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책 정보
- 저자: 저자/김영하
- 번역:
- 출판사: 출판사/문학동네
- 발행일: 2018-06-08
- origin_title: -
- 나의 평점: 8
- 완독일: 2024-08-16 00:00:00
읽다 - 김영하

1. Befor Qustion
2. Synopsis (개요)
2.1 저자 - {이름}
2.2 주제
2.3 기획 및 지필 의도
2.4 주요 등장 인물
2.5 전체 줄거리
3. After My Idea
3.1 Insight
3.2 After Qu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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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이 책의 제목을 이렇게 지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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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어떻게 하라고 하는가? 어떻게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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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어느 곳에서 쓴 책인가? 어느 것을 위해 쓴건인가? 어디로 가야하는가? 어디에서 읽어야 하나? 그곳은 어떤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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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이책은 언제 쓰여졌는가? 시대적 배경은 무엇인가? 언제를 기준으로 쓰였는가? 언제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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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저자는 누구인가? 주인공은 누구이고 어떤 사람들이 나오나? 누구를 위해 저자는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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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이책을 통한 질문을 만들기
- 질문 1.
- 질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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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이 책에서 말하는 주제라는 무엇?
- 알게된 것은 무엇인가?
- 해야할건 먼가?
- 다른 책과 다른 점은 먼가?
- 이 책의 특징은 먼가?
3.3 Top 3 Highlight
4. Key Word 책에서 뽑은 키워드 정리
4.1 키워드 1
키워드-제목 1
6.책 밑줄 정리 (책 밑줄 전체,page)
첫째 날, 읽다 - 위험한 책 읽기
우리 가더 이상 물건을 사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하지도 않으며, 투표에도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들에게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몰개성적 존재로 환원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 바로 우리안에 나만의 작은 우주 를 건설함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다. 현실의 우주가 빛나는 별 과 행성, 블랙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크레이프 케이크를 닮은 우리의 작은 우주는 우리가 읽은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것들이 조용히 우리 안에서 빛날 때, 우리는 인간을 데이터로 환원하는 세계와 맞설 존엄성과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87
둘째 날, 읽다 -우리를 미치게 하는 책들
#소설 은 애초에 한 작가의 허무맹랑한 상상 속에서 발원했지만 책으로 묶이고 독자들 개개인의 기억 속에 공유되면서 현실보다 더 부정하기 어려운 일종의 자연으로 남게 된 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103
셋째 날, 읽다 - 책 속에는 길이 없다
내가 이런 이야기에 매후되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이유인가? 나는 이런 의문들과 싸우며 한 권 한 권을 읽어 지금까지 살아 왔다. 다행히도 이런 작품들은 세계명작 혹은 고전으로 불리고, 아름답고 우아한 장정으로 제책되어, 근엄한 교수님의 해설을 달고 우리 책꽃이에 꽃혀 우리를 안심시킨다 그래도 뭔 가 있을 거야? 안 그래? 분명 뭔가가 있기는 있을 것이다 118
넷째 날, 읽다 - ‘거기 소설이 있으니까’ 읽는다
‘인간과 세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소설을 읽자’고 결심하는 것은 어딘가 부자 연스럽다. 소설은 소설이 가진 매력 때문에 다가가게 되는 것 이고, 바로 그 매력과 싸우며 읽어나가는 것이고, 바로 그 매력 때문에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독서의 목적 따위는 그에 비하면 별 의미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독서의 목적 같은 것으로 설명해버리기에는 소설을 읽으며 독자가 겪는 경험의 깊이와 폭이 너무 넓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직도 개개의 독자가 특정한 소설을 읽으면서 어떤 변화를 겪는지 정확히 알 지 못하고 아마 앞으로도 영원히 모를 수도 있다. 우리는 하나의 도구처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소설이라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121
다섯째 날, 읽다 - 매력적인 괴물들의 세계
대체로 우리는 그렇게까지 심각한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간다. 그러나 우리 내면에 그런 면이 전혀 없다 고는 아무도 단언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고대 그리스인들이 믿은 바와 같이, 인간의 성격은 오직 시련을 통해 드러나는데, 우리는 아직 충분한 시련을 겪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를 언제나 잘 모르고 있다, 소설이 우리 자신 의 비밀에 대해 알려주는 유일한 가능성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중 하나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리고 어쩌면 그중에서 가 장 이상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내가 모르 는 내 숨겨진 모습과 만나기 위해 책장을 펼친다.154
여섯째 날, 읽다 - 독자, 책의 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사실 독자로 산다는 것에 현실적 보상 같은 것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의 짧은 생물학적 생애를 넘어 영원히 존 재하는 우주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 잠시나마 그 세계의 일원 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독서의 가장 큰 보상일지도 모른다. 별들이 수백 수천 년 전에 보내온 빛이 이제야 우리의 망막에 와당듯이 책 역시 까마득한 시공을 초 월해 우리에게 도달하고 영향을 미친다. 밀란 쿤데라의 통찰처 럼, 비록 우리 현대인의 시야가 마치 요제프 K의 그것처럼 아져 있고 모두가 세속적 이해와 단기적 전망으로 아웅다웅하 며 살아가고, 세계가 돈키호테와 같은 모험을 더 이상 허용하 지 않는다 해도 우리에게는 이 좁은 전망을 극적으로 확장해 줄 마법의 문이 있다. 바로 ‘이야기의 바다’로 뛰어들어 ‘책의 우주’와 접속하는 것이다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