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돌 인생의 수읽기

[!INFO] 책 정보
- 저자: 저자/이세돌
- 번역:
- 출판사: 출판사/웅진지식하우스
- 발행일: 2025-08-18
- 원제:
- 부제: 반상 위의 전략으로 삶의 불확실성을 돌파하다
- 나의 평점: 9
- 완독일: 2025-12-01
1. 🖐️ Before Reading (읽기 전)
1.1 동기와 기대
2. 📜 Synopsis (GPT)
Summery
이세돌 9단은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인류 최초 1승’을 거둔 후 10년간 숙고한 인생론을 이 책에 담았다. 바둑의 ‘수읽기’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정답 없는 시대에 자신만의 수를 찾고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그는 ‘이기는 수보다 최선의 수를 선택해야 한다’, ‘지나친 신중함은 독이 된다’, ‘끝내야 할 때 끝낸다’와 같은 바둑판 위의 원칙들이 삶에도 적용됨을 강조하며, 멘탈 관리, 상식을 뒤엎는 사고, 무너지지 않는 기준, 그리고 자기 자신을 믿는 자기확신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시대에도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의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삶의 주도권을 잃지 않는 승부사가 되라고 독려한다.
Keyword
#이세돌 #인생의수읽기 #알파고 #바둑 #자기계발 #결단력 #승부사 #멘탈관리 #인공지능시대 #인생전략
Author
저자(글) 이세돌
- 직업: 전직 프로 바둑 기사
- 주요 경력 및 특징:
- 2016년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AI 알파고에 ‘인류 최초 1승’ 거둠 (4국 78수, ‘신의 한 수’로 평가).
- 알파고 대국 이후 3년 뒤 현역 은퇴 선언.
- 바둑을 모티브로 한 보드게임을 직접 만들고, 여러 대학과 기관에서 AI가 바둑에 끼친 영향과 인간의 창의성에 대해 강연.
- 2025년부터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로 ‘과학자를 위한 보드게임 설계’ 수업 진행 예정.
-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태어나 12세에 프로 기사 입단.
- 은퇴할 때까지 세계 대회 18회를 포함, 통산 50회 우승 기록.
- 2000년 32연승 ‘불패소년’으로 불렸으며, 이창호 9단을 꺾기도 함.
- 통산 전적: 1904전 1324승 3무 576패.
- 이 책은 ‘알파고 쇼크’ 이후 10년간 인간의 가능성과 AI 시대의 인생 전략에 대해 숙고한 결과물이다.
2.1 저자와 집필 의도
2.2 핵심 줄거리
3. 🔆 Insight & Deep Dive
3.1 깨달은 점 (Aha Moment)
- 인공지능 시대 바둑은
- 일반인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활동이다.
- 추상적이고 상상력과 추리력 논리력, 예술과 같은 속성을 가진다.
- 나만의 방식으로 정답을 찾아나가는 과정.
- 정답을 외우고 정답을 찾는 정해진 한두가지 방법만 추구하는 지금의 시대흐름 속에서
- 스스로 생각하고, 백지같은 바둑판에 본인만의 수를 두는 훈련은 아주 중요하다.
- 다만, 프로기사들의 삶은 많이 변했고 변해야 하는듯하다
- [먼저 온 미래](먼저 온 미래) 에서 장강명 작가가 깊이 고민했듯이
- 과연 프로기사는 어떤 길을 가야할까. 심각한 갈등의 시대에 있는 것 같다.
- 인공지능을 거부하는것은 이미 불가능해졌고
- 인공지능을 넘으려는 노력도 이미 처참히 불가해졌고
- 인공지능과 함께 가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 일반인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활동이다.
3.2 비판적 사고 (Critical Thinking)
- 뒷장의 좀더 이세돌님의 깊은 생각들을 듣고 싶었는데
- 조금은 일반적인 , 인공지능 시대라는 주제에 맞는 부분만 있어서 좀 아쉬웠다.
- 책의 주제를 위해서 당연한 선택이지만, 팬으로서…
3.3 내 삶에 적용하기 (Action Item)
4. 🏆 Top Highlights
📌 첫 번째 문장
무한히 펼쳐진 가능성 속에서 끝내 ‘나만의 수’를 찾아내는 것.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바둑이다.
📌 두 번째 문장
나는 바둑을 예술로 배웠다. 이기지 못하더라도 ‘최선의 수’를 두는 것이 중요했다.
📌 세 번째 문장
변수를 전부 계산할 수 없으며 완벽한 상황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믿을 수 있는 건 자기 자신뿐이다. 자신을 맹신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면 어떤 일도 할 수 없을 것이다.
📌 네 번째 문장
바둑에서 복기 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이해할 수 있다. 복기 는 단순히 수순을 되짚는 일이 아니다. 상대의 착점에 담긴 뜻을 짚고, 내 판단의 흐름을 돌아보며, 당시의 감정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과정이다. 마주하고 싶지 않은 자신의 실수까지 다시 꺼내 살펴봄으로써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도와준다. 그런 과정을 거쳐 실력이 자라고 다음 경기를 더 단단하게 준비할 수 있다.
5. 📌 Key Concepts
5.1 핵심 키워드 정리
- 키워드 1: 설명
- 키워드 2: 설명
6. 🖍️ Book Marks
프롤로그 알파고 대국 이후, 내가 마주한 질문들
2016년 알파고와의 대국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다. 인간이 바둑에서 인공지능을 이기기 어려운 시대가 열렸고, 더는 예전 방식으로 바둑을 둘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그 대국은 단순한 승부가 아니었다. 바둑의 미래, 그리고 인간의 위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사건이었다.
우리가 옳다고 믿어온 것들,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알파고의 수들을 마주하며 수없이 자문했다. 정말 우리가 그동안 두어온 방식이 옳았던 걸까? 우리가 옳다고 믿은 그 감각은, 어쩌면 착각이었던 건 아닐까? 그동안의 이론과 판단이 무너지는 경험은 단순한 충격이 아니라 기나긴 성찰로 이어졌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바둑이란 무엇인가?’ ‘인공지능 시대에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태도로 미래를 마주해야 하는가?’ #질문 #인공지능 #인간본성
1장 바둑과 인생, 정답 없는 세계에서 배운 것
끝내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
바둑계에서 은퇴한다는 것은 단순히 일을 그만두는 문제가 아니라, 평생 지녀온 정체성을 내려놓는 일이자 수십 년간 몸담아온 세계와의 고별을 의미한다. 어린 시절부터 바둑만 바라보며 달려왔기에 나를 ‘바둑 기사’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상상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망설이지 않고 결정했다.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바둑이 더 이상 즐겁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프로 바둑 기사에게는 정해진 은퇴 시기가 없다. 과거에는 40대까지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지만, 내 세대부터는 20대 초·중반이 가장 날카로운 시기였다. 경험이 많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경험이 너무 많이 쌓이면 오히려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이 때문에 판단이 무뎌진다.
흐름을 읽고 물러날 때를 아는 것. 그것이 내가 바둑에서 배운 태도였다. 바둑판 위든 인생이든 결국 중요한 것은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결단의 감각이었다.
인공지능, 인간의 금기를 깨다
3.3침입…금기수를 알파고가두다
창의성은 틀 밖에서 생겨난다.!
2000년이 넘는 바둑의 역사에서 아마도 3.3은 좋은 수가 아니라는 고정관념을 의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지금도 놀랍기만 하다. 인간의 믿음과 확신은 때론 얼마나 견고한 감옥인가
28 우리는 종종 ‘틀린수’ 두는 걸 두려워하지만 더 두려운것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지도모르겠다.
승자와 패자가 없는 싸움도 존재한다
돌 하나에도 체면이 있다
45 아버지는 바둑을 단순한게임이 아니라 예술로보셨다. 돌 하나에도 체면이 있고, 그수엔 책임이 따른다고 말씀 하셨다.
50 바둑과 인생에서 중요한 건 어쩌면 지금 이순간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수 를 찾는일이 아닐까 싶다. 그 선택으로 비록 좋지 않은 결과가 오더라도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묘수가 될수 있다.
55 어쩔수 없이 견디는 방법밖에 없다면 ‘언제든 반격할수있다’ 는 것을 상대방에게 계속 인식 시켜야한다 그래야만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고 빈틈을 노려 흐름을 반전 시킬수 있다.
59 시간을지배하라. … 유한한 집중력을 어떻게분배할 것인가 가 공부의핵심
나의 /너의 집중력이 가장 뛰어난 시간은 언제인가?
62 불리한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맞는무언가를 찾고시간을 유예할 수 있는 유연함이필요!
승부수,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는 일
시간 공격, 상대의 시간은 곧 나의 시간
그저 바둑 한 판 두는 것일 뿐
Sedol’s Comment_인생에도 미생과 완생이 있다
Special Essay 알파고와의 대국을 회고하며
2장 멘탈이 흔들리는 순간 끝이다
고지를 앞두고 무너지다
집중력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둘 자리가 명확하지 않다면 멈추는 게 낫다
승부의 아이러니, 허무한 실수에서 승패가 갈리다
상황은 바꿀 수 없어도 내 마음은 바꿀 수 있다
루틴이 없는 것이 루틴이다
Sedol’s Comment_명국은 없다, 그러나 우리는 둔다
164 우리는 자기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 최선을 다한다고 반드시 이루어지는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면, 최대한 빨리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제 삼자의 평가에 휘둘리지 말고 오직 자신만의 바둑, 자신만의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바둑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궁극의 목표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명국’이다. 한 수에 자신의 정체성을 담아 던지는 것이 승부수라면, 명국은 두 기사가 자신의 정체성을 실수 없이 조화롭게 표현해낸 예술 작품
3장 상식을 뒤엎어야 길이 보인다
신중함은 때론 독이 된다
169 “망설이는 호랑이는 벌보다 못하다.” <사기>의 저자로 유명한 사마천이 한 말이라고 한다.
바둑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언제일까? 바로 이기고 있을때다. 승리가 눈앞에 보일 때 우리는 자주 스스로를 의심한다. 더 확실한 길을 찾으려 하고, 더 완벽한 판단을 내리려 애쓴다. 하지만 신중함이 때로는 가장 큰 독이 되기도 한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완벽한 수보다 과감한 수가 승부를 가르기 때문이다.
172 바둑에서 #형세 판단은 매우 중요하다. 지금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야말고 다음 수를 어떻게 둘지 결정하는 데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형세 판단은 도구이지 그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175 변수를 전부 계산할 수 없으며 완벽한 상황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믿을 수 있는 건 자기 자신뿐이다. 자신을 맹신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면 어떤 일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너무 많은 경험은 나를 옭아매기도 한다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
182 경험은 단순히 시간이 흐른다고 쌓이는 것이 아니란 것을. 많은 일을 겪었다고해서 다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란 사실
모호한 수로 상대를 당황시키다
일인자도 열 판 중 두 판은 진다
Sedol’s Comment_기보, 언어에서 데이터로 진화하다
193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건 새로운 일을 전혀 시도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194 정상에 오른 이들은 늘 이간 사람이 아니라 수없이 쓰러지고도 다시 일어선 사람이다. 그렇게 바둑은 실패를 통해 한 걸음씩 자신만의 생각을 쌓아가는 축적의 예술이 된다.
197 그들을 이기기보다 따라잡는 데 집중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건 그날의 승패가 아니라 어제보다 얼마나 나아졌느냐 였다. 내가 둔 수에 대한 책임, 실수에 대한 복기,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긴 존중과 태도 등이 모든 것을 바둑판 위에서 익혔다.
바둑에서 복기 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이해할 수 있다. #복기 는 단순히 수순을 되짚는 일이 아니다. 상대의 착점에 담긴 뜻을 짚고, 내 판단의 흐름을 돌아보며, 당시의 감정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과정이다. 마주하고 싶지 않은 자신의 실수까지 다시 꺼내 살펴봄으로써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도와준다. 그런 과정을 거쳐 실력이 자라고 다음 경기를 더 단단하게 준비할 수 있다.
4장 무너지지 않는 기준을 세우다
슬럼프는 내 안의 기준선이 무너질 때 온다
중요한 것은 상식과 효율이다
218 #바둑 이 #인생 이라는 거대한 세계를 모두 담을 수는 없지만, 일정 부분에서는 통하는 철학이 존재한다. 상식에 기반해 판단하고, 감정보다 효율을, 복잡함보다 단순함을 , 안전보다 가능성을 좇는 전략. 이것이야말로 #수읽기 의 본질이며 내가 삶에서 지키고자 한 가치였다.
넓게 보되 가까운 것을 놓치지 말 것
수많은 오수가 쌓여야 정수가 나온다
227 합리성과 효율성을 생각하고 둔 수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쌓이고 쌓여 결국 승부를 결정짓는 힘을 갖는다. 평상시 자신이 생각해왔던 수들이 결국 흐름을 이끄는 뼈대 역할을 한다. … #묘수 란 자신이 생각해왔던 것을 효율적으로 쌓아온 사람이 정말 필요한 순간에 상대방의 의표를 찌르는 창의적인 한 수라 할 수 있다.
228 화려한 수는 순간적인 기지로 남지만 바탕이 되는 수는 그 사람의 바둑을 만든다.
인생에도 복기가 필요하다
233 실패의 원인을 아는 것만으로도 흐름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복기 = 단순히 수순을 되짚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도와 감정을 다시 들여다보는 과정이다.
내 돌은 내가 놓아야 한다
237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결국 돌을 놓고, 그 돌을 책임질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인생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오로지 자신이 쌓아온 가치관과 신념으로 판단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243 자기만의 가치 기준이 명확한 사람은 소움 속에서도 귀담아들어야 할 말을 찾아낸다.
244 바둑에서 남의 수에 끌려다니면 절대 이길 수 없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내가 바둑을 두면서 깨달은 가장 중요한 진리는 내 돌은 내가 놓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작은 선택의 경험이 모여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힘이 된다.
5장 질 자신이 없다는 말 이긴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수없이 복기하고 고뇌하며 매 순간 선택을 반복한 끝에 내 안에 기준이 세워졌다. 흔들릴 때마다 나를 붙잡아준 것은 바로 그 생각들이 모이고 모여 비롯된 확신이였다.
직관, 자신의 감각을 믿어라
259 고수일수록 직관이 맞을 #확률 이 높은 이유는 단순하다 직관은 하늘에서 별똥별처럼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 많은 경험과 반복된 실패, 그리고 끝없는 복기를 통해 길러지기 때문이다.
생각의 깊이가 감각의 깊이가 된다.
262 ‘내가 지금 이 수를 왜 두는가’ #바둑 은 스스로에게 #질문 하고 #탐색 하고 답을 찾는 #과정 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만든다.
때론 근거 없는 자신감도 필요하다
268 실력도 충분하지 않은데 움츠러들면 기세에서 밀리고, 그러면 기량을 더 발휘하지 못한다. 실패하더라도 도전하고 부딪쳐야 배우는 게 생기고, 예상하지 못한 가능성도 열리는 법이다.
270 진짜 자신감은 반은 실력에서, 반은 근거 없는 믿음에서 생긴다고 생각한다. 실력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다. 믿음만으로는 오래가지 못한다. 하지만 둘이 균형을 이루면 부족함을 알면서도 다시 나아갈 힘이 생긴다.
나를 믿어줄 사람은 나 자신뿐인지도 모른다.
성공의 경험은 무뎌진 감각을 깨운다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데는 ‘성공의 기억’이 반드시 필요하다.
Sedol’s Comment_무언가를 열렬히 좋아한다는 것
6장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인간의 승부수
알파고 쇼크, 미래는 이미 와 있다
286 인공지능 덕분에 더 빠르고 정확한 수를 찾을 수 있게 되었고, 실력의 평균치도 높아졌으니 말이다. 다만 창의성과 철학의 깊이가 예전만큼 발휘되기 어려운 구조가 되어가는 점은 조금 아쉽다.
286 더이상 ‘인공지능이 무엇을 할 수 있느냐’를 묻는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오히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깊이 고민해야 할 때다.
295 모두가 똑같은 길을 따라가는 시대는 저물고 있으며, 자신만의 스타일과 철학으로 승부하는 사람이 경쟁력을 갖는 사회가 열리고 있다는 뜻이다.
기술의 진화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추상적 사고의 힘을 쌓아야 할 때
305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정답을 외우는 힘‘이 아니라 ‘정답을 만들어 가는 힘’ 이다 즉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훈련, 자기만의 길을 설계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
306 진짜 실력을 가늠하는 요소는 그 답에 어떻게 도달했는지, 문제는 마주하는 태도는 어땠는지, 실수를 어떻게 받아 들였는지 하는 점일지도 모른다. …지키기만 하는 사람보다 때때로 실수를 하더라도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더 멀리 나아간다.
308 바둑은 어릴때부터 … #바둑 은 음악이나 미술과도 닮았다. 결과보다 과정을 통해 내공이 쌓이고, 집중력과 감각이 함께 자라기 때문이다. 바둑을 배우는 일 역시 기술 습득보다 자기 안의 ‘생각하는 힘’을 쌓아가는 과정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313 기술이 극소수에게만 집중된다면 그것은 유토피아가 아니라 디스토피아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사람들은 ‘의미’보다 ‘가치’를 찾기 시작했다. 삶이 무엇을 뜻하느냐보다 그 삶에 어떤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해진 것이다.
풍요와 함께 찾아온 위기
Sedol’s Comment_인공지능 시대, 그럼에도 바둑을 배워야 할까
에필로그 다시, 초심자의 마음으로
7. 🤔 Ramb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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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이기려고 하는 것이다.
- 왜 이기는걸 부담스러워하는가. 미숙하기 때문인것 같다.
- 이기고 지는게 게임이고 그걸 하려고 참가한것 아닌.가 왜 그걸 거부하나.
- 언제까지 상대방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최선을 다하지 않을 것인가. 아니 핑계를 대려고 하는것인가
- 때가 있는것,
- 배려할때가 있고 이길때가있고.
- 집착할때 버릴때
- 이세돌 말대로 형세에 파악하고 행동하는것
- 우유부단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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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자신이 없다는 말 …. 지는게 두려워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그래야 핑계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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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이 수를 왜 두는가?
- 내가 지금 이 선택을 왜 하는가?
- 내가 지금 이 구매를 왜 하는가?
- 내가 지금 이 제안을 왜 받았는가?
- 왜…왜…왜
-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왜 이시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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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실력과 오로지 마주할 시간들이 필요하다
- 숨기고 덮으면 진정한 나를 볼 수 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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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슨뜻, 어떤 길로 가야할지보다, 내 삶에 어떤 가치를 담아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에 극히 공감한다.