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책 정보
- 저자: 저자/사라_베이크웰
- 번역: 번역/김유신
- 출판사: 출판사/책읽는수요일
- 발행일: 2012-01-06
- origin_title: How to Live- Or A Life of Montaigne in One Question and Twenty Attempts at an Answer (2010년)
- 나의 평점: 10
- 완독일: 2024-12-02 00:00:00
어떻게 살것인가 몽테뉴

1. Befor Qustion
2. Synopsis (개요)
2.1 저자 - 사라 베이크웰
은 1963년생. 도서관에서 고서적 담당 학예사로 일한 경력이 있고, 지금도 희귀본 소장품 목록을 작성, 관리,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역사 인물 논픽션을 한 권씩 써내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어요. 특히, 2010년에 펴낸 이 책 『어떻게 살 것인가』가 전미비평가협회상을 포함한 중요한 논픽션, 전기에 주는 상을 받으면서 유명해졌죠. 『변화의 세기』 모임 때도 말씀드렸던 실존주의 철학자의 집단 전기라고 할 수 있는 『살구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은 이 책만큼, 혹은 그 이상 좋습니다. 2023년에 펴낸 신작(『Humanly Possible: Seven Hundred Years of Humanist Freethinking, Inquiry, and Hope』)도 번역되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2.2 주제
2.3 기획 및 지필 의도
2.4 주요 등장 인물
2.5 전체 줄거리
3. After My Idea
3.1 Insight
3.2 After Qu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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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이 책의 제목을 이렇게 지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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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어떻게 하라고 하는가? 어떻게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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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어느 곳에서 쓴 책인가? 어느 것을 위해 쓴건인가? 어디로 가야하는가? 어디에서 읽어야 하나? 그곳은 어떤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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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이책은 언제 쓰여졌는가? 시대적 배경은 무엇인가? 언제를 기준으로 쓰였는가? 언제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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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저자는 누구인가? 주인공은 누구이고 어떤 사람들이 나오나? 누구를 위해 저자는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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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이책을 통한 질문을 만들기
- 질문 1.
- 질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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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이 책에서 말하는 주제라는 무엇?
- 알게된 것은 무엇인가?
- 해야할건 먼가?
- 다른 책과 다른 점은 먼가?
- 이 책의 특징은 먼가?
3.3 Top 3 Highlight
이 세상은 가볍게 스쳐 지나가듯, 표면 위를 미끄러져가듯 사는 것이 좋다. 36
나는 춤출 때에는 춤추고 잠잘 때에는 잔다
이렇게 말하면 아주 단순한 것 같지만, 이것처럼 어려운 일은 없다 58 한 줄기 강물이 흘러 내려가듯 자신의 경험을 써 내려가는 방식을 통해 서 내적 세계를 세밀하게 관찰하는 문학전 전통을 세웠다 59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라, 주의를 기울여라 59
배운 것을 될 수 있으면 잊어버려라
우둔한 사람이 되라
이 두가지 해답으로 그는 자유로워져 겉으로만 그럴싸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생각하게 되었고, 남들이 꼼짝없이 빠져드는 광적인 생각과 어리석은 속임수를 피할 수 있었고, 자신의 생각이 이끄는 대로 그 생각을 따라 행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그가 참으로 원하던 생활 방식이다. 110 이는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물음에 대하여 몽테뉴가 주는 최상의 해답이 되었다
🤔 (배운것에서) 자기의 생각을 만들어 내고, 우둔하게 자기 생각을 지켜나가라
316 그래도 몽테뉴의 말이 맞았다. 인생은 계속되었다. 성 바르톨로메오축일 대학살 사건은 참후했지만, 세원이 지나면서 세상의 종말을 고하는 사건이 아닌, 끝이 보이지 않는 개인적인 고통의 연속으로 기억되었다. 적그리스도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몽테뉴가 예측한 대로 세대가 바뀌자 사람들은 그 시대에 전쟁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고 막연히 기억할 뿐이었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분별력을 회복시키려는 몽테뉴와 그와 뜻을 같이하는 정치파들의 노력 덕분이었다. 태평스러우면서도 위안을 주는 몽테뉴는 당대 열성적인 신앙인들보다 나라를 구하는 데 더 크게 이바지했다. 그가 한 일 중에는 정치 환동도 있었지만, 그가 가장 크게 이바지한 점은 그저 전쟁의 소용돌에서 뒤로 물러나 <에세>를 계속 쓴 일이었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사람의 눈에는 그가 영웅처럼 보였다.
<어떻게 살것인가>를 통해 ‘읽는 사람마다 그 글에서 자신을 보게 된다는’ 몽테뉴
466 #고통 #희망
나는 이미 고통스러운 삶을 감수하고 있다. 나는 고통에서 위안과 희망의 양식을 얻는다
결국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은 이렇게 결점을 지닌 채 살아가고 결점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493 몽테뉴가 <에세> 말미에 인용한 호라타우스의 시
레토의 아들 아폴론 신이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소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건강하게 해주시고, 노년에는 추한 꼴을 보이지 않고 음악을 벗 삼아 살게 하소서.
4. Key Word 책에서 뽑은 키워드 정리
4.1 에세이
프랑스어로 ‘에세예(essayer)‘는 ‘시도한다’라는 뜻이다. 어떤 것을 ‘에세이’ 한다는 말은 어떤 것을 시험하거나 맛본다는 뜻, 또는 어떤 것을 휘저어본다는 뜻이다. 18
5.책 밑줄 정리 (책 밑줄 전체,page)
서문
몽테뉴의 책은 재미를 찾는 어린아이처럼 읽지 마라. 야심찬 사람처럼 교훈을 얻으려고 하지도 마라. 그 책은 ‘살기 위해서’ 읽어라. 21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써서 남들이 각자 자신의 인간적인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게 만든 거울은 늘 있었던 것이 아니다. 누군가 그런 거울을 발명해야 한다. 이런 거울을 처음 착상한 사람은 단 한 사람이었다. 미셸 에켐 드 몽테뉴가 바로 그 사람이다. 10 그는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는지, 즉 올바른 삶 또는 명예로운 삶 뿐만 아니라 완전히 인간적이고, 만족스럽고, 풍요로운 삶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 했다. 그는 이 물음의 해답을 찾기 위해서 글을 쓰고 책을 읽었다 12
1. 죽음을 걱정하지 마라
목숨을 잃지 않을까 두려워 살아 있다는 것이 즐겁지 않았다 24
자연은 죽음을 맞이할 때를 제외하고는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라고 가르쳤고, 임종 때에도 죽음을 생각하지 말라고 가르쳤다. 철학자들은 세상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하려고 애쓰기 때문에 세상을 떠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한다. “철학은 죽는 법을 배우는 학문"이라고 했으니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 철학은 땅을 일구는 사람들이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자연적인 능력을 버리라고 가르치는 것처럼 보였다. 35
어떻게 죽어야 할지 모르더라도 걱정하지 마라. 그때가 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자연이 소상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일러줄 것이다. 자연이 그 일을 완벽하게 처리할 테니 그 문제로 고민하지 마라
삶은 죽음보다 더 어렵다. 삶에 수동적으로 굴복하지 않고, 주의력을 집중하고 삶을 관리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2. 주의를 기울여라
그는 머릿속에서 “질서나 목적도 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기는 괴물 같은 생각과 환상"을 글로 옮겨보자고 결심했다. 그런 생각을 직접 극복해보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그런 이상한 생각들을 한가할 때 점검해 보겠다는 의도였다. 그래서 그는 펜을 들었고, 첫 번째 에세이가 태어났다 47
마음의 평화를 얻는 방법에 대해서는 플루타르코스의 충고도 세네카의 충고와 같았다. “지금 당신 눈앞에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에 주의를 집중하라.49
인생을 꽉 움켜쥘수 있는 비결은 매순간 겪는 경험에 꾸밈없이 순수하게 경탄하는 것이고, 가장 좋은 방법은 몽테뉴처럼 모든 경험을 글로 옮기는 것이다. 57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라’와 ‘주의를 기울여라’는 해답은 중년에 방향을 상실한 사람에게 적절한 해답일 것이다. 이러한 해답은 실수를 거듭하고 출발점부터 좌절하는 것을 반복했을 만큼 인생을 충분히 산 사람의 경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59
내 마음이 확고한 태도를 보일 수 있다면, 나는 에세이를 쓰지 않을 것이고 확고한 결론을 내리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내 마음은 늘 수련 과정에 있고 시험 대상이다
그가 이처럼 수시로 생각을 바꾼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그가 늘 의문을 제기하는 자세로 글을 썼으며 <에세> 는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쓴 책이기 때문이다. 55
그는 순간순간 생각한 것을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해준다. 자신의 내면세계에서 흘러가는 시간을 독자들이 그대로 느끼게 해준 것이다. 55
나는 머물러 있는 존재를 묘사하지 않는다. 그 과정을 묘사한다. 한 시대에서 다른 시대로 지나가는 과정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고, 매일 매 순간 변화하는 모습을 묘사한다
인생을 꽉 움켜질 수 있는 비결은 매 순간 겪은 경험에 꾸밈없이 순수하게 경탄하는 것이고, 가장 좋은 방법은 몽테뉴처럼 모든 경험을 글로 옮기는 것이다. … 57
3. 태어나라
몽테뉴의 세대는 피곤하고 시큰둥한 세대였으며, 새로운 형태의 창의력을 갖춘 반항적인 세대였다. 그들이 냉소적이었던 이유는 단순하다. 이들은 성장하면서 교육 받은 이념들이 형편없이 한심한 농담으로 바뀌는 과정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일부 사상가들은 종교 개혁이 카톨릭 교회에도 이로운 새바람을 일으키리라고 찬양하였으나, 종교 개혁은 전쟁으로 바뀌어 문명사회를 파괴하려고 했다. 아름다움, 평형, 명료성, 지성 등 르네상스의 원칙들은 폭력, 잔혹성, 극단주의 신학에 용해되어 사라졌다. 77
1500년대 후반의 혼란으로 말미암아 프랑스는 영국이나 에스파냐처럼 신대륙에 제국을 건설할 기회을 잃고 국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급급하였다 몽테뉴가 죽을 무렵, 프랑스는 경제적으로 허약하고, 질병,기근, 무질서로 말미암아 피폐한 상태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몽테뉴 시대의 젊은 귀족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음에도 인간 혐오에 빠지게 된 것은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78
몽테뉴는 처음부터 자기도 평범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동시에 자신은 아주 특별하고 다른 존재라는 점을 깨쳤다. 이것이 몽테뉴가 평생 벗어나지 못한 복잡 미묘한 감정이었다. 그는 자신이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평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바로 그 점이 그가 비범한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80
#배움 은 즐거움이 되어야 한다. 어린이들은 웃는 얼굴로 상상력으로 지혜를 터득하면서 성장해야 한다. 절대로 얼굴을 찌푸리거나 겁에 질린 표정으로 교육을 받게 해서는 안된다. 88 (몽테뉴)
아버지 피에르는 몽테뉴를 잘 가르치면 잘 성장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89
4. 책을 많이 읽되, 읽은 것을 잊고 둔하게 살아라
(몽테뉴)는 책을 사람처럼 대하고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반항적인 기질이 있고 변신이야기에 심취한 소년이 어느 날 1천 권이넘는 책을 모으게 된다. 101
맹렬하게 억지로 하려고 하지 말고 부드럽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
느리고 건망증이 심한 몽테뉴 “나처럼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기억력이 부족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104
혼란기의 청년 몽테뉴
당시 프랑스 #칼뱅 의 영향력으로, 정치권에서는 긴장하고 있었다. 121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
앙리2세 능력 부족 카톨릭과 프로테스탄트 간의 종교 분쟁 프랑스의 경제적 불안,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고통 [프랑스 역사](프랑스 역사) 내전의 발발 원인 , 종교적, 경제적, 정치적 문제, 몽테뉴 21세 되던 #1562년 시작, 몽테뉴 죽고 #1598년 까지 프랑스 전역에서 계속
샛길로 빠져 자기 의심, 자기 인식,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것은 법률뿐만 아니라 모든 주제에 접근하는 몽테뉴 사상의 특징이 되었다. 119
5. 사랑과 상실을 이겨내라
절친 라 보에시가 죽는다. 친구를 떠나보낸 슬픔을 그가 남긴 말들,생각들을 정리하면서 이겨냈다.
6. 작은 요령을 부려라
- 스토아학파, 에피크로스학파,회의주의 와 헬레니즘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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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락시아(Ataraxia) 는 그리스어 원어로, 스토아학파와 에피쿠로스학파 철학에서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 용어의 핵심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마음의 평온함: 내적 평화와 정신적 고요함을 의미합니다.
- 동요하지 않는 상태: 외부 환경이나 감정적 혼란에 흔들리지 않는 정신적 균형 상태를 말합니다.
- 고통으로부터의 자유: 내적, 외적 불안이나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된 상태를 지칭합니다.
특히 에피쿠로스학파에서는 아타락시아를 궁극적인 행복의 상태로 보았습니다. 그들은 이성적 사고와 적절한 욕망 조절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168
시야를 깨끗이 유지하고 세상을 현실 그대로 인식하고 사는 사람은 인생이 지루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 세네카
170
눈앞에 펼쳐지는 광활힌 시간의 심연을 머릿속에 그려보고 우주를 생각해보라. 그러고 나서 우리 인생을 무한한 우주와 비교해보라
- 세네카
스토아학파는
- 특히 가장 두려운 일에 냉혹하게 맞설 수 있도록 맹렬하게 정신적인 예행연습을 한다
-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지 말고, 모든 일을 현실 그대로 받아들여라. 그러면 인생이 평혼할 것이다” - 에픽테노스 에피쿠로스 학파
- 두려운 일에서 시선을 다른 곳에 돌리고 긍정적인 일에 집중하는 경향이 짙었다 스토아학파
- 배근육에 단단히 힘을 주고 적에게 자기 배를 때려보라고 을러대는 사람처럼 행동 172 #두려움 #자신감 #용기
몽테뉴는 , 에피쿠로스 학파의 생각에 동의
#고통 고통스러운 생각에 사로잡히면 그것을 억제하는 것보다 생각을 바꾸는 편이 훨씬 빠르다. 생각을 전혀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없다면 반대로 생각한다 생각을 바꾸면 위안을 얻고, 문제가 풀리고, 번민이 없어진다. 싸워서 이길 수 없으면 피한다. 피할 때는 잼싸게 요리조리 비켜선다 173
고대 그리스의 중부 지방에 있던 도시 국가 로크리스 Locris 의 군주 잘레우코스 Zaleucus 일화
- 백성들이 과소비 억제하도록 성공한 이야기
- 술에 취한 여자는 수 많은 하녀를 거느리고 다니며 시중 받을 수 있다
- 창녀라면 귀금속 장신구를 원하느 대로 몸에 달고 , 자수를 놓은 드레스를 마음대로 입을 수 있다
- 뚜쟁이라면 어떤 남자든 금반지를 끼고 다닐 수 있다
- … 이 칙령은 효과 있어 과소비가 없어졌다. 175
몽테뉴는 두려움에 가장 좋은 해독제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 본성에 의지하는 것이라는 교훈을 얻었다. 175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를 분산시키면 인간은 원래 그렇게 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주 효과가 좋다.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를 성취할 수 있는 문제..
7. 의문을 품어라
#피론주의 피론주의(Pyrrhonism)는 고대 그리스의 회의주의 철학의 핵심 사조로, 그 창시자인 피론(Pyrrho, 기원전 360-270년)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인생에서는 진지하게 생각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소크라테스의 “내가 아는 것이라곤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다” 에서 피론주의자는 “그것조차 확신할 수 없다” 라는 말을 덧붙인다 186
피론주의는 인생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모두 단 한마디로 처리해버린다 그리스어로 [에포케 epokhe](에포케 epokhe) 에포케 ‘나는 판단을 보류한다’ 피론
에포케 어떤 문제이든 정확한 해답을 찾을 필요가 없으므로 늘 웃고 기분 좋게 지낼 수 있다. “나는 제시된 것 중에 어느 것이 설득력이 있는지 어느 것이 설득력이 없는지 판단할 수 없다” “나는 이 조사 대상 중에서 어느 것을 정설로 받아들이고 싶지도 않고 어느것을 거부하고 싶지도 않다”
아무도 정확한 답을 알 수 없으니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기 때문에 맞서 대응하지 않아도 괴로워할 일이 없다. 188
피론주의자들이 에포케 하는 이유는 자신을 크게 동요시켜 편집증적인 의심의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 —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긴장이 이완된 상태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 그것이 이들이 스토아학파와 에피쿠로스학파와 공유하고 있는 목표
- 아타락시아(평정)에 도달하여 기쁨과 인간적 번영을 성취하는 길
- 가장 장점 - 어떤 일이든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몽테뉴는 이제 오류에 빠지기 쉬운 인간의 본성과 인간의 동물적인 측면을 쉽게 인정했다는 이유로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그의 견해는 모두 악마의 계략으로 매도되기 시작했다.”(203p)
따라서 초기에는 정통파도 몽테뉴를 경건한 회의주의 현자, 새로운 피론, 새로운 세네카, 그리고 위안을 주는 동시에 도덕심을 높여주는 책의 저자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다음 세기말에 그가 공포의 대상이자 기피 대상으로 지목되고 <에세>가 교회의 ‘금서 목록’에 등재되어 그 후 거의 180년 동안이나 금서로 지정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면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200
저울, 피론의 상징, 항상 균형을 유지하고 어떤 사물이든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저울질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기 위한 상징 192
내가 딛고 선 자리는 너무 휘청거리고 불안정해서 흔들거리고 미끄러질 것 같으며, 내 눈은 믿을 만한 것이 아니고, 뱃속이 비어 있을 때의 내 모습이 밥을 먹고 난 후의 내 모습과 전혀 딴 사람인 것처럼 보인다. 내 건강 상태가 내게 미소를 짓고 햇살이 밝은 아름다운 날에는 내가 멋진 친구가 되고, 발가락에 티눈이 생겨 괴로우면 나는 무례하고 불쾌하고 접근할 수 없는 인간이 되어버린다. 193
몽테뉴는 성스러운 구원의 신비에 대하여 냉담했다. 세속적인 도덕률, 즉 자비심과 잔학 행위라는 문제에 관심이 더 많았다. 현대 평론가 데이비드 퀸트의 말대로, 몽테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의 죽음이 인류에게 주는 메시지를 ‘사람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지 말라’는 정도로 해석했을 것이다. 198
몽테뉴와 고양이 “고양이와 놀고 있을때, 내가 고양이를 데리고 노는 것일까, 고양이가 나를 데리고 노는 것일까?” “…동물과 우리 사이의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결점은 동물의 결점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결점이 아니겠는가” 205
몽테뉴는 골똘히 생각했다. ‘고양이와 놀고 있을 때, 내가 고양이를 데리고 노는 것일까, 고양이가 나를 데리고 노는 것일까?’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는 서로 익살스러운 장난을 치며 함께 논다. 내가 장난을 걸거나 장난을 그만두겠다고 할 때도 있지만, 고양이가 장난을 걸거나 장난을 그만두겠다고 할 때도 있다.’ 그는 자신의 관점에서 고양이를 보는 동시에 고양이의 관점에서 자신을 보기도 했다. 205
몽테뉴와 고양이가 상호 작용하는 장면은 『에세』에서 가장 매력적인 순간이자 중요한 순간이다. 이 장면에 모든 존재가 이 세계를 공유하고 있지만, 이 세계를 인식하는 방법은 피조물마다 다르다는 그의 믿음이 담겨 있다 205
블레즈 #파스칼 -> #몽테뉴 의 제자이자 적대자, 신비론자이고 위대한 괴기물 작가 211
#니체 는 몽테뉴를 사랑했다 몽테뉴와 마찬가지로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동시에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몽테뉴의 끝없는 의심, 그의 ‘회의주이적인 태평스러움’, 그의 자세, 불완전한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려는 태도 226
<에세> #1580년 초판 #1676년 1월 28일 프랑스에서 금서로 지정 #1854년 5월 27일 금서해제
8. 나만의 뒷방을 마련하라
몽테뉴는 소크라테스처럼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은것 같다 몽테뉴는 ..산책을 좋아했다. 237
생각을 앉아만 있게 하면 생각이 잠들어버린다. 내 다리가 생각을 움직이게 하지 않는 한 내 머리는 꼼짝도 하지 않을 것이다.
243
가능하다면, 우리에게는 아내, 자녀, 물건, 그리고 무엇보다도 건강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행복이 좌우될 정도로 그런 것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완벽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자기만의 뒷방을 마련해두고, 그 안에서 진정한 자유, 은둔처, 고독을 확보해야 한다. 이곳은 자신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외부와의 관계나 소통이 단절된 은밀한 장소라야 한다. 이곳에서는 아내가 없는 것처럼, 자녀가 없는 것처럼, 재산이 없는 것처럼, 시종과 하인이 없는 것처럼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며 웃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이런 사람들이나 재산을 잃게 되더라도 이들이 없이 생활하는 것이 전혀 낯설지 않을 것이다.
251 “오늘날까지 나에게 강요하는 총독이나 주인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 속도를 유지하면서 살아왔다. 그래서 나는 남을 위해서 일하는 데 어설프고 쓸모없으며, 나 자신 외에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이 구절에는 그의 진정한 동기가 부분적으로나마 나타나 있다. 그가 살고 싶은 것은 자신의 삶이었다. 비현실적인 사람이 되면 자유롭게 살 수 있다. “천성적으로나 인위적으로나 극도로 게으르고 자유분방한” 것이 그가 스스로 요약한 자신의 성격이었다. 그는 “자유와 나태”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251 돈의 행방을 철저히 추적하고 하인들의 조그마한 움직임을 감시하느라고 시간을 낭비하느니 이따금 돈을 잃는 것이 낫다고 생각… 아무리 속지 않으려고 기를 써도 다른 사람들도 속고 살기는 매한가지다.
252 “내게는 걱정거리와 골칫거리만큼 비싼 것이 없으며, 나는 아무것에도 관심 두지 않고 편안하게 살게 되기만 바랄 뿐이다.” 파스칼은 이 한 줄의 문장을 읽을 때 혈압이 무척 올라갔을 것이다.”
254 네 일이나 신경 써라, 자아 의식을 유지하라, 골칫거리에 끼어들지 말고 뒷방에 쳐박혀 있어라 … 🤔 하지만, 그의 인생도 그리 단순하지 않았을 것이다. 9장 제목을 보면!!
9. 즐겁게 어울리고 더불어 살라
257 니체 ’ 사람들을 인간적으로 대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 몽테뉴와 리베르탱과 같은 생각 #호의
철학이 위대하고 희귀한 것들보다 더 유념해야 할, 작지만 끝없이 풍성하여 매우 효과적인 것 중에는 호의 Wohlwollen가 있다 호의 란 눈웃음, 악수, 그리고 거의 모든 인간적인 행동에 일반적으로 배어 있는 편안함 등 우호적인 마음가짐을 표현하는 것들을 의미한다.
255 몽테뉴는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했다. 그는 그 어느 쾌락보다 대화 나누기를 즐겼다. 그는 귀나 입을 잃는 것보다 눈을 잃는 것이 낫다고 말할 정도로 대화하기를 좋아했다. 대화가 책보다 좋기 때문이다
256 몽테뉴는 공개 토론을 좋아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이나 신앙과 아무리 차이가 있더라도 어떤 주장에도 놀라지 않고, 어떤 신앙도 못마땅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반론을 환영했다. 그러면 더욱 흥미로운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열리고 자신도 다시 생각할 기회를 얻기 때문이다.
268 몽테뉴는 ‘광기’라는 말은 단지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본성적으로 사악하고, 피비린내 나고, 음흉한 자들이 이런 핑계를 대지 못하게 하자” 무자비한 만행은 그 자체만으로 나쁜 것이다. 흥분된 상태였다는 변명은 무자비한 만행을 더욱 나쁘게 만든다. 그는 신이 그렇게 과격하고 비이성적인 폭력을 헌신의 증거로 요구한다고 믿는 광신도들의 광적인 신앙을 무엇보다도 개탄했다. 몽테뉴는 잔인함이 역겨워 참을 수 없을 지경이었다.
10. ‘습관’이라는 잠에서 깨어나라
283 “나는 야만적이고 끔찍한 그런 행동을 보는 것이 유감스럽지는 않다. 진정으로 유감스러운 것은 그들의 잘못은 제대로 보면서 우리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눈감고 있다는 사실이다.” 몽테뉴는 독자들이 눈을 뜨고 살펴보기를 바랐다. 남아메리카 사람들 자체가 흥미로운 것은 아니다. 이들은 몽테뉴와 그의 동포가 “적절한 시각에서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자기만족의 꿈에서 깨어나게 하는 데 이상적인 거울일 뿐이다.”
286 #루소 문명이 인간을 “사교적으로 만들고 노예로 만들 때"에만 인간은 씩씩한 기상을 잃고 나약해져서 자기 주변에 있는 모든 것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면 인간은 절망감도 알게 된다 …인간은 천성적으로 가지고 있던 측은지심도 잃어버렸다. 누군가 철학자의 창문 아래에서 다른 사람의 목을 베더라도, 철학자는 두 손으로 귀를 막고 못 들은 척하겠지만, 미개인은 그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을 것이다. …이땅에서 함께 살아가면서 고통을 받고 있는 모든 존재에 대하여 연민을 느끼라고 몽테뉴는 일깨워준…
287 루소의 책을 몇 페이지 읽어보면, 그는 몽테뉴의 책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몽테뉴와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다. 몽테뉴는 어떤 말을 하다가 옆길로 살짝 새는 경향이 있어서 원시인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나는 모르지만……”이라는 말이 중간에 끼어들기 때문이다. ….(루소)는 몽테뉴의 책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몽테뉴와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다.
291 낭만주의자들이 몽테뉴와 결별하자 몽테뉴는 다시는 예전과 같은 모습을 갖지 못하게 된다.~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대한 다소 반항적이지만 개방적인 해답인 “습관의 잠에서 깨어나라”는 초기 낭만주의 시대부터 차츰 민중을 선동하는 슬로건, 더 나아가 혁명적인 슬로건으로 탈바꿈했다. 낭만주의 시대 이후에는 몽테뉴를 냉철하고 품위 있는 헬레니즘 지혜의 근원으로 보기가 쉽지 않게 된다. 이때부터 독자들은 그를 끊임없이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는 영원히 야성적인 면을 갖게 된다.
11. 절도 있게 살라
293 라 보시에와… 왜 서러 사랑했는가? 에 대한 몽테뉴의 대답 “그가 있었기 때문이고, 내가 있었기 때문”
그는 연결 고리가 망가진 세상을 복구할 수 있는 해법은 개개인이 각자 연결 고리로 되돌아가서 현실 세계에 발을 붙이는 기술부터 시작해서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298 그가 소중하게 생각한 기질은 호기심, 사교성, 친절, 동료의식, 적응력, 지적 성찰,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볼 수 있는 능력, 그리고 ‘호의’였다. 이러한 기질은 어느 것도 맹렬한 영감의 용광로와 어울리지 않는다. 몽테뉴는 진정으로 위대한 영혼은 ‘범속함’에서 찾을 수 있다고까지 말했다. 이것은 매우 충격적이고 역설적으로 극단적인 발언이다. 근대인들은 대부분 범속한 사람은 가련하고 제한적인 환경에 놓인 사람이라고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몽테뉴가 어떤 생각으로 이런 말을 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몽테뉴는 신처럼 되려는 야심에 대하여 불신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으려는 사람은 인간 이하로 전락하리라고 생각했다.
299 진정으로 인간적인 인간이 되려면 단순한 평범함 ordinary 방식이 아닌 보통 ordinate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 질서 정연한, 정리된, 규칙적인, 보통의 ….
사람 구실을 잘하는 것만큼 아름답고 합당한 것이 없고, 이 삶을 자연스럽게 잘 사는 법만큼 얻기 어려운 지식도 없으며, 갖가지 병폐가운데 가장 나쁜 것은 우리 자신의 존재를 경시하는 것이다
12. 인간성을 지켜라
[16세기 프랑스 파리 종교 전쟁 - 위그노 전쟁](16세기 프랑스 파리 종교 전쟁 - 위그노 전쟁)
- 적그리스도 출현, 세계가 멸말할거라는 분위기들이 있었다 308
312 몽테뉴는 정치적 위기를 기도와 극단적인 영성 수련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발상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몽테뉴는 정치적 위기를 기도와 극단적인 영성 수련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발상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는 그런 현상을 보고 예언을 하는 사람들은 모호하게 말하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든 간에 나중에 자기 예언이 맞았다고 주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간파했다. 그는 마술에 관한 보고들이 대부분 인간이 상상해낸 결과물이지 마귀 활동의 결과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는 대체로 자신의 좌우명을 견지했다. “나는 판단을 보류한다.” 그의 회의주의는 다소 가벼운 비난을 초래하였다. … 몽테뉴는 심각하게 의심 받을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처신하였으나 고문과 마녀 재판에 대해서는 자신의 명성을 걸고 비판하였다.
314 “크리스턴의 적개심보다 강한 적개심은 없다” 그는 적개심으로 이글거리는 눈을 가진 열성적인 크리스천의 모습보다 도덕적으로 행동하고, 감정을 절제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어떻게 살 것인지 잘 아는 스토아주의 현인의 모습을 그리며 명상에 잠기는 것을 좋아했다.
315 몽테뉴는 프랑스 내전을 올바로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 당시 사람들은)
풍경화에서 대자연의 장엄한 모습을 볼 때, 대자연의 얼굴에서 언제 어디서나 끊임없이 다양하게 변하는 표정을 읽고, 대자연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한 나라 전체가 아주 가는 붓으로 찍은 점 하나에 불과하다는 진실을 깨달은 사람만이 진정으로 균형 감각을 갖추고 사뭉ㄹ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균형 #평가 #중도
몽테뉴는 당대인들에게 곤경에 빠져 허우적거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른 각도 또는 다른 척도로 세상을 보려고 노력하라는 고대 스토아 철학의 교훈을 상기시켰다. 고대 그리스 로마 현인들은 소요 사태가 있을 때마다 개미 왕국의 소동을 내려다보듯이 위에서 분쟁을 내려다보는 태도를 보였다.
오스트리아 출신 유대인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 , 몽테뉴 <에세>에 매료되다. 정리한 8가지
- 자만심과 우월감에서 벗어나라
- 신념,불신,확신, 파벌 의식에서 벗어나라.
- 습관에서 벗어나라.
- 야망과 탐욕에서 벗어나라
- 가족과 주위 환경에서 벗어나라.
- 광신에서 벗어나라
- 운명에서 벗아나라.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라.
- 죽음에서 벗어나라. #인생 은 다른 사람의 의지에 좌우되지만, #죽음 은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다.
322 그는 연결 고리가 망가진 세상을 복구할 수 있는 해법은 개개인이 각자 연결 고리로 되돌아가서 현실 세계에 발을 붙이는 기술부터 시작해서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생명을 태초로 되돌리려는 생각을 중단하라 🤔 종교인들이여 근본주의로 돌아가고자 인간을 죽이지 말라
13. 아무도 한 적이 없는 것을 해보라
고전시대 - 르네상스 -> 매너리즘 시대 -> 바로크 시대
327 <에세> .. 매일 관찰한 내용과 내면적인 삶에 대하여 솔직하게 털어놓음으로써 몽테뉴는 금기를 깨고 있었다.
327 낭만주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낸 몽테뉴가 비로소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사랑받게 되었다. ~ 영국작가 베일 세인트 존도 진정으로 “몽테뉴를 즐기는 사람들"은 모두 몽테뉴의 조리에 맞지 않는 “허튼 소리"를 사랑했다고 말했다. 허튼소리가 그의 성격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독자들은 그런 몽테뉴의 모습에서 각자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329 <에세>를 뚜렷한 형태도 없고, 질서, 결론, 조화도 없는 우발적이고 “기괴하고”“괴물 같은 형체”로 묘사한 몽테뉴는 바로 매너리즘 작가의 전형으로 보인다.
330 정치적으로 보수파였지만, 몽테뉴는 문학계에서는 처음부터 혁명가였다. 그의 집필방식은 종래의 방식과 전혀 달랐으며, 그는 전통적인 구성 방식을 따르지 않고 자연스러운 대화의 리듬에 맞추어 글을 썼다. 그는 전후 문맥의 연결을 생략하고, 추론 단계를 건너뛰고, 자료를 갓 썰어놓은 스테이크 조각처럼 늘어놓았다.
14. 세상을 보라
334 그는 고전에 출현하는 영웅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동시에 당대의 다양한 세계를 탐구하고 낯선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두뇌를 “반짝반짝 윤이 나게 문지르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였다
338 #여행 여행은 자신을 “하늘이 굴러가는 대로 느긋하게 굴러가게 할수 있으니” 일상생활에서 느끼던 즐거움..어린아이처럼 새롭게 보고 모든 사물에 주의력을 집중함으로써 덤으로 기쁨도 얻을 수 있었다.
15. 너무 잘하지는 마라
361 두 사람은 이 위기(정치쿠데타)에 대처하는 법에 대하여 언쟁을 벌였을 것이다. 공격적으로 맞설 것인가, 아니면 바이약과 접촉해서 그를 설득할 것인가. 다시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마티뇽과 몽테뉴는 과감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자비를 베풀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응책이라고 결정하였다.
365 몽테뉴는 당파 사이에 끼어 정치적으로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적대적인 당파 사이에 끼어 있을 때 원만하게 대처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양측에 도를 넘지 않게 호의를 보여서 어느 쪽도 나를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게만 처신하면 된다. 그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마라. 그리고 그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제공하지도 마라. 몽테뉴의 방침은 맡은 일을 잘하되 너무 잘하지는 말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그는 시장직을 사임한 후에 오히려 권력 피라미드의 정점을 향하여 공기가 희박하고 추락하면 위험할 수 있는 영역으로 점점 더 높이 올라가고 있었다. 그는 그 시대에 가장 강력한 인물들 사이를 오가며 교량 역할을 했다. 처음에는 앙리 드 나바르 그리고 이제는 곤경에 빠진 국왕의 모후 카트린 드 메디시스와 일하게 되었다."(381p )
“샤를 9세가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 대학살을 준비하며 기대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앙리 3세도 암적인 존재를 도려내버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즈가 죽자 동맹파는 더욱 과격해졌고, 파리에서 새로 결성된 혁명 단체 ‘40인 평의회’는 앙리 3세가 폭군이라고 선언하였다. “(392p)
16. 철학적인 사색은 우연한 기회가 있을 때만 하라
407 몽테뉴는 “어떤 연유인지 알 수 없지만, 우리는 내면적으로 이중성이 있다"고 쓰기도 하고, 자신을 묘사할 때 “수줍음을 잘 타면서도 버릇없이 굴기도 하고, 순결하면서도 음탕하기도 하고, 수다스러우면서도 말수가 적고, 억세면서도 예민하고, 영리하면서도 어리석고, 무례하면서도 사근사근하고, 거짓말을 하면서도 진실하고, 박식하면서도 무식하고, 자유분방하고, 인색하면서도 낭비벽이 있다.“고 앞뒤가 서로 맞지 않는 형용사를 마치 연극에서 독백을 하듯 마구 쏟아냈다. 그는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할 때 모든 사정과 결과에 대해서 지나치게 깊이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414 윌리엄 해즐릿은 이상적인 에세이를 이렇게 정의했다.
이상적인 에세이는 우리의 옷,인상, 용모, 말, 생각, 행동을 상세하게 기록하여,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가 어떤 사람이 아닌지 보여주고, 우리 앞에 펼쳐지는 인생의 게임을 모두 즐기고, 우리를 다채로운 현장으로 인도하여 직접 보고 깨닫게 해줌으로써 우리가 스스로 배역을 맡아야 하는 현장에서 (가능하다면) 합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해준다.
417 몽테뉴에게 영향을 받은 - <트리스트럼 샌디> <피네간의 경야> 그 외 수많은 에세이들… 세익스피어 <힘릿> “이 두 사람에게는 글쓰기와 인생을 어떤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샛길로 가지 치고 지류로 갈라져 물 흐르듯이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두어야 하는 것이다. 스턴과 몽테뉴는 끊임없이 글의 소재를 만들어내는 세계와 꾸준히 관계를 맺었다. 왜 글쓰기를 중단해야 하는가?
17. 성찰하되 후회하지 마라
419 글을 써놓고 후회한다는 것은 그에게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인생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글에서나 인생에서나 어떤 일이 벌어지든 기꺼이 받아들이는 ‘아모르파티’ 신조를 굳게 지켰다.
몽테뉴는 자신이 과거에 한 일 중에서는 스스로 생각해도 사리에 맞지 않는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때에는 자신이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었다고 생각하고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으로 만족했다.
그는 자신의 과거 모습이 어떤 파티에 모인 사람들의 모습이 각기 다른 것처럼 다양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한 방에 모여 있는 지인들에 대해서 어떤 판단도 내리려고 하지 않았다
우리는 모두 한 조각 한 조각 잇대어 만든 조각보와 같아서 일정한 모양도 없고, 구성이 매우 다양해서 한 조각 한 순간마다 각기 나름대로 행동한다.
420
이 세상에 잉크와 종이가 있는 한, 멈추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고 나는 그저 내가 가야 할 길을 계속 갔다고 생각하지 않을 자가 누가 있겠는가?
423 그의 작품에는 자유가 유일한 규칙이고 여담으로 빠지는 샛길이 유일한 길이었다.
18. 통제를 포기하라
459 사람들은 몽테뉴가 말하려고 한 적이 없는 것을 그의 작품에서 계속 찾아낼 것이다. 그런 말을 새로 창조하는 것이다. 능력 있는 독자는 저자가 집어넣었거나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완벽한 것을 그 저자의 작품에서 찾아내 그 작품에 더욱 풍부한 의미와 해석을 얹어준다.
460 수백 년에 걸쳐서 책이 이렇게 해석되고 재해석되는 과정을 통해서 한 저자와 미래의 모든 독자를 연결하는 기다란 사슬이 만들어진다.
버지니아 울프는 세대와 세대를 이런식으로 연결하는 고리를 아름답게 묘사하였다.
수많은 마음이 모두 한 가닥 실에 꿰어 서로 엮여 있다. 지금 살아 있는 사람의 마음도 플라톤과 에우리피데스의 마음과 아주 똑같다. 이렇게 공통적인 마음이 온 세상을 하나로 묶는다. 그러므로 온 세상 그 자체가 마음이다.
#고전 은 각자의 마음에서 다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동시에 수많은 독자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
그가 남긴 작품은 불완전하고, 모호하고, 부정확하고 왜곡되기가 쉬워서 오히려 더욱 사랑 받게 되었다.
몽테뉴의 경우에는 ‘아모르파티’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포괄적인 물음에 대한 해답 중 하나였으며, 그의 작품이 불멸성을 얻을 길을 열어주었다. 그가 남긴 작품은 불완전하고, 모호하고, 부정확하고 왜곡되기가 쉬워서 오히려 더욱 사랑 받게 되었다. 몽테뉴는 이렇게 외치고 싶지 않았을까? “오 주여! 부디 사람들이 저를 오해하게 해주소서!”
19. 평범하고 불완전한 사람이 되라
- 몽테뉴 작품에 최초로 열광한 독자들. 이들은 그의 스토아 철학적 예지와 고대 그리스 로마 현인들의 훌륭한 사상을 수집한 그의 기술을 칭송하였다.
- 데카르트,파스칼 같은 독자들. 이들은 몽테뉴의 회의주의와 인간과 동물의 회미한 경계선에 대하여 혐오감을 느끼면서도 매혹되었다.
- 17세기 리베르탱(자유사상가)들. 이들은 몽테뉴를 대담한 자유사상가로 받아들이고 그를 사랑하였다.
- 18세기 계몽주의 철학자들. 이들도 몽테뉴의 회의주의와 신세계 문화에 대한 사랑에 매료되었다.
- 낭만주의자들. 이들은 몽테뉴의 뜨거운 열정을 부각하며 ‘자연스러운’ 몽테뉴의 모습을 칭송하였다.
- 전쟁과 정치적 혼란으로 말미암아 곤경에 빠진 독자들. 이들은 몽테뉴를 영웅이자 동지로 인정하였다.
- 19세기 말 모럴리스트(도덕가)들. 이들은 몽테뉴의 음란한 표현에 얼굴을 붉히고 도덕심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개탄하면서도 그를 자신들과 같이 존경할 만한 신사로 개조했다.
- 약 400년의 기간 동안 몽테뉴의 작품을 읽은 영국의 수필가들과 우발적 철학자들 그다지 우발적이지 않은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그는 몽테뉴 정신의 가벼움을 높이 평가하고 그의 스토아 철학적이면서도 에피쿠로스적인 생활 방식을 새로운 시대에 맞게 재구성하였다.
- 버지니아 울프 같은 모더니스트들. 이들은 살아 있다는 느낌과 의식이 있다는 느낌을 포착하려고 노력했다.
- 편집자들과 필사자들, 리믹스 작가들. 이들은 몽테뉴의 모습을 다른 형태의 들에 맞추어 재구성했다
- 20세기 말 해석자들. 이들은 몽테뉴의 말 몇 마디품 가지고 대단한 구조를 구축하였다.
462 에우다이모니아 - 인간적인 번영 이것에 이르는 최선의 방법은 #평정 , #균형 즉, ‘아타락시아’

20. 인생 그 자체가 해답이 되게 하라
어떻게 살것인가?
476 #인생 #삶
인생은 그 자체의 목표이자 목적이다
#깨달음 은 자기 몸으로 직접 터득하는 것이고, 자신에게 일어나는 사건의 형태를 취한다.
478 아직 완결되지 못한 <에세>, 우리는 아직 다 읽지 못한 <에세>, 우리의 삶을 계속 이어간다
6.읽으면서 떠오른 생각들
- 죽음을 두려워하며 불안해 하며 사는 사람은 삶이 즐겁지 않다. 1장
- 2장,
- 몽테뉴는 자신의 생각들을 그대로 적어내려갔다. 그것이 어떤 결론과 목적을 염두해 둔것이 아니다. 끊임없는 질문과 의문의 연속이다.
-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변을 주의를 기울여서 관찰하라, 그러면 삶이 더 풍성해 질 것이다.
- 4장
- 독서, 배운것을 잊어버려라 – 그 뜻은 배움것이 근본적인 생각을 받아들이고, 그대로 곳이곧대로 따라 하지 말라는것
- 우둔한 사람이 되어라 - 세상의 문화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내고, 그 것대로 행하라는 것
- 독서, 배운것을 잊어버려라 – 그 뜻은 배움것이 근본적인 생각을 받아들이고, 그대로 곳이곧대로 따라 하지 말라는것
- 6장
- 시선을 바꿔라, 고통과 고난, 불안생각에서 벗어나는 요령
-
7장
- 책을 읽으면서 몽테뉴의 생각 중 출판 당시 새로워서 충격을 주었거나 다음 세기에 이단이라고 비판 받는 내용들 모두 지금은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고 사실로 인정되는 내용들이라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생각이 이렇게 변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스트셀러였다가 금서로 추락. 역사적으로 <에세>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는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 그믐 himjin 님 글인데, 나도 그런 생각이다.- 카톨릭에서 도 유용하게 읽히던 책이 시대가 바뀌자 금서로 바뀐다. 인간의 편협이 나타난다 203
- 모든 것을 의심,회의적으로 보고 평온하게 보는, ‘회의주의적인 태평스러움’ 에포케
- 8장
- 내게는 걱정거리와 골칫거리만큼 비싼 것이 없으며, 나는 아무것에도 관심 두지 않고 편안하게 살게 되기만 바랄 뿐이다…. 이것이 내 생각하고도 비슷하다
- 돈을 하인이 훔쳐가지 않도록 애쓰는 시간대신, 조금 잃어도 내시간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
- 나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서 나만의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아내에게도;;;;
- 9장
- 우리는 사회성을 가지고 있다. 몽테뉴나 니체도 그것에 동의한다.
- 하지만 니체는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지는 못한듯하다
- 우리는 사람뿐만 아니라 생명체 - 동물이나 식물-과도 교감하고 더블어 살아간다.
- 교제를 위해서는 호의를 배풀고, 솔직함,자비의 마음을 품어야 된다는 내용이다.
- 우리는 사회성을 가지고 있다. 몽테뉴나 니체도 그것에 동의한다.
- 10장
- “습관의 잠에서 깨어나라” 왜 이 제목일까… 단번에 이해는 어렵다
- 몽테뉴는 미개인(투피남바족?) 자연인의 삶을 통해 자신의 - 문명화된이라고 불리는 - 삶이 얼마나 다른지 비교하고자한듯하다
- 자연인들의 야만적인 습관을 야만적이라고 부르는 편견을 꼬집는듯하다
- 그러니, 현재 나의, 자신의 삶에서 편견으로 보는, 습관적인 모습에서 깨어나라는 뜻인가… 해석해본다.
- “습관의 잠에서 깨어나라” 왜 이 제목일까… 단번에 이해는 어렵다
- 11장
- 자신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라
- 절도 있게
- 몬테뉴가 볼때 인간성을 가지고, 평범하게 살아내는 것, 타인을 보고, 맞지 않는 옷을 입는것이 아닌, 자연스러운것
- 순리대로 사는것
- 자신을 잘 보는것 …그런 뜻일까
- 12장
- 프랑스 종교 전쟁을 보면서
- 카톡릭,기독교(위그노) 간의 종파간 대립
- 이념 전쟁으로 수심만의 사람이 고통당하고
- 그게 진리 인가…
- 2024년 대한민국 윤석렬과 국민의 힘, 더블어민주당, 보수,진보
- 사이 경재는 파탄나고 있는데, 이념 논쟁으로 , 자기들 밥그릇과 사상 전쟁 승리를 위한 투쟁만 가득하다
- 거기에 , 비단 국가만이아니라…..내!!!
- 답답하다. 인간이란 존재의 헛똑똑함
- 프랑스 종교 전쟁을 보면서
- 18장
- 나이가 들면서, 나의 약점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게된다.
- 그것들을 받아들이는 지혜와 마음의 힘을 단련하는게 노년의 삶이라는 말이 공감된다.
- 나이가 들면서, 나의 약점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게된다.
- 20
- 에세는 끝을 맺지 못하고 계속 추가,추가 되어왔고
- 사람들을 거쳐 해석, 재해석, 확대 되었다
- 우리의 에세도 계속 되어간다.
- 마무리가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