멩이, 참새, 구름, 흙 어렸을 때 내가 가지고 놀던 것,
쫓아다니던 것, 물끄러미 바라다본 것.
그것들이 내가 사랑하는 것들이었음을 알 때까지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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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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