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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계단

☝️법은 공정하지 않다. 그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장치일 뿐이다. 그 사건에 속하지 않는게 편한 삶일 것이다. 작가의 치밀한 구성 필력이 대가임이 느껴진다.

13 계단

1. Befor Qustion

2. Synopsis (개요)

2.1 저자 - 다카노 가즈아키

인물정보 현대문학가>공포/추리소설작가 (高野和明)

1964년 도쿄 출생. 어린 시절부터 영화감독을 지망하여 독립영화를 제작하고는 하였으며, 고등학교 시절 2학년 때부터 쓰기 시작하여 대학 재수 시절 완성한 각본이 일본 영화 제작자 연맹에서 주관하는 기도상 최종 후보에 오른 인연으로 영화감독 오카모토 기하치의 문하에 들어갔다. 1984년부터 영화와 텔레비전 촬영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고, 1989년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앤젤레스 시티 컬리지에서 영화 연출과 촬영, 편집을 공부했다. 1991년 귀국한 뒤에는 영화 및 텔레비전 각본가로 활동하다가, 2001년 『13계단』으로 제47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란포상 심사위원이었던 미야베 미유키는 “도저히 신인 작가라고 믿을 수 없다. 주도면밀한 구성과 탄탄하고 이지적인 문장에 읽을 때마다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며 극찬했다. 이후 단편집인 『6시간 후 너는 죽는다』가 드라마로 제작되었을 때는 직접 각본을 담당했으며, 그중 한 에피소드인 「3시간 후 나는 죽는다」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2011년 출간된 대작 『제노사이드』로 야마다 후타로상과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랭킹 1위와 일본 전역의 서점 직원이 직접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을 선정하는 ‘일본 서점 대상’에서 2위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2022년, 『제노사이드』 이후 11년 만에 출간한 장편소설 『건널목의 유령』으로 이듬해 제169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2.2 주제

2.3 기획 및 지필 의도

2.4 주요 등장 인물

2.5 전체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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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 TD

   사건 핵심
  D[고토 슈헤이 사형수] --- C
  D ---|사형 확정| E[사카키 부부 피해자]
  E --- F[사카키 가즈유키 유족]

   사법 관계자
  D --- I[카츠라 타케시 검사]
  D --- J[오카베 마사유키 경찰]

   책 읽기전   /  책 읽은 후 / 배운점 / 깨달은 점 / 아쉬운 점/ 느낀 점 주요 문장 3가지 선별,  20자 생각 정리  책의 주요 키워드를 정리목차%%

### Summery
『13계단(리커버판)』은 사형수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전과자와 교도관이 10년 전 살인 사건을 재조사하는 과정을 그린 사회파 추리소설입니다. 기억을 잃은 사형수 료는 '13계단'이라는 단편적인 기억만 가지고 있고, 준이치와 난고는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사건을 파헤치며 사형 제도와 갱생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 Keyword
 #다카노가즈아키 #13계단 #추리소설 #일본소설 #사회파 #미스터리 #사형제도 #재수사 #범죄소설

### Author
- **저자:** 다카노 가즈아키 (高野和明), 1964년 도쿄 출생의 일본 소설가, 영화감독 출신
- **번역:** 전새롬, 서울 출생, 일본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번역가로 활동

## Organize Table

저승사자는 오전 9시에 찾아온다
기하라 료는 딱 한번, 그 발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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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난고는 사형 집행에 관여한 것 때문에 질책당하는 줄알았다. 
그러나 시일이 지나면서 부인의 불만이 다른 데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남편이 솔직히 털어놓지 않은 데 짜증을 내고 있던 것이다. 
난고가 자신의 고뇌를 솔직하게 말하면 그녀는 함께 고통을 나누어 주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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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고는 짜증스러운 말투로 변했다. 볼 주위의 근육이 속마음의 증오를 눌러 없애려는 듯이
하게 긴장되어 있었다
'왜 그런 바보들이 끊임없이 나타나는 걸까? 그따위 놈들이 없어지면 제도가 있으나 없으나 사형은 시행되지 않잖아. 
사형제도를 유지시키는 것은 국민도 국가도 아닌 남을 마구 죽이고 다니는 범죄자 본인이야.


추위가 심해졌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힘 내십시오.

  하루속히 난고 씨가 무죄로 구치소에서 나오실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미카미 준이치 드림

   

  추신: 난고 쇼지 님, 사우스 윈드 베이커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나나 너나 종신형이다.”
  편지를 다 읽고 난 난고는 중얼거렸다.
  “가석방은 없다.”

  그 후 1년 뒤, 형사 소송법 제453조의 규정에 의해 작은 기사가 전국 신문에 게재되었다.

  재심에 의한 무죄 판결의 공지

  기하라 료(기사라즈 구치소 재감 중, 무직, 1969년 5월 10일생)에게 ‘1992년 8월 29일 지바현 나카미나토군의 집 내부에서 우쓰기 고헤이, 야스코 내외를 살해한 후 금품을 갈취했다.’라는 사실에 근거, 사형 유죄 판결이 확정되었으나, 재심 결과 범죄의 증명이 없었기에 2003년 2월 19일 무죄를 언도함.

  지바 지방 법원 다테야마 지부
  이는 상해 치사의 전과를 지닌 미카미 준이치와 평생 동안 범죄자 세 명의 목숨을 빼앗은 전 교도관 난고 쇼지, 두 사람이 해낸 일이었다.<끝>

# 6.읽으면서 떠오른 생각들
- 
법률은 옳습니까? 진정 평등합니까? 지위가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머리가 좋은 사람이나 나쁜 사람이나, 돈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나쁜 인간은 범한 죄에 걸맞게 올바르게 심판받고 있는 것입니까? 제가 사무라 교스케를 죽인 행위는 죄일까요? 그런 것도 깨닫지 못하는 저는 구제 불능의 극악인일까요?

국가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법의 이름으로 수행하는 일들은 '선'일 수는 없다
공정하지도 정확하지도 않다.
판단하는 주체나 상황이나...인간은 편견과 전지하지 않기에 실수 한다.
하지만 이 체제를 유지하고, 복수가 복수를 낳는 비극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3의 주체가 대신 해준다는  공공의 규칙이 필요하다

내가 그 피해자나 피의자의 당사자가 된다면 다르게 느낄 것이다
그것이 아님에 감사하는 이기심이 든다

# 7. 연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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