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명언

1. Befor Qustion
2. Synopsis (개요)
Summery
이 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가 20년 가까이 진료와 일상에서 경험하며 모아온 ‘명언 창고’에서 출발한 에세이입니다. 고전적인 명언부터 방송인의 말, 영화 대사, 광고 카피까지, 삶의 단초를 찾을 수 있는 모든 문장을 명언으로 간주하며, 이를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고 내담자들에게도 다양한 관점을 제시해왔습니다. 불안, 분노, 인간관계 등 삶의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짧은 문장 한 줄이 때로는 수십 시간의 상담보다 더 강력한 해결의 실마리와 위로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실용적인 ‘명언 처방’을 제시합니다.
Keyword
#명언 #에세이 #심리학 #자기계발 #삶의지혜 #하지현 #위로 #정신건강 #일상 #교보문고
Author
저자(글)
- 이름: 하지현
- 직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 소개: 강박적 명언 수집가로, 모아놓은 명언을 팬트리를 꽉 채워 넣은 요리사에 비유합니다. 진료와 더불어 읽고 쓰고 가르치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 『고민이 고민입니다』, 『정신과 의사의 서재』 등 20여 권의 책을 펴냈습니다.
3. After My Idea
3.1 Insight
3.2 After Qu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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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이 책의 제목을 이렇게 지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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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어떻게 하라고 하는가? 어떻게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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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어느 곳에서 쓴 책인가? 어느 것을 위해 쓴건인가? 어디로 가야하는가? 어디에서 읽어야 하나? 그곳은 어떤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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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이책은 언제 쓰여졌는가? 시대적 배경은 무엇인가? 언제를 기준으로 쓰였는가? 언제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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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저자는 누구인가? 주인공은 누구이고 어떤 사람들이 나오나? 누구를 위해 저자는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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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이책을 통한 질문을 만들기
- 질문 1.
- 질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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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이 책에서 말하는 주제라는 무엇?
- 알게된 것은 무엇인가?
- 해야할건 먼가?
- 다른 책과 다른 점은 먼가?
- 이 책의 특징은 먼가?
3.3 Top 3 Highlight
4. Key Word 책에서 뽑은 키워드 정리
4.1 키워드 1
키워드-제목 1
5.책 밑줄 정리 (책 밑줄 전체,page)
#명언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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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의 문장은 구체적이지만 범용적 해석이 가능하다.
- 앞뒤에 놓인 글의 맥락을 따라 함께 움직이기에 메시지가 지나치게 퍼지지 않고,
- 은유적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그 문장을 읽는 사람의 기억을 건드려 글과 접점을 형성하게 해 예상치 못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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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은 익숙한 표현에서 출발하지만 전혀 새로운 발상으로 나아가게 해준다.
- 친숙함과 새로움의 조화, 아는 듯 낯설기도 한 느낌이 주의를 분산하는 게 아니라 적당한 긴장감을 주기 때문이다.
- 이 과정에서 익숙한 흐름에서 놓쳤던 본질로 나아갈 문이 열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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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은 마음속에 중립적인 심상을 불러들인다.
- 걱정하던 문제와 중립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수용해 비교하는 과정에서 표면적으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것의 공통점을 지각하게 된다.
- 언어와 심상이 통합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다중성을 깨닫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에 맞게 행동할 수 있게 된다.
-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지적인 만족감이 충만한 치료적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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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명언 창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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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다 계획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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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공회전일 뿐이다
흔들의자에서 우리는 대체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시간 축에서 현재를 영점으로 둔다면, 왼쪽이 후회 이고 오른쪽은 ‘걱정’이다. #후회 는 이미 한 선택에 대한 생각이다. “내가 왜 그랬지?”, “아, 그때 그랬어야 했는데”라고 생각하며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과거의 선택에 대해 거듭 곱씹는 것이다. #걱정 은 미래에 일어날지 모르는, 혹은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앞선 생각이다. “이걸 선택해도 될까?”, “이 일을 해야 할까?”.
뇌가 움직이고 있다고 해서 다 쓸모가 있는 게 아니다 그냥 공회전일 뿐이다.
- 중요한 건 올해에도 달리기로 결정했다는 사실
기분에 따라 운동하지 말고, 계획에 따라 움직이세요
- 작심삼일을 백 번 실패하면 일 년 뇌과학의 관점에서 보면, 습관과 버릇 모두 쉬운 말로 “신경망의 길이 뚫린 상태”다. 그래서 행동과 판단을 하는 데 있어서 아주 쉽게 우선권을 갖는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다만,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일 뿐).
영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 운동과 같은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본 실험이 있다. 개인차가 꽤 컸는데 짧은 사람은 18일, 아주 늦게 형성된 사람은 254일이나 걸렸다. 전체적으로 보면 66일이 평균값이었다. 즉, 습관을 만들려면 최소한 두 달 정도는 이어갈 생각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넉넉잡아 한번 시작하면 3개월을 할 결심이 서야 한다. #습관
무엇을 반복적으로 하느냐가 우리를 결정한다. 그렇다면 탁월함은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나쁜 습관은 고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더 쉽다 벤저민 프랭클린
- 분노는 염산처럼
나는 꽤 오랜 경험을 가진 정신건강 전문가이고, 나름대로 정신분석 수련을 받은 사람이다. 그렇지만 분노를 조절하는 것으로부터는 나 역시 자유롭지 못하다. 분노는 인간 기본 감정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분노는 염산과 같다. 산을 뿌리는 대상보다 산을 담고 있는 그릇에 더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마크 트웨인
- 평범한 보통의 불행
- 혼자 있기 워크숍
#우울(depression), #외로움(loneliness), #고독(solitude)을 한 줄로 세워놓고 비교해보자고 제안하고 싶다. 둘씩 비교해보자. 먼저 ‘우울’과 ‘외로움’이다. ‘우울’은 말 그대로 우울한 것, 마음의 에너지가 바닥이 난 상태다. 이때는 사람 만나는 것도 부담스럽다. 누가 다가오면 움츠러든다. 동굴 속으로 들어가 있는 게 편하다. 아주 가까운 사람이 다가와도 관계에 수반되는 주고받음 자체가 부담스럽다. 조금 노력을 기울이면 더 많은 걸 받을 수 있지만 그마저도 버거운 상태다. 그에 반해 ‘외로움’은 누군가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신호다. 외로움은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으로 해소되거나 줄어든다. 여럿이 함께 있을 때는 나아졌다가 집에 돌아오면 다시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우울한 것과 비슷해 보이지만 확연히 다르다. 우울한 사람이나 외로운 사람이나 혼자 있는 상태인 것은 마찬가지지만, 우울한 사람은 누가 올까 불안하고 만나면 부담스러운 반면 외로운 사람은 누가 곁에 없을까 불안하고 함께하면 즐겁고 평온해지며 누군가를 애타게 원한다. 외로움은 적어도 누군가를 만나 소통하고 관계를 가질 에너지는 있다는 걸 뜻한다. 우울보다는 한결 에너지가 있는 상태다. 우울이 관계의 후진 기어라면 외로움은 전진 기어와 같은 역할을 한다.
심한 우울증이 있어서 혼자 지내던 분이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동굴에서 나올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다. 내가 겪은 임상 현장에서는 외로움이 좋은 감정의 역할을 할 때가 많다. 외로움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외로움’과 ‘고독’을 구별해보자. ‘외로움’은 혼자 있는 걸 힘들어하는 감정이다. 혼자 있기보다 누군가와 함께 있기를 원한다. 혼자 있으면 안전하지 않거나, 춥거나, 힘들다고 여긴다. 관계가 단절된 상황에서 외로움은 필요한 감정이기도 하지만,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은 오히려 관계를 망가뜨리거나 자존감을 바닥낼 수도 있다. 외로움이 적당한 관계 안에서 채워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계의 급유(給油)를 원한다면 문제가 생긴다. 누군가와 떨어져 혼자 있는 걸 견디지 못하는 것은 삶의 여러 어려움의 원인이 된다. 이에 반해 ‘고독’은 혼자 있음을 인정하는 것, 혼자 있어도 괜찮다고 여기는 마음이다 고독이 자발적인 자기 격리라면 외로움은 비자발적 혼자 있음이다. 외로움은 타자와의 연결 욕구가 충분히 만족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정서적인 반응이며, 타인을 필요로 하지만 함께하지 못하는 소외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혼자 있음을 해결하는 것으로 외로움은 종결된다 고독은 혼자 있는 것을 깨닫고는 있지만 굳이 그 상황을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것으로 끝낼 필요는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냥 혼자 있고 그것을 인정하는 상태, 어떠한 판단도 없는 중립적인 상태이며 감정이 배제된 표현이다.
위대한 일은 한결같이 시장터와 명성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 너의 고독 속으로 달아나라!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음과 음, 박자와 박자 사이에 쉼표가 있어야 리듬과 멜로디가 만들어지고 음악이 구조를 이룰 수 있듯, 관계에서는 고독이 바로 그 빈 공간을 만들어준다.
우울, 외로움, 고독은 한 줄로 서 있는 것 같다. 에너지가 바닥이 난 상태가 우울.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나고, 외로워해볼 여유도 없다. 에너지가 좀 채워지고 나면 외로움 생긴다. 사람을 그리워하고 만나고 싶어진다. 행동 반경을 조금씩 넓혀갈 수 있다. 그렇지만 외로움이라는 정서에 사로잡혀 휘둘릴 위험은 여전히 있다. 그다음이 정상 범위의 에너지를 가진 상태, 즉 자발적 선택을 통한 관계의 디톡스 그리고 생각의 정리를 위한 고독이 필요해지는 순간이다. 그건 스스로 원해서 하는 행동이다. 이때의 고독은 자기 자신을 위한 평온한 침잠의 시간이 된다.
- 대체로 내게 무관심하다
인간관계에는 1:2:7의 법칙이 있다. 한 명은 나를 미워하고, 두 명은 나를 좋아한다. 나머지 일곱 명은? 내게 무관심하다.
- 뇌는 도식을 좋아해
책 한 권만 읽은 사람이 가장 무섭다. _토마스 아퀴나스
현대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똑똑한 사람들은 매사를 의심하지만 바보들은 지나치게 자신만만하다는 것이다. _버트런드 러셀
무지가 지식보다 더 자주 확신을 안겨준다. _찰스 다윈
애매한 것, 명료하지 않은 것을 안은 채 불안을 견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능력!!!!
- 신념이 경험을 이기는 일
부부 서로 친절 해야한다 적절한 외면 - 한쪽눈을 감아라,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운의 영역을 남겨두라 - 인생의 앞날은 모른다.
결혼 경험으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1950년부터 1991년까지 여덟 번 결혼했다)는 재혼을 이렇게 설명했다. “희망이 경험을 이긴 경우”라고.
- 마늘과 조약돌
- 좋아하는 일이면 오래 해
좋아하는 일이면 오래 해. 오래 하면 너 욕하던 놈들은 다 사라지고 너만 남아. 배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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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어른이 되는 법 야마다 레이지의 『어른의 의무』 그는 일본에서 자기만의 업을 일궈 존경받는 이들을 인터뷰하고 나서 좋은 어른의 세 가지 덕목을 이렇게 정리했다.
1) 불평하지 않는다. 2) 잘난 척하지 않는다. 3)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
젊은 사람들을 붙잡아놓고 하는 말이 혹시 세상에 대한 이유 없는 불평불만이나 배설은 아닌지 고민해보라고 조언한다. 자기 자랑은 삼가고, 상대방이 자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연장자의 기본 자세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쉽게 깊게 재미있게
일본의 극작가 이노우에 히사시
어려운 것을 쉽게, 쉬운 것을 깊게, 깊은 것을 재미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