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책 정보
- 저자: 저자/에릭_딘_윌슨,
- 번역: 번역/정미진
- 출판사: 출판사/서사원
- 발행일: 2023-04-21
- origin_title: After Cooling- On Freon Global Warming and the Terrible Cost of Comfort
- 나의 평점: 9
- 완독일: 2025-08-02 00:00:00
일인분의 안락함

1. Befor Qustion
그믐, 강양구 님의 8월 벽돌책 모임 도서
2. Synopsis (개요)
2.1 저자 - 에릭 딘 윌슨
인물정보 인문학자 Eric Eean Wilson 뉴스쿨The New School의 문예창작 MFA 프로그램을 졸업하고 현재 퀸즈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수필, 시, 문학 비평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환경 인문학과 인종 문제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ericdeanwilson.com
2.2 주제
2.3 기획 및 지필 의도
2.4 주요 등장 인물
2.5 전체 줄거리
Summery
- 에어컨이 단순히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노동 구조, 인종적 지위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쳐왔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 냉매 관리가 기후 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간과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 몬트리올 의정서가 백인의 피부암 문제에 집중하여 위기를 인식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주장이 인상적입니다.
- 환경 문제 해결에 있어 기술적 해결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사회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Keyword
#에어컨 #냉매 #기후변화 #인종차별 #노동 #자본주의 #환경정의 #몬트리올의정서 #편안함 #사회구조
Author
에릭 딘 윌슨 (Eric Dean Wilson)은 뉴스쿨 문예창작 MFA 프로그램을 졸업하고 현재 퀸즈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강의하며, 환경 인문학과 인종 문제에 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ricdeanwilson.com
3. After My Idea
3.1 Insight
저자의 이야기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전개 된다.
오존파괴와 지구온난화 문제 이것은 행동의 문제인데, 전체의 행동이 중요하다 그럴려면 정치와 제도가 중요한데, 이 책을 통해서도 우리는 과연 이 지구적 문제를 해결할 수있을까에 여전히 아주 부정적이다 각국의 손해,이해관계만 따질뿐이며, 그들에게 줄 표가 어떤 걸 원하는지만 생각한다. 그래서 점점더 암울해 보인다.
저자가 말했듯이 우리는 다가올 미래의 재앙을, 어느 누군가 한방에 해결해줄 기술이 등장하기를 바라며 방치하는것 같다.
저자가 에어컨의 문제를 인종 차별적, 계급적 시선에서 분석한 부분도 상당히 흥미롭다. 만약 백인이 더위에 강하고, 흑인이 약했다면, 공기를 제어하는 에어컨 시스템이 이토록 확산 될수 있었을까? 아니 탄생은 했을까?
에어컨은 우리를 건물안으로 몰아 넣고, 개인의 집안에 우리를 가두게 되었다. 공공의 삶,더블어의 삶이 아니라, 권력과 돈을 가진자는 스스로만 편하게 지낼수 있는 그런 공간과 공기를 소유할 수 있다. 없는자는 이기적인 활동에 의해 더욱더 더워진 공기로 인해 고통받고 죽음에 이르기 까지 한다.
우리는 우리 혼자 살아가지 못하고, 구별되어 있지도 않다. 하늘을 칸막이로 나눌수는 없다. 그래서 누군가의, 어느 곳에서의 하늘을 오염시키면, 전 지구적으로 같이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더욱더 무관심해 지는것 같다.
저자역시 온난화의 심각성과 지구를 생각하는 기술, 더불어 살아가야할 , 미래 세대를 위한 기술들을 개발하고 원하는 가치관이 우리엑 필요함을 말하기도 한다. 우리는 계급적 가치관 ,소유에 대한 우월감, 남보다 편한 삶을 위한 기술 발전에 전진하고 있으며 이런 태도와 가치관을 갖고 있는한 우리가 속한 지구는 계속적으로 고통 받을 것이고, 더 악화 되고, 결국 우리모두를 고통에 빠지게 할 것이다.
CFC12를 찾아 돈을 주고 사서 파괴하는 저저의 친구 ‘샘’ 의 일화를 통해 행동하는 사람들의 일화를 통해 우리에게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다.
나의 행동은 무엇인가. 내가 속한 집과, 지역, 나라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될지라도, 작은 숟가락일지라도 무언가를 해야한다. 아지만 무언가(악영향을주는 행동을) 하지말던가, 사지 말던가
모임후기 이 책도 읽는 내내 재미가 있어 술술 잘 나가게 되었네요. 이렇게 까지 에어컨을 봐야할까? 생각도 초반에 들었는데, 돌아보면 많은 생각거리를 줘서 상당히 유익했습니다. 에어컨을 맞으며 에어컨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몸과 머리가 같은걸 경험하는 진정한 독서의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ㅎ 중간 중간 병행독서 했던 <망가진 세계에서 우리는> ,<편안함의 습격> , <먼저온 미래> 와 많은 부분 생각들이 겹치면서 아주 유익한 8월이 되었습니다. 내가 누리는 편한함, 그 기술의 진보가 과연 옳은? 것인가. 지구를 위해 , 미래 세대를 위해 한번더 고민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먼저온 미래>에도 나온 , 저희 모임 2번째 책이기도 한 <권력과 진보> 를 계속 미뤄놨는데 , 9월 오기전에 읽어보려합니다. 이번달도 좋은 책으로 안내해 주신 @YG 님 감사드립니다.
3.2 After Qu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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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이 책의 제목을 이렇게 지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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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어떻게 하라고 하는가? 어떻게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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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어느 곳에서 쓴 책인가? 어느 것을 위해 쓴건인가? 어디로 가야하는가? 어디에서 읽어야 하나? 그곳은 어떤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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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이책은 언제 쓰여졌는가? 시대적 배경은 무엇인가? 언제를 기준으로 쓰였는가? 언제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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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저자는 누구인가? 주인공은 누구이고 어떤 사람들이 나오나? 누구를 위해 저자는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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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이책을 통한 질문을 만들기
- 질문 1.
- 질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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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이 책에서 말하는 주제라는 무엇?
- 알게된 것은 무엇인가?
- 해야할건 먼가?
- 다른 책과 다른 점은 먼가?
- 이 책의 특징은 먼가?
3.3 Top 3 Highlight
146 소위 평균적인 미국인들(역설적이게도 아무도 아니면서 점점 더 많아진 사람들)은 다양한 하층민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 착취를 통해 (매우 좁은 의미의) 개인적 편안함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 나와 세상을 안정적으로 연결해주는 내 전화기는 그 재료가 채굴되는 지역을 덜 안정적으로 만들었다. 나의 안정성은 내가 이름조차 알지 못하는 공동체의 늘어난 불안정성에 의존한다. 다시 말해, 이 편안함은 누구의 것인가?
232 미즐리의 연구로 세상에 존재를 드러낸 고옥탄가 휘발유와 CFC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이 파시스트 세력에 대항해 승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테트라에틸납 덕분에56 미국 항공기는 독일 항공기보다 더 빠르게, 더 멀리, 더 높이 날 수 있었다. 또 미국 항공기는 더 빠르게 속도를 올릴 수 있어 독일과 일본 항공기가 필요로 하는 활주로 길이의 5분의 1밖에 필요하지 않았다. 이는 항공모함에서 발사되는 비행기들에 결정적 이점으로 작용했다. 군 당국의 손에서 무기화된 유연 휘발유 항공기는 연료 소모가 적어 더 많은 폭탄을 실어나를 수 있었다.
4. Key Word 책에서 뽑은 키워드 정리
C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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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불화탄소 Chlorofluorocarbons, C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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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부르는 클로로플루오로메탄(염화불화탄소)에는 크게 다섯 종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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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 구조로는 가운데 탄소(C)에 염소(Cl)와 불소(F)가 몇 개 붙어 있는지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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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C-11, CFC-12, CFC-113, CFC-114, CFC-115 이렇게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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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자주 등장하는 CFC-12는 탄소에 염소 2개, 불소 2개가 붙어 있는 것이고요(CCl2F2). CFC-11은 탄소에 염소 3개, 불소 1개가 붙어 있는 것이에요(CCl3F) 영어로는 앞에 건 디클로로디플루오로메탄이라고 부르고, 뒤에 건 (염소가 세 개니까) 트리클로로플루오로메탄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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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C는 각각 끓는점이 상온 이하인 산업 화학물질군으로, 액체를 증발시켜 냉각력을 높이는 속성이 있다. 냉장고나 에어컨의 코일에 주입된 냉매는 일련의 회로들을 순환하는 액체로 압축된다. 이때 코일 내부의 압력이 갑자기 떨어지면 냉매는 증발하면서(끓으면서) 주변의 열을 흡수하여 주변 공기 온도를 낮춘다. 냉각은 이런 식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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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C의 금지로 ‘수소불화탄소Hydrofluorocarbons, HFC’라는 두 번째 냉매가 등장했다. HFC는 오존층을 파괴하지는 않지만,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증기와 같이 태양과 지구에서 적외선을 흡수하고 열이 우주 공간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는 매우 강력한 온실가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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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물질CFC, HCFC, HFC은 모두 지구온난화 지수Global warming potential4가 극도로 높다.
- 다시 말해, 이 물질들은 이산화탄소처럼 바다나 숲에 흡수되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적외선을 흡수하고 방출한다.
- CFC-12는 같은 질량의 이산화탄소보다 1만 200배나 더 많은 열을 가둘 수 있으며, 다른 냉매들의 지구온난화 지수 역시 이산화탄소보다 각각 1만 2,400배, 1만 3,900배가량 더 높다.
- 따라서 대기 중 냉매의 분자 수가 다른 온실가스의 분자 수보다 훨씬 적더라도 분자 대 분자로 보면 냉매 분자의 파괴력이 훨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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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CFC의 생산은 금지되었지만, 사용은 금지되지 않았다.
냉매
- 냉매는 ==냉동 및 공조 시스템에서 열을 흡수하고 이동시켜 온도를 낮추는 데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쉽게 말해, 냉장고나 에어컨 내부에서 냉각 작용을 일으키는 물질을 말합니다. 냉매는 주로 저온에서 증발하여 주변의 열을 흡수하고, 고온에서 액체로 응축되면서 열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 압축기에서 압축된 고온 고압의 기체 냉매는 응축기에서 열을 방출하며 액체로 변하고, 이 액체 냉매는 팽창 밸브를 거치면서 압력이 낮아져 증발기에서 다시 기체로 변하며 주변의 열을 흡수합니다
5.책 밑줄 정리 (책 밑줄 전체,page)
- [세계 10대 탄소 배출원은 어디](세계 10대 탄소 배출원은 어디)
들어가며 파괴하는 일 -11
17 나는 어떤 대상이나 사람 또는 사건이 내 주의를 끌기 전까지는 이런 ‘습관적 방심’ 속에 빠져 살았다.
24 연구진은 2020년에서 2050년까지 해당 프로젝트가 없애거나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지구온난화 가스의 총 무게를 조사했다. 그런 다음 그 양에 따라 대책의 순위를 매겼다.
- 최고의 해결 순위는? 바로 ‘냉매 관리’였다. 단연코 1순위였다.
- 《플랜 드로다운》에 따르면,8 CFC, HCFC, HFC 냉매를 분리하거나 파괴하는 것만으로도 향후 30년 동안 897.4억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다. 이는 대략 올림픽 수영장 3,600만 개를 모두 채운 물의 무게 또는 지구상에서 가장 무거운 생물인 흰긴수염고래 약 9억 8,940만 마리의 무게와 비슷한 양이다. 규모 면에서 보자면, 2019년 전 세계에서 배출된 에너지 관련 이산화탄소는 모두 약 330억 톤이었다.
- 냉매 관리는 많은 대책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그 결과는 벅찰 만큼 희망적이다. 즉 이 한 분야만 해결해도 우리는 전 세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
25 …하지만 아쉽게도 공식적인 1순위 대책이 사람들의 마음을 끌지 못한다 … 대부분은 풍력,태양에너지, 음식물 쓰레기, 숲 가꾸기, 등의 할동이
25 냉매를 바꾸면 에어컨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한다는 문제가 생긴다. 전략으로서의 냉매 관리는 각각의 소비자에게 초점을 맞추기보다 연방 및 국제 수준의 규제가 필요하다. 그리고 기업과 선출된 공직자들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27 부유한 미국인들은 나머지 다른 나라들의 장기적 안락과 인류 그리고 인류 외 다른 생명체를 희생시키며 단기적 편안함을 샀다. …냉매는 우리가 그 기준이 무너지기 전에는 비판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어떤 안락함의 기준, 즉 좋은 삶에 대한 특정한 기준을 만족시킨다. 그렇지 않으면, 방이 더워지고, 아이스크림이 녹고, 고기가 썩는다.
33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파멸로 이끄는 가장 큰 원인은 핵무기에 의한 대학살이 아니다.
- 폭격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고의적인 것도 아니고, 전혀 의도가 섞인 폭발 때문도 아니다. 자연 재앙이나 전염병, 기근, 지진, 화산 폭발, 침식 때문도 아니다. 물론 오래전 비조류 공룡들을 멸종시킨 운석 충돌 때문도 아니다. …우리가 파멸에 좀 더 가까이 가게 된 이유는 훨씬 더 평범한 데에 있다. 더운 날 좀 더 시원해지고 싶었을 때다.
- 냄새가 나지 않도록 겨드랑이에 탈취제를 뿌렸을 때, 머리카락을 고정하려고 스프레이를 뿌렸을 때, 더위를 식히기 위해 그리고 애써 고정한 머리를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 차의 창문을 여는 대신 에어컨을 켰을 때다. 안에 있는 유리를 보호하려고 상자 안을 스티로폼으로 채웠을 때, 나들이를 떠나며 나중에 버리기 쉽게 일회용 컵을 샀을 때, 지난 6월 극장에 스웨터를 가져갔을 때, 지난 7월 더위를 피해 영화를 보러 갔을 때, 지난 8월 슈퍼마켓에 들러 통로의 공기보다 조금 더 차가운 냉동고 안의 아이스크림을 샀을 때다.
33 20세기 전반에 걸쳐 진행된 이 화학물질의 만연한 방출은 오존층에 북아메리카 대륙보다 더 큰 구멍을 뚫었다
북아메리카의 면적은 약 950만 제곱마일(약 2,460만 제곱킬로미터)이다. 나사 기록에 따르면 가장 큰 오존층 구멍 면적은 2000년 9월 9일 기준, 1,150만 제곱마일(약 2,980만 제곱킬로미터)이다. “NASA Ozone Watch,”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Goddard Space Flight Center, https://ozonewatch.gsfc.nasa.gov/statistics/annual_data.html.
36 가장 일반적인 CFC가 대기 중에서 모두 분해되는 데는 최대 100년이 걸린다.
- 100년은 대부분의 인간 수명을 넘어서는 매우 긴 시간이다. 하지만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는 짧다.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그 여파는 아직 우리 곁에 남아 있다. 환경사학자 J. R. 맥닐McNeill은 CFC가 성층권에 남아 있는 시기, 즉 오존층이 파괴되는 1970년부터 CFC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2070년까지를 ‘자외선 세기Ultraviolet century’ 라 이름 지었다.
38 캐리어Carrier 에어컨 회사의 제조 공장을 지나쳤다. 1989년 독성이 너무 강해 미국환경보호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슈퍼펀드 사이트Superfund site로 지정한 곳이었다. 캐리어는 에어컨을 만들면서 도시의 지하수에 발암물질로 알려진 ‘트리클로로에틸렌Trichloroethylene’이라는 독성 물질을 방출했다. 이 회사는 2019년까지만 해도18 도시의 식수원인 멤피스 모래대수층Memphis sand aquifer에 유독성 폐수를 버리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다행히도 셸비 카운티 보건부가 이 요청을 거부했다.
1장 프레온 이전의 세계 : 개인적 편안함에 관한 문제
1 CFC-12 -043
2 냉각의 시작 -047
자연형 냉방은 최근 구조물에 설계가 반영된 모습으로 서서히 되돌아오고 있다. 예를 들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 있는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압둘라국왕석유연구소King Abdullah Petroleum Studies and Research Centre가 그것이다.

49 이집트에서 일찍이 기원전 2500년경 고대 이집트인들은 음식과 물을 식힐 수 있는 (혹은 심지어 얼릴 수 있었을지도 모를) 도구를 만들었다. 그들은 유약을 바른 점토 항아리를 물을 채운 더 큰 항아리 안에 집어넣었다. 노예들이 항아리에 부채질을 했고, 이는 물을 더 빨리 증발하게 했다. 바깥쪽 항아리의 물이 증발하면서 안쪽에 있는 항아리와 그 안의 내용물이 차가워졌다. 최초의 냉장고였다. 사막에서도 같은 원리가 더위를 식히는 방법으로 쓰였는데, 문 입구 위에 걸린 젖은 천이 건조되면서 주변의 공기를 시원하게 했다.
#온도
50
하나의 물체에서 각 구슬의 운동에너지는 서로 다르다. 따라서 온도는 이러한 움직이는 입자 중 하나에 대한 측정치가 아니라 물체 내 모든 입자의 평균 운동에너지를 측정한 값이며, 움직이는 구슬들의 평균 운동을 측정한 값이다. 온도는 또한 물체가 운동에너지를 주변으로 전달하려는 물체의 의지를 나타내기도 한다.
…입자의 에너지 수준이 특정 임곗값(입자의 종류로 결정된다)을 초과하면 입자의 상태가 바뀐다.
액체에서 기체로 상태가 바뀌는 것을 생각한다면, 여기서 임곗값은 끓는점이다.
…물 분자가 액체에서 기체로 바뀔 때 피부에서 열을 흡수해 이 열을 공기 중으로 내보낸다. 그러면 분자들의 평균 운동에너지가 감소하면서 피부 온도가 낮아진다.
- 좀 더 자세히 말하면: • 물체를 이루는 아주 작은 입자(분자나 원자)는 항상 움직이고 있어. • 이 입자들이 많이, 빠르게 움직일수록 뜨겁고, • 적게, 느리게 움직일수록 차가워.
- 이 움직임의 정도를 숫자로 나타낸 게 바로 온도야.
- 예시: • 얼음은 입자들이 느리게 움직여서 차가워. → 낮은 온도 • 끓는 물은 입자들이 빠르게 움직여서 뜨거워. → 높은 온도
52 입자는 주변의 운동에너지를 흡수하고 그 에너지를 공기 중으로 내보냄으로써 이전보다 더 차가운 상태를 만든다. 공기가 건조할 때 물은 더 쉽게 증발한다. 왜냐하면 공기가 수분을 더 잘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웜프 쿨러swamp cooler가 뉴멕시코나 서부 텍사스에서 효과가 좋은 이유다. 공기가 습할 때, 공기는 젖은 스펀지처럼 이미 습기로 가득한 상태이기 때문에 증발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55 압력이 낮아질수록 물을 끓이는 데 필요한 온도는 낮아진다. 밀폐된 공간에서 기체의 압력을 낮추면 증발 속도가 빨라진다. 움직이는 구슬들이 액체 상태를 유지하는 힘을 더 쉽게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액체 분자들은 증발하면서 에너지를 흡수한다.
55 1755년 스코틀랜드의 과학자 윌리엄 컬런William Cullen은 용기의 부피를 확장해 진공 펌프로 디에틸에테르의 압력을 급격히 떨어뜨렸다. 그러자 디에틸에테르가 담긴 용기의 압력뿐만 아니라 내부에 놓인 온도계의 수은주도 낮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컬런의 실험은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기계식 공기 냉각이었다.
56 컬런의 실험은 다른 모방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2년 후, 컬런이 실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은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은 직접 그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3 그는 수은 온도계의 끝을 에테르로 적시고 풀무로 빠르게 바람을 일으켰다. 그러자 에테르가 증발하면서 열을 끌어당겨 수은주가 낮아졌다. 바람이나 선풍기는 액체 바로 위를 떠도는 더 습한 공기를 날려 보냄으로써 액체가 더 빨리 증발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증발에 의한 자연 냉각을 가속화한다. (하지만 공기가 물로 완전히 포화된 사우나에서 바람은 아무 효과가 없다.) 프랭클린에게 그 의미는 분명했다. 그는 “이 실험으로 더운 여름날 사람을 얼려 죽일 수도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기록했다.

56 그는 다음과 같이 썼다. “흑인들에게는 빠르게 증발하여 몸을 보다 시원하게 해주는, 즉 피부나 폐에서 땀이 잘 나오도록 해주는 물질이 있지 않을까? 그래서 백인들보다 태양의 열을 더 잘 견딜 수 있게 하는 것 말이다." …그는 ‘흑인’이 백인과는 생물학적으로 너무 달라서 그들의 몸이 백인보다 더위와 육체노동을 더 잘, 그리고 더 ‘자연스럽게’ 견딜 수 있다는 망상적 믿음을 품었다. 그러한 믿음은 여러 세대에 걸친 흑인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냉각의 인종화racialization of cooling는 다음 2세기 동안 이 대륙을 괴롭히게 된다.
63 말라리아는 이탈리아어로 ‘나쁜(또는 미친)의 뜻을 가진 ‘Mal’과 공기를 뜻하는 ‘aria’가 결합한 용어로, 19세기 말엽까지도 말라리아가 나쁜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고 믿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71 믿기 어렵겠지만, 1850년대 미국 사람의 대부분은 에어컨을 원하지 않았다. 심지어 남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부분의 사람은 개인적 안락함을 위한 냉방이 건강에 완전히 해롭지 않다고 해도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때로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지금도 그렇듯 여름에 더 시원한 지역으로 떠났지만, 그러한 곳에도 더위는 여전히 존재했다. …그런데도 1850년대에 투자를 할 만한 사람들이 불쾌함에 대해 가졌던 생각은 지금의 우리와 달랐다. 에어컨 역사가 마샤 아커만Marsha Ackermann이 말했듯, 지역을 막론하고 상류층은 ‘불쾌함을 아랑곳하지 않는 타고난 습관’ 을 물려받았다.
75 고리는 개인적인 편안함보다는 대중의 편안함, 즉 공동체의 회복력에 초점을 맞췄다. ‘나쁜 공기’가 없고 말라리아나 황열병이 없으면, 시원한 도시는 건강한 도시가 될 것이다. …고리의 궁극적 목표는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 개별적으로 에어컨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더 훌륭하고 건강한 세상을 바랐다.
3 기계 냉장 기술 -061
에어컨이 실제로 공기를 식혀주었지만, 냉각의 정도를 통제하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여기에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필요했을 것이다. 냉매로서 물의 끓는점은 100℃이며, 실온에서 액체다. 이는 매우 비효율적인 냉매로, 실온의 기체는 스스로 증발(즉 냉각)하는 반면, 액체인 냉매는 기체로 이동시키기 위한 기계적인 노력(열을 발생시키는)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체 냉매가 액체로 응축되는데도 기계적 노력이 필요하지만, 응축은 이미 열을 발생시킨다. 에너지 면에서 압축과 응축이 진행될 때 에너지 집약적인 냉각 단계를 거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고리의 기계를 작동시키는 증기기관은 엄청난 양의 석탄을 집어삼켰을 것이다. 게다가 그 부피 때문에 기계는 움직이기가 힘들었다.
4 습도를 지배한다는 것 -078
79 습한 공기에 대한 지배력을 우리는 적어도 세 사람, 즉 알프레드 울프Alfred Wolff, 윌리스 하빌랜드 캐리어Willis Haviland Carrier, 스튜어트 크래머Stuart Cramer에게 빚지고 있다.36 이들 각각은 기술적인 면만큼이나 심리적인 면이 반영된 에어컨의 출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81 울프의 냉방 시스템(암모니아 흡수로 냉각된 공기를 거래장 주변에 적절하게 배치된 통풍구로 운반하는 거대한 배관 시스템)은 효과가 있었다. 이 시스템은 이후 20년 동안 뉴욕증권거래소의 온도와 습도를 낮추었다.
82 (1903년)인간의 쾌적함을 목적으로 한 최초의 완전한 냉방 시스템(10여 년간 최적의 사례 중 하나)은 쾌적함 그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닌 자본주의의 지속을 위해 설계되었다. 고전 자유주의 경제학의 정신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는 자본의 흐름에 방해가 되는 모든 장벽과 한계를 없애고자 했다
91 역사학자들은 일반적으로 크래머의 1906년 애슈빌에서의 발표를 노동력 착취가 아닌 다른 이유에서 언급한다. 크래머는 이 발표에서 ‘공기조절air-conditioning’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다(그는 이 용어를 만든 공으로 가장 유명하다). 이 용어가 처음 등장한 논문은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해진 이 말의 함축적 의미를 강조한다. 당시 좀 더 설명적 대안이었던 ‘공기 냉각’, ‘안락한 냉방’, ‘처리된 공기’, ‘만들어진 공기’, ‘인공 날씨’를 생각해보자. 크래머는 해당 공정에 좀 더 정확한 이름을 붙이고 싶었기 때문에 ‘공기조절’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그것은 단순한 냉방 이상이었고, 난방 기능도 했다. 가습과 제습을 했고, 여과와 환기를 했다. ‘조절conditioning’은 사람들이 아닌 엔지니어의 손에서 완전히 제어되는 것을 의미했다.
92 공기조절은 단기적으로는 우리의 공간과 시간의 범위를 확장하는 반면, 장기적으로는 ‘존재와 인지’ 모두를 제한할 것이었다. 그것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의 ‘존재 조건’을 지정하거나 만들 것이었다….에어컨은 지구에서 우리의 가능성을 더욱 제한하게 될 화확적 냉매와 전기를 점점 더 많이 써가면서 공기를 유한한 범위의 조건으로 제한했다.
5 균일하고 보편적인 공기에 대한 믿음 -094
6 편안함의 과학화 -105
117 문제는 조금도 해결되지 않았지만, 쾌감 선도comfort chart는 정확히 업계가 향후 수십 년 동안 나아가는 데 필요한 종류의 과학적 자료였다. 편안함은 무모한 짐작에서 과학으로 탈바꿈했다. 쾌감 선도는 시각적 경이로움으로 합리성을 부여한다. 매력과 의심이라는 두 가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곡선에는 완벽함이 있다. 선도에는 거문고의 현과 같은 그래프의 교차선이 겹겹이 그려져 있는데, 각 교차점은 편안함의 음을 울리는 현이 뜯기는 지점이다.
118 편안함과 같은 감정(극단적인 감정이 없는 상태로 생각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이 큰 오차 없이 격자 화면의 팽팽한 현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개념은 좀 의심스러워 보인다. 업계는 이 선도가 모든 사람에게 안락함을 제공할 순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다수’를 위해 그렇게 하기를 희망했다.
7 영화관과 냉방의 대중화 -119
119 사업주들은 곧 기계적 냉각이 그 자체로서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터무니없는 비용이 들지라도, 인공 냉각에 대한 가능성, 즉 새롭고 현대적인 경험은 썩어가는 살로 몰려드는 파리 떼처럼 실내로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다.
121 에어컨은 노동 계급과 부유층 모두에게 중산층의 좀스러운, 전형적인 미련한 소비를 나타내는 불필요한 사치로 경멸받았다. 귀족 여성이라면 물건값이 싼 지하층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노동 계급은 그러한 일에 쓸 시간도 돈도 없었다
121 공교롭게도 대중이 에어컨을 받아들인 건 할리우드의 부상과 때를 같이 했다. 미국 대중에게 쾌적한 냉방에 대한 자신들의 욕망을 가장 제대로 그리고 널리 확신시킨 것은 영화관이었다.
122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성 영화가 사람들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기타 도시에 기계식 환기 혹은 냉방 시스템을 갖춘 대형 영화관이 세워졌다. 이러한 시스템은 환기가 잘 안 되고 가난한 사람들이 모이는 극장을 피하고 싶어 한 중산층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었다.
130 마침내 캐리어는 1925년 리볼리 극장의 개장에 맞춰 원심 압축기를 성공적으로 설치함으로써 상업 공간에서의 대중을 위한 더 효과적이고 쾌적한 냉방의 탄생을 알렸다.
131 리볼리의 성공은 극장은 물론, 백화점, 정부 청사, 은행, 호텔 등 에어컨이 필요한 공간에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계약이 크게 증가했다. 원심 압축기가 보여준 안전성과 효율성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그는 독일에서 수입할 필요가 없고 더 엄격하게 제조를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냉매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27년, 끓는점이 약 11℃ 더 낮은 꽤 독성이 강한 화학물질인 염화메틸렌을 찾아냈다.
133 이처럼 서로 분리되고 거의 평등하지 않았던 쾌적함의 폭력적 역사를 고려할 때, 미국의 영화관은 무더운 날 모든 사람의 피난처로서 제대로 기능한 적이 없다. 하지만 그래도 영화관들은 건축물로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라는 개념을 구체화했다. 비록 상당수의 사람이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원심 압축기의 효율성 덕분에 영화관은 인류 역사상 대중에게 여름 피난처를 제공하는 최초의 장소가 되었다. 1850년대에 존 고리는 도시 전체의 냉방이라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 실패했으나, 그의 아이디어는 고뇌하는 그의 영혼처럼 그보다 더 오랫동안 이 나라를 맴돌았다.
135 캐리어와 같은 엔지니어들은 극장의 관리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했다. 즉 이상적인 온도는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판매가 까다로운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다. 가장 알아차리기 힘들 때가 가장 잘 동작하는 상태인 제품을 어떻게 마케팅할까? 어떻게 하면 열적 쾌적성을 제공하는 추상적이고 정의하기 어려운 제품을 팔 수 있을까?
8 개인적 편안함에 대한 정의 -136
136 #편안함 은 기쁨은 아니지만 그 둘은 종종 붙어 다닌다. 편안함은 행복도 아니다 편안함이 행복을 추구할 수는 있다. 단언컨데 편안함이 쾌락이 아니다 육체적 편안함은 몸을 인식하지 못하게 한다.
140 페제우 마사부오는 “개인적 편안함의 추구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를 어떻게 느끼느냐는 민족성과 상관없이 사회의 영향을 받는다”106라고 썼다. 우리 집안의 물건부터 마을의 풍습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편안함을 느끼는 영역의 경계는 적지 않게 문화에 의해 좌우된다.
142 ‘개인적 편안함’에 대해 우리가 지금 믿는 것이 보편적인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달랐다는 것이다. 초기 근대 이전에 ‘편안함(편안함의 어원적 선조 포함)’은 거의 전적으로 정신적이거나 감정적인 것을 가리켰다. …서구에서 자본주의가 부상함에 따라, 이전 시대였다면 가톨릭 주도의 질서가 죄로 여겼을 물질적 상품의 대량 소비에 대한 새로운 집착이 허용되어야 했고, ‘편안함’은 더 자주 ‘물질적 편안함’을 의미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대중문화가 성장하면서 ‘필수품과 사치품 간의 전통적인 구분도 실질적으로 사라졌다’ …18세기를 지나면서 욕구와 필요, 부유함과 번영 사이의 경계선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146 18세기에, 한때 귀족의 영역이었으나 점점 부상하는 중산층도 점차 누릴 수 있게 된 물질적 편안함에 의존했다. 예를 들면, 면직물에 달려 있었다. 면은 점령된 원주민 땅에서 재배되어 노예들의 손으로 수확되었고, 캐롤라이나에 있는 또 다른 노예들의 손에 의해 화학적으로 유독한 과정을 거쳐 제조된 인디고 염료로 염색되었으며, 항상 럼주, 설탕, 노예와 함께 세계사에서 빠지지 않게 되었다.
152 프레온 이전의 세상은 끊임없는 고통의 세상이 아니었다. ….그때는 불편함을 더는 데 도움이 되는 공동의 문화적 지혜가 존재했다. 하지만….모든 공공장소 및 가정에 에어컨 설치를 추진함으로써 ….공공장소와 공동체의 안녕에 대한 관심이 거의 사라지면서 상황이 바뀐것이다.
154 대부분은 인간의 피부를 둘러싸지 않는 약 120만 m3의 공기를 식히기 위해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기로 한 결정은 의도적인 선택이었다. 집도 마찬가지다.
9 냉방 자본주의 -157
160 (철학자 미셀 푸코)궁극적으로 냉방은 이상적 노동 조건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미국 무대의 한편을 차지했다. 푸코는 건물을 밀폐함으로써, “목표가 생산력을 높여…최대한 이익을 끌어내고 불편함을 없애는 것, 재료들과 도구를 보호하고 노동력을 지배하는 것”142이라고 썼다.
(ESSAY) 프레온 회수 업자 샘과 그의 일에 관하여 Ⅰ -165
2장 프레온의 시대 : 계속되는 안전의 불확실성
1 모더니즘의 화신, 기적의 냉매 프레온 -189
새로운 기적의 냉매를 개발한 40세의 토머스 미즐리Thomas Midgley Jr
2 기후 역사상 가장 지독한 그림자를 드리운 미친 천재, 토머스 미즐리 -195
3 쾌적 냉방의 시작과 화학적 쇼맨의 죽음 -211
(미즐리)테트라에틸납을 둘러싼 논란 이후, 미즐리는 세간의 이목을 피해 지냈다. 유연 휘발류 개발 - 납성분 포함 제작 판매함-
217 완벽한 냉매 찾기에 집착하던 윌리스 캐리어(습도를 다스린 남자)는 곧바로 프레온 등장의 중요성을 알아보았다. 1930년 애틀랜타에서 진행된 미즐리의 시연 소식을 전해들은 후, 그는 바로 프리지데어 공장을 방문해 CFC-11 샘플을 몇 개 가져왔다. 그로부터 2년 뒤 캐리어는 나무 장식장처럼 생긴 최초의 가정용 실내 냉각기인 ‘공기 캐비닛Atmospheric Cabinet’을 설계했다.
219 미즐리는 대공황 기간 내내 선전했다. 가정용 냉각기의 판매는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CFC는 케터링이 바랐던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다. 순식간에 프레온은 표준 냉매가 되었고, 듀폰의 상표명이었던 프레온은 이제 ‘냉매’ 그 자체가 되었다.
223 51세 나이에 (미즐리)는 소아마비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그가 개발한 프레온은 미국에서 곧 소아마비를 없앨 백신을 차갑게 유지하여 효과를 높이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터였다.
228 우리는 우리가 세상에 내놓은 것의 결과를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가 떠나면 우리의 이름, 우리의 역사, 우리의 유산은 우리의 손에서 벗어난다. 최선을 다하는 것 외에 혹은 최선을 다한다고 믿는 것 외에 우리가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229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냉방이 되기 이전, 프레온이 있기 이전의 세계로 마법처럼 돌아갈 순 없다는 것이다. 그런 것을 원해서도 안 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다음에 어디로, 왜 가고자 하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어떻게 가고자 하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그는 휘발유에 납을 넣었습니다. 그는 CFC를 발명했죠.” 코미디 퀴즈 쇼의 진행자가 말한다. “하지만 그는 51세의 나이에 소아마비에 걸리고 맙니다.”
4 더위와 인종 차별의 역학 -231
234 (미군,태평양 전장에서 말라리아 모기 퇴치위해 분무식 살충제 를 프레온과 DDT이용해 만듬) DDT-프레온으로 만든 이 살충제는 한 번만 분무해도 몇 주 동안 곤충을 사라지게 할 수 있었다. 추진제로서의 프레온 사용은 곧 헤어 제품에서 페인트까지 무엇이든 뿜어내는 스프레이 캔의 번창하는 시장을 만들어내게 된다.
234 군 당국이 전쟁 동안 프레온을 독점하면서 프레온은 희귀해졌다. 그에 따라 1942년 미국에서 에어컨의 보급은 돌연 중단되었고, 심지어 후퇴하는 것처럼 보였다. 정부는 기존 공조 시스템의 사용을 허락했지만, 냉매가 누출되었을 때 재충전할 수 있는 프레온은 없었다. 적어도 합법적으로는 그랬다. (정부는 가정용 냉장고에만 CFC를 허용했다.) 개인적 안락함은 국가가 생각하는 우선순위 중 가장 낮은 순위에 속했다. 대신, 공조 시스템은 국가의 안보에 이바지했다. 전쟁 특수로 공조 산업은 매우 바빠졌다. 그런데 전쟁이 끝나면 어떻게 될까? 전쟁이 계속되는 한 산업은 계속해서 번창할 수 있었지만, 전쟁의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
연합군이 미즐리의 화학적 성과 덕분에 추축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236 전쟁이 끝난 후 가정용 에어컨 가격은 크게 내려갔지만, 가격 하락만으로 가정용 에어컨의 수요가 크게 늘지는 않았다. 가격만큼이나 가정용 냉방의 확산을 견인한 두 힘은 전후 주택 붐과 매디슨 애비뉴Madison Avenue 광고의 영향력이었다. 첫 번째 힘은 냉방을 위한 기반시설을 표준으로 만들어 나라의 대부분을 기계적 냉방이 필요한 현대식 건축 양식으로 바꾸었다. 두 번째 힘은 수년 동안 가정용 냉방을 거부했던 집주인들이 기후가 조절되는 환경을 원하고 요구하도록 만들었다. 인종, 더 정확히 말해 백인의 유색인에 대한 두려움은 두 가지 모두에서 전략적 역할을 하게 된다.
237 역사학자 리처드 로스테인Richard Rothstein에 따르면,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연방정부는 “주택 구입은 자본주의 체제에의 투자를 의미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백인 미국인이 집을 사게끔 장려하면 미국에서 공산주의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60 그렇게 1934년 미국연방주택국Federal Housing Administration, FHA이 설립되었다. 대공황으로 인해 실질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이들은 ‘매매가의 80%에 해당하는 대출을 허용하고, 20년에 걸쳐 전액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담보대출을 지원’61함으로써 미국인들이 가진 돈 이상의 소비를 할 수 있게 장려했다. 그런데 로스테인은 다음 사실을 지적한다. 미국연방주택국의 공식 인허가 지침서에 따르면 대출이 명시적으로 백인 거주지역에만 허용되었고 ‘유색 인종 거주지역에는 지원되지 않았다’.
238 전후 미국에 건축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일반적인 주택 건축의 방식이 바뀌었다.62 이전에는 새로운 집이 대부분 특정 부지에 부유층의 주문을 받아 지어졌다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몇 년 동안은 집들이 대량으로 지어졌다. 기후의 변화는 이러한 주택 설계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열 흡수식 자재, 콘크리트 바닥,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창문, 낮은 천장, 거의 고려되지 않은 공기 흐름 등 값싼 건축 자재와 형편없는 설계가 집 안에 열을 더 가두었다. 설계상으로 이 집들에는 에어컨이 필요했다.
238 (건축학자 미셸 에딩턴) 애딩턴은 이상적인 실내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 현대적 접근 방식이 아이러니하게도 쾌적함이 아닌 생존을 위해 냉방이 필요한 열적 환경을 만들어냈다고 지적한다. 에어컨이 없으면 현대에 사는 사람들은 질식하고 말 터였다. 에어컨의 설치는 미국이 오랫동안 축적해온 자연적 냉각 기술을 집단적으로 잊어버리기 시작하면서 점점 필수적인 것이 되어갔다.
239 이 시기 미국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기존 주택과 아파트에 설치할 수 있도록 개조한 최초의 대중 판매용 에어컨이었다. 1951년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창문형 에어컨이 최초로 시장에 출시되었다. 이전에 나왔던 모델들은 모두 미국 중산층 거주자에게는 너무 비싸거나 너무 비효율적이었다. …광고는 이 세상을 단순히 내부와 외부로 나눠 자연 세계를 야만적인 것으로, CFC로 냉각된 환경을 문명화된 것으로 만들었다
240 에어컨 광고는 장소의 위계를 확립했을 뿐만 아니라, 그 위계를 사람들에게까지 확장했다. …에어컨 광고는 활력이 넘치는 사람을 등장시켜 공기와 사회적 문화 모두를 균질화하는 에어컨의 능력을 찬양했다. 에어컨은 그 수혜자를 더 나은 노동자로 만들고, 적대적인 외부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하고, 공산주의로부터 안전하게 하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기운을 회복할 수 있을 만큼 편안하게 만들 수 있었다.
249 헌팅턴은 인종의 혼합이 위대한 문명의 붕괴를 초래했으며, “백인의 두뇌가 흑인의 두뇌보다 더 복잡”95하고, 흑인이 백인보다 노예로 더 적합하며, 열대 기후는 이미 열등한 사람들에게 분노, 만취, 성적 ‘방종’, 게으름을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헌팅턴은 미국 우생학회 회장이었다. …에어컨 업계가 상업용 냉방 시스템이 부상하는 동안 헌팅턴과 자주 접촉…252
5 이동식, 가정식 에어컨의 부상과 사회적·심리적 풍경의 변화 -257
264 에어컨을 틀고 일상적으로 하는 운전은 적극적으로 우리의 세상을 통제 불능 상태로, 더 깊은 위기로 몰아넣는다 …자동차 에어컨은 기름을 낭비한다. 2002년 미국에너지국US Department of Energy의 한 연구에 따르면, 에어컨 사용은 일반적인 자동차의 연료 소비량을 35%,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연료 소비량을 128% 증가시킨다 ….좁고 밀폐된 공간을 사기 위해 우리는 세계 전체에 혼란을 일으킨다.
268 멤피스에서 평생을 보낸 한 교육자는 내가 프레온을 깊이 파고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후 1960년대 초 자신의 어린 시절에 관해 쓴 편지를 보내주었다. “집 안이 더웠기 때문에 사람들은 저녁을 먹으면 밖으로 나와 바람이 불길 바라며 집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목을 다졌어요. 이러한 교류가 있었던 덕분에 범죄와 오해를 많이 줄일 수 있었고 더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133 적어도 그의 인식(나와 이야기를 나눈 많은 사람이 공유한 인식) 속에서 사람들은 에어컨이 없을 때 더 안전했다.
269 무더운 날에 창문에 설치된 에어컨이나 중앙 통풍구에서 나오는 시원한 공기는 마치 양치기 개가 양에게 하듯 사람들을 울타리 안으로 몰아넣었다. 에어컨이 가정으로 들어오자 여름에 사람들은 더 많은 시간을 집 안에 틀어박혀 보내기 시작했다. 에어컨은 실내에 사람들을 가두고 숨겼을 뿐만 아니라 이웃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던 집의 방향도 바꾸었다. 집은 에어컨을 지탱할 창문을 고려해 더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뒤쪽을 향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전용 정원과 뒤뜰 데크가 내다보였다. 주민들은 거리를 덜 지켜보았고, 웬만해서는 뜨거운 현관으로 나가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사람이 서로 마주치는 일이 드물게 되었다.
6 오존층, 지구의 방패가 아닌 파도와 같은 -281
287 모든 UV-C(가장 짧은 파장과 큰 에너지를 가진 자외선으로 DNA를 손상시킨다)와 약 90%의 UV-B(피부를 태우고 일부 유형의 피부암을 일으킨다)가 오존층에 흡수된다. 자외선 파장 중 가장 길고 덜 위험한 UV-A는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데, 이는 피부 깊숙한 층으로 침투해 주름과 다른 암을 일으키기도 한다. #오존층 은 전체적으로 방패가 아니라 조수 같은 것이다. 즉 약 16km 상공에서 원자들을 끊임없이 분해하고 재결합하는 보이지 않는 파도 같은 것으로 기능한다. 오존층은 바다가 가시광선을 거르듯 가장 지독한 방사선을 걸러낸다.
294 가장 유명한 영국의 독립 연구원인 제임스 러브록James Lovelock은 대기 중에 있는 미량의 기체 농도를 놀랄 만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전자 포획 기체 크로마토그래프electron capture gas chromatograph’라는 기기를 발명했다. …. CFC가 누출되면, 바다가 용해하고 식물이 호흡하는 이산화탄소와 달리, 매우 오랜 시간 동안 공기 중에 머문다. 바다도 지구도 CFC를 흡수하지 않는다. 낮은 대기권에서 이들은 때로 수십 년 동안 목적 없이 바람의 방향을 따라 이 세상을 떠돌아다닌다. …러브록은 상층부 대기에 분해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는 어마어마한 양(매년 증가하는 양)의 CFC가 그리 “위험 요소가 될 가능성은 없다”라고 일축했다. …
7 파괴의 평범한 얼굴 -297
298 CFC 종류별 대기에 머무는 시간들 CFC-11 45년, 12 : 100년, 114-190년, 115-1000년
299 롤랜드와 몰리나는 CFC가 대기권 하층부를 벗어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내기 시작했다. 성층권에 진입해 얇은 오존 막에 도달하면, 이 비반응성 화합물은 더는 자외선을 피하지 못하고 그 영향으로 마침내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자외선은 오존을 분해하는 것과 같은 식(광해리photodissociation 현상)으로 CFC 분자들을 분해하지만, 산소 원자를 방출하는 대신 마치 취객 하나를 댄스 무대로 밀어내듯 단일 염소 원자를 방출한다. 짝을 원하는 염소는 오존에서 막 갈라져 나온 단일 자유 산소 원자와 쉽게 짝을 짓는다. 염소는 산소와 결합해 일산화염소ClO가 되어, 산소 원자가 오존을 재형성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305 당시 지상파 TV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올 인 더 패밀리>의 이 장면은 오존 파괴라는 과학적 사실을 극화하여 처음으로 4,300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알렸다. 마이클의 분노가 어떤 과학 보도나 뉴스 헤드라인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TV를 시청하는 대중들에게 이 문제를 알린 것이다.
8 에어컨이 너무 일찍 가동된 슈퍼마켓 -313
323 불소화된 기체는 기후 파괴의 무시무시한 동인이 된다. 한 세기를 기준으로 1개의 CFC-12 분자는 1개의 이산화탄소 분자보다 1만 500배 더 강력한 지구온난화 물질로 작용한다.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CFC-11은 이산화탄소보다 6,600배 더 강력하다. 클로로플루오르카본은 지구 대기에 낮은 농도로 존재하지만, 소량이라도 이산화탄소 및 메탄과 함께 이산화탄소 복사력의 약 18%에 해당하는 놀라운 힘으로 지구를 가열한다
9 자외선 지옥으로 가는 어떤 구멍에 관한 논쟁 -326
333 1980년대가 지나는 동안 구멍은 2,200만 km2 이상으로 늘어났다.211 비교를 위해 덧붙이자면, 미국의 붙어 있는 48개 주의 면적은 1987년에 측정된 구멍의 36%에 불과한 약 802만 km2이다.
10 환경 재앙을 막기 위한 세계 최초의 협약, 몬트리올 의정서 -337
337 분명히 하자면, 오존층의 구멍은 문자 그대로의 구멍, 즉 눈에 보이는 구멍이 아니다. ‘구멍’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오존의 고갈 범위를 말하며, 고갈된 범위의 두께는 매일 계속해서 변한다. 일반적인 열 오존의 두께는 약 3mm로, 페니 동전을 2개 쌓은 정도이지만, 오존 구멍의 두께는 다임 동전 1개의 두께인 약 1mm에 그친다. (‘구멍’에도 오존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희박한 농도가 태양의 가장 위험한 광선 일부를 지상까지 닿게 한다.)
338 (1985년)나사는 그해 오존층 파괴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보고에서 “우리는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 채 대기 중 미량 가스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전 지구적 규모로 하나의 거대한 실험을 수행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214라고 결론지었다. 그 성명의 충격은 그해 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폭발한 원자력 발전소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크게 다가왔다. 많은 사람의 마음속에 환경 파괴의 공포가 도사리게 되었다.
342 규제를 반대하던 대표적 인물인 로널드 레이건은 그로부터 불과 2년 전에 코에서 악성 종양 3개를 성공적으로 제거했는데, 그 종양은 그가 자초한 할리우드식 태닝의 직접적 결과였다
344 9일간의 협상 끝에 참가국들은 CFC의 단계적 축소에 동의하는 문서의 초안을 작성했지만, 미국은 그 합의를 거의 뒤집을 뻔했다.
346 미국과 유럽 외에 다른 최대 CFC 생산국인 일본과 소련도 의정서에 서명했다. 1989년 1월 1일까지 29개국과 유럽경제공동체 위원회(전 세계 CFC 소비량의 83%를 소비)가 협약을 비준했다.231 전 세계의 환경 재앙을 막기 위한 세계 최초의 협약이 발효된 것이다. (몬트리올 의정서는 배출 목표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유일한 국제환경협약으로 남아 있다.)
11 ‘과학적 불확실성’이라는 무기 -351
354 프레온의 시대를 관통하는 동안 시도된 것은 세상의 집단적인 안락함과 안전보다는 일부 사람들의 개인적인 안락함과 안전을 위한 것이었다.
354 #과학 “의문은 과학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했던 나오미 오레스케스Naomi Oreskes와 에릭 콘웨이Erik Conway는 《의심하는 상인: 어떻게 소수의 과학자들이 담배 산업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진실을 은폐했는가Merchants of Doubt:How a Handful of Scientists Obscured the Truth on Issues from Tobacco Smoke to Global Warming》에 다음과 같이 썼다. “의심은 우리가 호기심이나 건전한 회의론이라고 부르는 한도 내에서 과학에 매우 중요하고, 또 이것이 과학을 발전시킨다. 하지만 난데없이 불확실성만을 취해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인상을 만들어내기 쉽기 때문에 과학을 잘못된 설명을 하는 것으로 몰고 가기도 한다.”
358 몬트리올 의정서와 국제적 협력의 힘이 지구의 위기를 해결한 듯했지만, 해결된 것은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종류뿐이었다. 오존의 불안정성과 지구 파괴의 가능성이 미국인들에게 쾌적함과 안전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되돌아보고 재고할 기회를 주었지만, 미국과 (그보다 덜한 정도로 ‘과도하게 발달된’) 다른 국가들은 여전히 근본적, 심리·사회적, 경제적, 구조적 오류를 해결하지 않고 간단한 기술적 해결책만을 찾았다.
(ESSAY) 프레온 회수 업자 샘과 그의 일에 관하여 Ⅱ -359
3장 프레온, 그 이후 : 폐쇄계에 대한 믿음
1 또 다른 위기 -379
2 ‘오존 위기의 영웅’ 듀폰사의 민낯 -383
3 CFC 규제를 둘러싼 정치적 풍경들 -394
4 흰 피부와 검은 조약 -411
415 질병통제예방센터 웹사이트는 피부암의 위험을 보통 ‘인종’을 기준으로 대중에게 알린다.55 자료에 따르면 ‘백인 남성’은 흑색종 발병률이 ‘흑인 남성’보다 25.5배, ‘흑인 여성’보다 34배 이상 더 높다. 확실히 하자면, 피부가 밝은 사람들보다 훨씬 덜하긴 하지만 피부가 어두운 사람들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암에 걸릴 수 있다
416 법적 구속력을 지닌 배출 목표 덕분에 미래의 환경 파괴를 막는 세계 유일의 국제협약으로 여전히 칭송받고 있는 몬트리올 의정서가 다른 무엇보다 흰 피부를 겨냥하지 않았다면 그 위기를 인식시키는 데 성공할 수 있었을까?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해 질문을 뒤집어보자. 만약 프레온이 주로 흑인과 갈색인을 위협하는 방사능을 불러왔다면, 우리는 합의를 이룰 수 있었을까?
5 새로운 냉매의 출현과 지하 경제의 탄생 -418
얼마나 많은 양의 CFC가 미국에 불법으로 들어왔는지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보고서에는 1996년에 약 9,000톤 이상의 CFC가 미국으로 밀수되었다고 나와 있지만, 그 추정치는 발각된 건에만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수치는 분명히 더 높을 것이다.75 밀수가 절정에 달했던 이듬해에는 약 2만 톤의 CFC가 불법으로 미국에 들어왔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합법적 거래의 약 20%에 해당하는 약 3만 8,000톤의 CFC가 불법으로 생산되고 있었다(다시 말하지만, 실제 생산량은 더 많았을 것이다).
6 냉방 중독 -433
에어컨은 우리 몸이 더위에 적응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우리를 폭염에 더욱 취약하게 한다
443 내가 여전히 걱정하는 것은, 이러한 인프라를 우리가 바꿀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바꾸기 싫어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피해를 예방하기보다 배상하기를 선호한다. 우리는 불현듯 나타나 해결책을 제시해줄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사고 습관은 우리에게 팔리는 열적 쾌적성만큼이나 유독하다.
7 느리고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폭력 -444
448 21세기 초 미국 가정의 약 75%가 최소 한 대의 에어컨을 설치하거나 중앙냉방 형태로 더위를 식혔고, 남부 주들의 경우에는 그 비율이 훨씬 더 높았다.102 그리고 이전에는 주로 미국에서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여겨졌던 것이 다른 나라들로 퍼지기 시작했다. 한때 거부감을 보였던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의 국민이 이제 집과 자동차에 에어컨을 들이기 시작했다. 1998년에 유럽 자동차의 에어컨 설치율은 55%에 그쳤지만, 2003년에는 70%까지 증가했다. 적은 에너지를 소비했던 유럽의 자동차들은 에어컨을 가동한 뒤부터 20~40%가량 더 많은 탄소를 배출했다.
8 배출권 거래제의 아이러니 -459
기후 전문가들이 ‘탄소 발자국’이라는 개념이야말로 석유업계의 ‘선전’이라고 비난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108 2000년대 초 석유 대기업 BPBritish Petrolium는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석유업계가 짊어진 책임의 압박을 개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방법으로 ‘탄소 발자국’이라는 개념을 마케팅했다.
기후 운동가들과 그에 동조하는 연구원들은 현 정부의 무대응이 미래를 구속할 수 있기 때문에 엄격한 연방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기후 방관자들climate delayers(일부 사람들은 이들을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다)’은 탄소배출량을 줄이라는 연방정부의 규제에 반대함으로써 그들 스스로 최악의 적이 되었고, 가장 두려운 힘을 가진 사람들이 되었으며, 미래 세대뿐만 아니라 이 지구에 지금 살고 있는 아직 어리고, 자라나는 세대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 자유를 근본적으로 제한하는 사람들이 되었다.
냉매의 파괴가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누군가(아마도 이미 돈이 있는 유럽계 미국인인 화이트칼라 남자)에게 더 많은 돈을 벌어다 주기 때문이다.
끔찍한 정당화와 구세주 콤플렉스 그리고 미국과 같은 나라야말로 다른 나라들에 환경 윤리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전한 나르시시즘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 초반 다른 많은 나라의 정부는 계속해서 미국의 환경 관련 결정을 주시했다. 이는 오로지 모두를 혼란스럽게 한 탄소 예산emissions budget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그처럼 큰 힘과 부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들은 미국이 실패하면 자신들도 실패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미국은 다른 나라들이 실패하면 미국도 실패하리라는 것을, 미국이 평소대로 행동한다면 그것은 자멸의 길로 이어질 뿐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듯했다(지금도 그렇다).
9 열적 쾌적성이라는 열망의 번짐, 그 책임에 관한 정치적 질문 -480
클린턴이 인도를 방문했을 때, 당시 인도인은 연간 평균 0.6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소비했다. 그리고 연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인당 약 1.4톤이었다. 반면, 미국인은 평균적으로 그해에 약 12.9MWh의 전력을 소비했는데, 이는 인도인의 21.5배에 해당했다. 그리고 미국인의 연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인당 약 17톤이었다. … 2009년에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연간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이 되었다. (미국은 여전히 지난 200년 동안 세계 최대 온실가스 누적 배출국이라는 영예를 안고 있다.) 중국이 세계 최대의 오염국이 되긴 했지만(지금도 마찬가지다), 당시 1인당 평균 전력 소비량은 2.6MWh에 불과해 여전히 미국인의 평균 전력 소비량보다 훨씬 낮았다. 마찬가지로 2009년 중국인의 평균 탄소배출량은 6.01톤에 불과했다. 인구가 미국의 4배 이상인 나라임에도, 중국인이 배출하는 총 이산화탄소의 양은 미국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만약 미국 공해유발기업 상위 10%의 배출량만 고려한다면 그 차이는 훨씬 더 벌어질 것이다.
에어컨의 소유는 미국 남부에서 그랬던 것처럼 중국과 인도의 도시 지역에서 계급 차이의 상징이 되어 무더운 남부의 사적 공간들을 능력에 따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부유층은 물론이고, 떠오르는 중산층은 에어컨을 구매함으로써 빈부격차를 심화시켜 이미 계층에 따라 악화하고 있던 집단 간의 높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에어컨을 살 여력이 없거나 냉방이 되는 공공시설을 찾을 방법이 없는 사람들은 폭염으로 사망할 수 있었다. 에어컨은 다시 한번 우생학의 조용한 도구가 되어 부유한 사람들을 보존하고 ‘약한 종족(가난한 사람들)’을 걸러냈다.
10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상호 의존성을 인식할 수 있다면 -498
11 공공성의 회복, 모두를 위한 냉방 -515
오존층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아직 적어도 수십 년, 그러니까 50년에서 70년은 걸릴 것이다.
12 현재진행형 기후 위기 -533
2019년 1월 1일 HFC 냉매의 생산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키갈리 개정안이 발효되었다. 65개국이 이제 HFC에서 멀어지고 있었지만, 협상 과정 중 조약에 미친 그 막대한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여전히 개정안을 비준하지 않았다. 세계의 다른 많은 나라가 HFC 생산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면 미국의 냉매 가격은 확실하게 뛸 것이 분명했다.
537 프리고진과 스텐저스는 다음과 같이 썼다.
“생물학적 세포나 도시를 살펴보면, 상황은 상당히 다르다. 이러한 시스템은 열려 있을 뿐만 아니라, 열려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그들은 바깥 세계에서 오는 물질과 에너지의 흐름을 먹고 산다. 우리는 어떤 결정체crystal를 격리할 수는 있지만, 도시와 세포는 주변 환경과 단절되면 죽는다. 그들은 그들이 자양분을 뽑아내는 세계의 필수적인 부분을 형성하며, 그들이 끊임없이 변화시키는 흐름과 분리될 수 없다.”
그들은 열려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538 지구상에 있는 소수 사람의 행동이 물 부족과 기근, 초대형 폭풍, 대량 멸종을 일으키며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의 삶을 형성하고 있다. CFC-12의 궤적은 우리가 대륙이나 국가, 주별로 깔끔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국경이 열린 세상에 산다. 지구온난화를 통해, 우리는 악몽과도 같은 데자뷔처럼 이를 재발견하고 있다. 우리는 아마 앞으로 결코 알게 될 일이 없을 사람들과 장소에 엮여 있다.
539 우리는 취약한 사람들이 덜 취약해지도록 보장할 정책, 지금 살아 있는 모든 이들과 우리 뒤에 올 모든 이들의 형평성을 보장할 엄격하고 정의로운 정책이 필요하다. 취약성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는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러한 인식 없이 어떻게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이러한 인식에 이르는 것이 앞으로의 해결책을 구현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540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한 가정들을 되돌리려면 몇 세대가 걸릴 수 있지만, 그래도 노력할 가치는 있다. 손들고 세상이 끝나가고 있다고, 비행기가 추락하고 있다고, 우리는 옆에 앉은 사람을 도울 힘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세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모든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에게 단언컨대, 우리 중 일부는 그런 식으로 편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ESSAY) 프레온 회수 업자 샘과 그의 일에 관하여 Ⅲ -541
548 문제는 화학물질이 아니다. 문제는 에어컨을 살 것인지, 사용할 것인지가 아니다. 문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동적인 영향을 이해하지 않고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게 하는 구조적,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가치관이다. …문제는 소유물, 즉 땅과 인간 외적인 세계(숲, 초원, 안정적인 기온 등)를 자산으로 여기는 우리의 사고방식이다. …문제는 우리가 모든 것을, 심지어 우리가 숨 쉬는 공기의 온도까지도 상품화했다는 것이다.
551 마법 같은 희망과 노력을 통한 희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마법 같은 희망은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노력을 통한 희망(우리는 사람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우리의 내일이 오늘보다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것이 우리를 헤쳐 나가게 합니다.”
맺음말 개인적인 편안함 뒤에는 무엇이 올까 -561
NASA에서 제공하는 지구의 오존 지도 https://ozonewatch.gsfc.nasa.gov/
나사 웹사이트의 한 연구원은 우리가 1990년대에 CFC의 생산을 중단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우리에게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은 병원에서 금속 기구를 살균하는 데 쓰는 양의 6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피부는 햇볕을 쬐면 단 5분 만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21세기의 문제는 쾌적선comfort line의 문제다.2 누가 편안해져야 하고, 그때 다른 사람들이 치르게 될 대가는 무엇일까?
- 앞에서 정의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선 외에, 인종차별을 뜻하는 color line을 빗댄 표현이다.
568 우리는 불편함과 위험을 구분하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을 훨씬 더 위험한 곳으로 만들었다. 이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편안한 세상 속의 우리는 불편함을 감수하기 시작해야 하고, 불편함을 없애는 대신 불편함을 생산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대대적인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내가 주장하는 바는 우리의 편협하고 개인화된, 개인적 편안함에 대한 욕망을 만들어내는 정치·경제·문화적 구조를 바꿈으로써 그 책임을 공동체가 아닌 개인의 의지에 맡기는 서사를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 우리가 추구하는 것을 분명히 강조해야 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결코 만날 일이 없을 사람들과 사물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대해서도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개인적인 편안함 뒤에는 무엇이 올까?
6.읽으면서 떠오른 생각들
- …오존층 파괴 시작 1970년 , 이후 100년이면 2070년이고, 가스는 2025년 현재도 살아 있다.
- 기압이 낮으면, 입자의 운동이 적어지고, 즉 온도가 낮아진다.
- 우주의 기온이 절대온도인게 기압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다.
- 1850년 미국의 더운 남부지역 사람들은…. 난방은 당연하게 여겼지만, 냉방은 이상하게 생각했다.
- 지금 ,,,자율주행이나, 크루즈 같은 기능을 이상하게 여기는 것처럼 일까.
- 에어콘을 발명한 플로리다의 의사 존 고리 Jone Gorrie
- 얼음 만드는 기계와 에어콘을 만든 고리는
- 사람들이 냉방을 싫어해서,,,파산하고, 말라리아로 죽었다
- 그는 말라리아를 없애기 위해 냉방장치를 개발했었는데 말이다.
- 에어컨의 최초 설치는 증권거래소 였다니
- 인쇄소나 직물공장에서 여름철 날씨에 공장 중단을 막고자 도입되었다
-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품을 더 많이 잘 만들기,돈을 잘 벌기 위함이었다. 4장
- 에어컨의 확산은 쇼핑몰에 사람이 편하게 쇼핑하게 하거나, 영화관에 사람이 편안하게 영화보기위한
- 즉 , 상업적으로 시작확산 되었다. 7장
- 8장
- 에어콘이 없던 시절에는…더위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모두가 같이 힘을 모았지만
- 더위를 식히기 위한 많은 방법들
- 에어컨이 보급되면서 이제 개개인이 알아서 해결할 수 있게 되어,,,공공의 기능은 퇴색
- 저소득층이나…계층은 고통을 더 받게 된다.
- 우리는 사람 개개인의 몸의 시원하게 하는게 아니라 공간을 시원하게 한다…에너지 낭비
- 에어콘이 없던 시절에는…더위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모두가 같이 힘을 모았지만
- 2부 4장
- 미즐리가 개발한 고옥탄 휴발유와 CFC 덕분에 미군은 2차대전에서 전투기 성능 우위에 있게된다.
- 더 빨리 이륙, 더 멀리 운행
- 태평양 전쟁에서 모기 퇴치위한 스프레이가 프레온 가스로 개발됨
- 전쟁이 끝나고 미국 중산층이 늘어나고-수입증가 -
- 냉전으로 국가주도 개인주택 보급사업 시행 - 백인만 -
- 주택이 대량으로 건축되면서 냉방,난방에 신경쓰지 못했고, 에어컨으로 냉방을 시작
- 자연식 냉난방의 문화는 에어컨 도입으로 사라지고
- 더위에 대한 “해결잭을 위해 중재된 환경이라기보다 제조된 환경”, 인위적 환경
- 에어컨을 개인마다, 쾌적을 위해서가 아닌 생존을 위해서 설치하게 하는 문화가 정착됨 238
- 에어컨의 확산 -> 광고의 힘 239
- 캐리어 회사는 에어컨 광고에
- 인종 차별적 사상을 많이 노출한다. 백인의 우월함을 위한…환경기술…에어콘…
- 현대의 그랜저자동차처럼,,,그 차를 타는 사람은 성공한듯한 이미지화.
- 인종 차별적 사상을 많이 노출한다. 백인의 우월함을 위한…환경기술…에어콘…
- 기후와 인종의 격차를 설명하려는 시도들…..기후가 좋으면 우월한 민족이다…라는…243
- 미즐리가 개발한 고옥탄 휴발유와 CFC 덕분에 미군은 2차대전에서 전투기 성능 우위에 있게된다.
- 2부 5장
- 에어컨이 대중화 되기전
- 사람들은 밖으로 나와 더위를 식히며 교류하곤 했다. 마을에서..
- 이제는 각자의 집에 틀어 밖히고, 저 집안을 요새로 만드로
- 사람들의 교류는 없어지고,,, 마을에서의 범죄는 증가한다.
- 에어컨이 대중화 되기전
- 7장
- CFC의 오존 파괴 문제를…과학자들이 알기 시작했다
- NASA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먼가를 할 수는 없었는데
- 미국의 <올 인 더 패밀리> 당시 유행 드라마에서 소재로 다루며 이슈화 된다.
- CFC의 오존 파괴 문제를…과학자들이 알기 시작했다
- 3부 4장
- 몬트리올 의정서, 역사상 가장 합의가 된 -국가간,그것도 선진국 호주,캐나다,미국,서유럽,동유럽- 것은 피부색이 고려되었기 때문이라는
- 즉,만약 자외선이나,,오존의 파괴로 인한 영향이 흑인이나,갈색인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되었다면 이런 합의가 이뤄졌을까?
- 몬트리올 의정서, 역사상 가장 합의가 된 -국가간,그것도 선진국 호주,캐나다,미국,서유럽,동유럽- 것은 피부색이 고려되었기 때문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